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의 2면] 해빙이 녹자 남극에 생긴 일…그 많던 물범은 어디로?

입력 2025.06.19 (15:33) 수정 2025.06.19 (15:4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다음은 가디언 소식입니다.

해빙이 녹자, 남극의 물범 개체 수가 급감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영국 남극조사국 연구진은 1970년대부터 남극 인근 섬 지역의 물범 개체수를 모니터링해왔는데요.

특히 시그니섬 지역에 서식하는 세 가지 종인 웨델물범, 남극털물개, 남방코끼리물범을 관찰해 왔습니다.

연구진은 위성 기록을 활용해 연간 해빙의 녹는 정도와 물범 개체 수 변화를 비교분석했고요.

그 결과 1977년 이후 웨델물범은 54%가, 남극털물개는 47%가 감소한 거로 드러났습니다.

남방코끼리물범의 경우엔 유의미한 장기적 감소는 없는 거로 나타났습니다.

연구진은 이러한 상황에 대해 매우 우려스럽다면서, 기후 변화가 남극의 먹이사슬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지금까지 뉴스의 2면이었습니다.

그래픽:강민수/자료조사:이장미 권애림/영상편집:김주은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뉴스의 2면] 해빙이 녹자 남극에 생긴 일…그 많던 물범은 어디로?
    • 입력 2025-06-19 15:33:07
    • 수정2025-06-19 15:41:55
    월드24
다음은 가디언 소식입니다.

해빙이 녹자, 남극의 물범 개체 수가 급감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영국 남극조사국 연구진은 1970년대부터 남극 인근 섬 지역의 물범 개체수를 모니터링해왔는데요.

특히 시그니섬 지역에 서식하는 세 가지 종인 웨델물범, 남극털물개, 남방코끼리물범을 관찰해 왔습니다.

연구진은 위성 기록을 활용해 연간 해빙의 녹는 정도와 물범 개체 수 변화를 비교분석했고요.

그 결과 1977년 이후 웨델물범은 54%가, 남극털물개는 47%가 감소한 거로 드러났습니다.

남방코끼리물범의 경우엔 유의미한 장기적 감소는 없는 거로 나타났습니다.

연구진은 이러한 상황에 대해 매우 우려스럽다면서, 기후 변화가 남극의 먹이사슬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지금까지 뉴스의 2면이었습니다.

그래픽:강민수/자료조사:이장미 권애림/영상편집:김주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