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각계 대선 반응은?…“민주주의 승리” vs “정권 견제 충실”
입력 2025.06.05 (09:01)
수정 2025.06.05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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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대선 결과에 대해 지역 정치권 등 각계는 어떤 입장일까요?
더불어민주당은 민주주의의 회복과 민생 안정을, 국민의힘은 정권 견제에 대한 책무를 강조했습니다.
계속해서 정진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방송 3사의 대선 출구 조사 발표 직후.
["와!"]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개표 상황실에선 박수와 환호성이 터져 나왔습니다.
이재명 후보의 당선이 확정되자 "민주주의와 헌정 질서를 지켜낸 위대한 승리"라고 자평했습니다.
이 대통령이 유능한 민생 정부를 실현하는데 충청북도가 중심이 되겠다고도 밝혔습니다.
청주공항 활주로 신설, 방사광가속기 조기 구축 등 충북의 현안 해결에도 힘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광희/더불어민주당 충북 총괄선대위원장/지난 3일 : "이제부터 집권 여당이 됐습니다. 여당 의원으로서 우리 눈앞에 있는 국정 과제와 충북도민들이 바라는 일들을 책임지고 완수해 나가겠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입장문을 통해 국민의 엄중한 선택을 무겁게 받아들이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대선 결과를 뼈아프게 성찰해 새로운 도약의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비상 계엄과 대통령 탄핵, 후보 교체 내홍 등 악재 속에서도 충북 유권자의 40% 이상이 정권 견제를 선택했다고도 지적했습니다.
야당으로서 민생과 국정 안정에 책임 있게 임하겠다고 전했습니다.
[박덕흠/국민의힘 충북 공동선대위원장 : "'국민들이 민주당이 독주하는 것을 견제하는 심리가 작용한 것이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고, '국민 성원에 꼭 보답하는 자세로 임해야 하겠다', 이런 각오를 다져봅니다."]
자치단체장 가운데엔 국민의힘 김영환 도지사가 충북도민과의 소중한 약속이 책임 있게 실현되길 염원한다는 입장문을 냈습니다.
민주당에서는 송기섭 진천군수가 SNS를 통해 민생과 통합, 개혁을 위한 중앙과 지방 간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충북 시민사회단체들도 각각 논평을 내고 새 정부에 내란 세력 엄벌과 노동 정책 개선, 기후 위기 대응 등을 요구했습니다.
KBS 뉴스 정진규입니다.
촬영기자:최승원/그래픽:김선영
이번 대선 결과에 대해 지역 정치권 등 각계는 어떤 입장일까요?
더불어민주당은 민주주의의 회복과 민생 안정을, 국민의힘은 정권 견제에 대한 책무를 강조했습니다.
계속해서 정진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방송 3사의 대선 출구 조사 발표 직후.
["와!"]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개표 상황실에선 박수와 환호성이 터져 나왔습니다.
이재명 후보의 당선이 확정되자 "민주주의와 헌정 질서를 지켜낸 위대한 승리"라고 자평했습니다.
이 대통령이 유능한 민생 정부를 실현하는데 충청북도가 중심이 되겠다고도 밝혔습니다.
청주공항 활주로 신설, 방사광가속기 조기 구축 등 충북의 현안 해결에도 힘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광희/더불어민주당 충북 총괄선대위원장/지난 3일 : "이제부터 집권 여당이 됐습니다. 여당 의원으로서 우리 눈앞에 있는 국정 과제와 충북도민들이 바라는 일들을 책임지고 완수해 나가겠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입장문을 통해 국민의 엄중한 선택을 무겁게 받아들이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대선 결과를 뼈아프게 성찰해 새로운 도약의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비상 계엄과 대통령 탄핵, 후보 교체 내홍 등 악재 속에서도 충북 유권자의 40% 이상이 정권 견제를 선택했다고도 지적했습니다.
야당으로서 민생과 국정 안정에 책임 있게 임하겠다고 전했습니다.
[박덕흠/국민의힘 충북 공동선대위원장 : "'국민들이 민주당이 독주하는 것을 견제하는 심리가 작용한 것이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고, '국민 성원에 꼭 보답하는 자세로 임해야 하겠다', 이런 각오를 다져봅니다."]
자치단체장 가운데엔 국민의힘 김영환 도지사가 충북도민과의 소중한 약속이 책임 있게 실현되길 염원한다는 입장문을 냈습니다.
민주당에서는 송기섭 진천군수가 SNS를 통해 민생과 통합, 개혁을 위한 중앙과 지방 간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충북 시민사회단체들도 각각 논평을 내고 새 정부에 내란 세력 엄벌과 노동 정책 개선, 기후 위기 대응 등을 요구했습니다.
