일본 외무상, 미 국무장관 만나 “25% 상호관세 통보는 유감” 표명

입력 2025.07.11 (12:27) 수정 2025.07.11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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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를 방문 중인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이 현지 시각 10일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에게 일본에 대한 25%의 상호 관세율 통보에 유감의 뜻을 전달했습니다.

오늘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관련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말레이시아를 방문 중인 이와야 외무상은 어제 저녁 루비오 장관과 선 채로 만나 일본의 이런 입장을 전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일본 외무성도 이와야 외무상이 저녁 7시 45분께 루비오 장관과의 단시간 의견 교환을 통해 일본의 입장을 전했으며 양측은 상호 관세의 새로운 부과 시점인 8월 1일까지 상호 이익을 실현하는 합의를 위해 양국 장관급 협상을 계속 뒷받침할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혀지 시각 7일 일본에 통보한 상호 관세율은 25%로, 지난 4월 발표된 종전 수치 24%보다 1%포인트 상향 조정됐습니다.

상호 관세 부과 시점을 8월 1일로 늦추면서 같은 날 ‘관세 서한’을 보낸다고 통보한 14개국 가운데 관세율이 종전보다 오른 나라는 말레이시아와 일본 2개국뿐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일본 외무성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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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7-11 12:27:09
    • 수정2025-07-11 12:28:07
    국제
말레이시아를 방문 중인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이 현지 시각 10일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에게 일본에 대한 25%의 상호 관세율 통보에 유감의 뜻을 전달했습니다.

오늘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관련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말레이시아를 방문 중인 이와야 외무상은 어제 저녁 루비오 장관과 선 채로 만나 일본의 이런 입장을 전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일본 외무성도 이와야 외무상이 저녁 7시 45분께 루비오 장관과의 단시간 의견 교환을 통해 일본의 입장을 전했으며 양측은 상호 관세의 새로운 부과 시점인 8월 1일까지 상호 이익을 실현하는 합의를 위해 양국 장관급 협상을 계속 뒷받침할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혀지 시각 7일 일본에 통보한 상호 관세율은 25%로, 지난 4월 발표된 종전 수치 24%보다 1%포인트 상향 조정됐습니다.

상호 관세 부과 시점을 8월 1일로 늦추면서 같은 날 ‘관세 서한’을 보낸다고 통보한 14개국 가운데 관세율이 종전보다 오른 나라는 말레이시아와 일본 2개국뿐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일본 외무성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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