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장 재발부…야 “관저에서 끌어내야” 여 “불법 집행 막아야”
입력 2025.01.08 (19:08)
수정 2025.01.08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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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재집행을 앞두고 야당에서는 관저에서 끌어내서라도 체포해야 한다는 강경한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여당은 수사권 없는 공수처의 영장 집행을 막겠다며, 경찰은 정치 외풍에 휘둘리지 말고 불법 시위에는 엄정 대응하라고 말했습니다.
손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민주당은 공수처와 경찰 공조수사본부가 임전무퇴의 각오로 다시 발부된 영장 집행에 임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영장 집행을 요구하는 수위도 더 높아졌습니다.
[박찬대/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가용 가능한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서라도 관저에서 윤석열을 끌어내야 합니다."]
관저를 찾아 영장집행을 막으려 한 국민의힘 의원들을 겨냥한 발언도 나왔습니다.
민주당 전현희 최고위원은 "국회의원도 현행범이면 체포 대상"이라며 "정당한 법 집행을 막아서면 특수공무집행방해 현행범으로 체포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내란죄 수사권이 없는 공수처는 영장 집행을 할 수 없다며 막아서겠다고 맞섰습니다.
경찰이 윤 대통령 체포 과정에 특공대를 투입할 수 있다는 전망에 대통령 관저는 군사시설 보호구역으로 군형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경찰을 향해 정치 외풍에 휘둘리지 말라며, 불법 시위에 엄정 대처해야 한다고도 했습니다.
[권성동/국민의힘 원내대표 : "불법 시위가 빈번해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경찰의 소극적인 대응 때문에 시민들의 불편과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영장 집행 과정에서 최상목 권한대행이 경호처 지휘 등 적극적인 권한 행사를 하라고 야당은 거듭 촉구했고, 국민의힘은 겁박에 흔들리지 말고 국익과 국민만 바라보며 책무를 다해달라고 맞받았습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영상편집:이윤진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재집행을 앞두고 야당에서는 관저에서 끌어내서라도 체포해야 한다는 강경한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여당은 수사권 없는 공수처의 영장 집행을 막겠다며, 경찰은 정치 외풍에 휘둘리지 말고 불법 시위에는 엄정 대응하라고 말했습니다.
손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민주당은 공수처와 경찰 공조수사본부가 임전무퇴의 각오로 다시 발부된 영장 집행에 임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영장 집행을 요구하는 수위도 더 높아졌습니다.
[박찬대/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가용 가능한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서라도 관저에서 윤석열을 끌어내야 합니다."]
관저를 찾아 영장집행을 막으려 한 국민의힘 의원들을 겨냥한 발언도 나왔습니다.
민주당 전현희 최고위원은 "국회의원도 현행범이면 체포 대상"이라며 "정당한 법 집행을 막아서면 특수공무집행방해 현행범으로 체포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내란죄 수사권이 없는 공수처는 영장 집행을 할 수 없다며 막아서겠다고 맞섰습니다.
경찰이 윤 대통령 체포 과정에 특공대를 투입할 수 있다는 전망에 대통령 관저는 군사시설 보호구역으로 군형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경찰을 향해 정치 외풍에 휘둘리지 말라며, 불법 시위에 엄정 대처해야 한다고도 했습니다.
[권성동/국민의힘 원내대표 : "불법 시위가 빈번해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경찰의 소극적인 대응 때문에 시민들의 불편과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영장 집행 과정에서 최상목 권한대행이 경호처 지휘 등 적극적인 권한 행사를 하라고 야당은 거듭 촉구했고, 국민의힘은 겁박에 흔들리지 말고 국익과 국민만 바라보며 책무를 다해달라고 맞받았습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영상편집:이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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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장 재발부…야 “관저에서 끌어내야” 여 “불법 집행 막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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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1-08 19:08:58
- 수정2025-01-08 19:44:11
[앵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재집행을 앞두고 야당에서는 관저에서 끌어내서라도 체포해야 한다는 강경한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여당은 수사권 없는 공수처의 영장 집행을 막겠다며, 경찰은 정치 외풍에 휘둘리지 말고 불법 시위에는 엄정 대응하라고 말했습니다.
손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민주당은 공수처와 경찰 공조수사본부가 임전무퇴의 각오로 다시 발부된 영장 집행에 임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영장 집행을 요구하는 수위도 더 높아졌습니다.
[박찬대/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가용 가능한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서라도 관저에서 윤석열을 끌어내야 합니다."]
관저를 찾아 영장집행을 막으려 한 국민의힘 의원들을 겨냥한 발언도 나왔습니다.
민주당 전현희 최고위원은 "국회의원도 현행범이면 체포 대상"이라며 "정당한 법 집행을 막아서면 특수공무집행방해 현행범으로 체포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내란죄 수사권이 없는 공수처는 영장 집행을 할 수 없다며 막아서겠다고 맞섰습니다.
경찰이 윤 대통령 체포 과정에 특공대를 투입할 수 있다는 전망에 대통령 관저는 군사시설 보호구역으로 군형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경찰을 향해 정치 외풍에 휘둘리지 말라며, 불법 시위에 엄정 대처해야 한다고도 했습니다.
[권성동/국민의힘 원내대표 : "불법 시위가 빈번해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경찰의 소극적인 대응 때문에 시민들의 불편과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영장 집행 과정에서 최상목 권한대행이 경호처 지휘 등 적극적인 권한 행사를 하라고 야당은 거듭 촉구했고, 국민의힘은 겁박에 흔들리지 말고 국익과 국민만 바라보며 책무를 다해달라고 맞받았습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영상편집:이윤진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재집행을 앞두고 야당에서는 관저에서 끌어내서라도 체포해야 한다는 강경한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여당은 수사권 없는 공수처의 영장 집행을 막겠다며, 경찰은 정치 외풍에 휘둘리지 말고 불법 시위에는 엄정 대응하라고 말했습니다.
손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민주당은 공수처와 경찰 공조수사본부가 임전무퇴의 각오로 다시 발부된 영장 집행에 임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영장 집행을 요구하는 수위도 더 높아졌습니다.
[박찬대/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가용 가능한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서라도 관저에서 윤석열을 끌어내야 합니다."]
관저를 찾아 영장집행을 막으려 한 국민의힘 의원들을 겨냥한 발언도 나왔습니다.
민주당 전현희 최고위원은 "국회의원도 현행범이면 체포 대상"이라며 "정당한 법 집행을 막아서면 특수공무집행방해 현행범으로 체포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내란죄 수사권이 없는 공수처는 영장 집행을 할 수 없다며 막아서겠다고 맞섰습니다.
경찰이 윤 대통령 체포 과정에 특공대를 투입할 수 있다는 전망에 대통령 관저는 군사시설 보호구역으로 군형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경찰을 향해 정치 외풍에 휘둘리지 말라며, 불법 시위에 엄정 대처해야 한다고도 했습니다.
[권성동/국민의힘 원내대표 : "불법 시위가 빈번해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경찰의 소극적인 대응 때문에 시민들의 불편과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영장 집행 과정에서 최상목 권한대행이 경호처 지휘 등 적극적인 권한 행사를 하라고 야당은 거듭 촉구했고, 국민의힘은 겁박에 흔들리지 말고 국익과 국민만 바라보며 책무를 다해달라고 맞받았습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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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서영 기자 belles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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