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오해를 하시는데…” 문형배 재판관이 윤 대통령 측에 한 말 [지금뉴스]

입력 2025.02.14 (07:00) 수정 2025.02.14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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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8차 변론기일에서 윤 대통령 측이 헌법재판소의 증인 채택과 관련해 항의성 발언을 하자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오해하지 말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윤 대통령 측 대리인은 이날 변론기일 종료 직전, 자신들이 추가 신청한 증인 채택과 관련해 "(재판관들이) 어떤 방향을 이미 가지고 하시는 것인지, 열려있는 것인지 (알려달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문 권한대행은 "말 그대로다. 제 말에 자꾸 의미를 부여하지 말라. 자꾸 오해를 하시는데…"라고 일축했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 측은 헌재 측에 한덕수 국무총리와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을 증인으로 불러달라고 신청했습니다.

문 대행은 두 사람에 대한 증인 신청과, 앞서 접수한 강의구 대통령비서실 1부속실장·박경선 전 서울동부구치소장·신용해 법무부 교정본부장에 대한 윤 대통령 측 증인 신청에 대해 "재판부 평의를 거쳐 채부(채택·불채택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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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8차 변론기일에서 윤 대통령 측이 헌법재판소의 증인 채택과 관련해 항의성 발언을 하자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오해하지 말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윤 대통령 측 대리인은 이날 변론기일 종료 직전, 자신들이 추가 신청한 증인 채택과 관련해 "(재판관들이) 어떤 방향을 이미 가지고 하시는 것인지, 열려있는 것인지 (알려달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문 권한대행은 "말 그대로다. 제 말에 자꾸 의미를 부여하지 말라. 자꾸 오해를 하시는데…"라고 일축했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 측은 헌재 측에 한덕수 국무총리와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을 증인으로 불러달라고 신청했습니다.

문 대행은 두 사람에 대한 증인 신청과, 앞서 접수한 강의구 대통령비서실 1부속실장·박경선 전 서울동부구치소장·신용해 법무부 교정본부장에 대한 윤 대통령 측 증인 신청에 대해 "재판부 평의를 거쳐 채부(채택·불채택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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