KBS 뉴스 정진규입니다.
촬영기자:최승원/그래픽:김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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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6-05 09:11:00

[앵커]
이번 대선 결과에 대해 지역 정치권 등 각계는 어떤 입장일까요?
더불어민주당은 민주주의의 회복과 민생 안정을, 국민의힘은 정권 견제에 대한 책무를 강조했습니다.
계속해서 정진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방송 3사의 대선 출구 조사 발표 직후.
["와!"]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개표 상황실에선 박수와 환호성이 터져 나왔습니다.
이재명 후보의 당선이 확정되자 "민주주의와 헌정 질서를 지켜낸 위대한 승리"라고 자평했습니다.
이 대통령이 유능한 민생 정부를 실현하는데 충청북도가 중심이 되겠다고도 밝혔습니다.
청주공항 활주로 신설, 방사광가속기 조기 구축 등 충북의 현안 해결에도 힘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광희/더불어민주당 충북 총괄선대위원장/지난 3일 : "이제부터 집권 여당이 됐습니다. 여당 의원으로서 우리 눈앞에 있는 국정 과제와 충북도민들이 바라는 일들을 책임지고 완수해 나가겠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입장문을 통해 국민의 엄중한 선택을 무겁게 받아들이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대선 결과를 뼈아프게 성찰해 새로운 도약의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비상 계엄과 대통령 탄핵, 후보 교체 내홍 등 악재 속에서도 충북 유권자의 40% 이상이 정권 견제를 선택했다고도 지적했습니다.
야당으로서 민생과 국정 안정에 책임 있게 임하겠다고 전했습니다.
[박덕흠/국민의힘 충북 공동선대위원장 : "'국민들이 민주당이 독주하는 것을 견제하는 심리가 작용한 것이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고, '국민 성원에 꼭 보답하는 자세로 임해야 하겠다', 이런 각오를 다져봅니다."]
자치단체장 가운데엔 국민의힘 김영환 도지사가 충북도민과의 소중한 약속이 책임 있게 실현되길 염원한다는 입장문을 냈습니다.
민주당에서는 송기섭 진천군수가 SNS를 통해 민생과 통합, 개혁을 위한 중앙과 지방 간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충북 시민사회단체들도 각각 논평을 내고 새 정부에 내란 세력 엄벌과 노동 정책 개선, 기후 위기 대응 등을 요구했습니다.
KBS 뉴스 정진규입니다.
촬영기자:최승원/그래픽:김선영
이번 대선 결과에 대해 지역 정치권 등 각계는 어떤 입장일까요?
더불어민주당은 민주주의의 회복과 민생 안정을, 국민의힘은 정권 견제에 대한 책무를 강조했습니다.
계속해서 정진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방송 3사의 대선 출구 조사 발표 직후.
["와!"]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개표 상황실에선 박수와 환호성이 터져 나왔습니다.
이재명 후보의 당선이 확정되자 "민주주의와 헌정 질서를 지켜낸 위대한 승리"라고 자평했습니다.
이 대통령이 유능한 민생 정부를 실현하는데 충청북도가 중심이 되겠다고도 밝혔습니다.
청주공항 활주로 신설, 방사광가속기 조기 구축 등 충북의 현안 해결에도 힘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광희/더불어민주당 충북 총괄선대위원장/지난 3일 : "이제부터 집권 여당이 됐습니다. 여당 의원으로서 우리 눈앞에 있는 국정 과제와 충북도민들이 바라는 일들을 책임지고 완수해 나가겠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입장문을 통해 국민의 엄중한 선택을 무겁게 받아들이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대선 결과를 뼈아프게 성찰해 새로운 도약의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비상 계엄과 대통령 탄핵, 후보 교체 내홍 등 악재 속에서도 충북 유권자의 40% 이상이 정권 견제를 선택했다고도 지적했습니다.
야당으로서 민생과 국정 안정에 책임 있게 임하겠다고 전했습니다.
[박덕흠/국민의힘 충북 공동선대위원장 : "'국민들이 민주당이 독주하는 것을 견제하는 심리가 작용한 것이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고, '국민 성원에 꼭 보답하는 자세로 임해야 하겠다', 이런 각오를 다져봅니다."]
자치단체장 가운데엔 국민의힘 김영환 도지사가 충북도민과의 소중한 약속이 책임 있게 실현되길 염원한다는 입장문을 냈습니다.
민주당에서는 송기섭 진천군수가 SNS를 통해 민생과 통합, 개혁을 위한 중앙과 지방 간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충북 시민사회단체들도 각각 논평을 내고 새 정부에 내란 세력 엄벌과 노동 정책 개선, 기후 위기 대응 등을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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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규 기자 jin9@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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