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자영업자 간담회 “민생 문제에 답 내놓는 선거 돼야”
입력 2025.04.15 (17:15)
수정 2025.04.15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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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선예비후보로 나온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출마 선언 이후 첫 현장 일정으로 자영업자 간담회를 진행하며 “대선은 국민들 삶의 문제에 답을 내놓는 선거가 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전 지사는 오늘(15일) 오후 경기 고양시를 찾아 자영업자들과 만나며 “취업자 2,800만 명 중 약 5분의 1인 600만 명에 가까운 분들이 자영업자”라며 “안 그래도 어려웠는데 지난해에 윤석열 정부의 계엄과 내란 이후에 민생 경기가 코로나 때보다도 더 어려워졌다”고 말했습니다.
김 전 지사는 “작년 한 해 폐업한 자영업자가 90만 명인데, 폐업자 수 통계를 2006년부터 냈는데 90만 명을 넘어선 것은 처음”이라며 “그만큼 민생 경기가 바닥 정도가 아니라 바닥 저 아래로 추락한 상태”라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영업 하시는 분들이 걱정 없이 장사할 수 있는 대한민국을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하는지 생생한 목소리를 들려주면 정책으로 만들고, 민주당과 국회, 정부가 해법을 찾겠다고 약속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 “금융도시, 서울은 뉴욕처럼·부산은 워싱턴 D.C.처럼”
한편 김 전 지사는 SNS를 통해 서울은 국제금융도시로 부산은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등 정책금융 기관 이전을 통해 정책금융 도시로 함께 육성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전 지사는 “우리에게도 친숙한 뉴욕 월스트리트는 국제금융도시이고 수도인 워싱턴 D.C.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수출입은행이 자리 잡은 국책 금융도시”라며 “각 도시는 중점 분야를 달리하면서도 세계 금융도시 경쟁력 순위에서 각각 1위와 1위를 차지하며 미국을 금융 강국으로 이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서울은 뉴욕처럼, 부산은 워싱턴 D.C.처럼’ 두 개 이상의 경쟁력 높은 금융도시를 갖게 되면 대한민국 전체 경제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 전 지사는 오늘(15일) 오후 경기 고양시를 찾아 자영업자들과 만나며 “취업자 2,800만 명 중 약 5분의 1인 600만 명에 가까운 분들이 자영업자”라며 “안 그래도 어려웠는데 지난해에 윤석열 정부의 계엄과 내란 이후에 민생 경기가 코로나 때보다도 더 어려워졌다”고 말했습니다.
김 전 지사는 “작년 한 해 폐업한 자영업자가 90만 명인데, 폐업자 수 통계를 2006년부터 냈는데 90만 명을 넘어선 것은 처음”이라며 “그만큼 민생 경기가 바닥 정도가 아니라 바닥 저 아래로 추락한 상태”라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영업 하시는 분들이 걱정 없이 장사할 수 있는 대한민국을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하는지 생생한 목소리를 들려주면 정책으로 만들고, 민주당과 국회, 정부가 해법을 찾겠다고 약속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 “금융도시, 서울은 뉴욕처럼·부산은 워싱턴 D.C.처럼”
한편 김 전 지사는 SNS를 통해 서울은 국제금융도시로 부산은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등 정책금융 기관 이전을 통해 정책금융 도시로 함께 육성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전 지사는 “우리에게도 친숙한 뉴욕 월스트리트는 국제금융도시이고 수도인 워싱턴 D.C.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수출입은행이 자리 잡은 국책 금융도시”라며 “각 도시는 중점 분야를 달리하면서도 세계 금융도시 경쟁력 순위에서 각각 1위와 1위를 차지하며 미국을 금융 강국으로 이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서울은 뉴욕처럼, 부산은 워싱턴 D.C.처럼’ 두 개 이상의 경쟁력 높은 금융도시를 갖게 되면 대한민국 전체 경제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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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수, 자영업자 간담회 “민생 문제에 답 내놓는 선거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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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4-15 17:15:08
- 수정2025-04-15 17:16:45

더불어민주당 대선예비후보로 나온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출마 선언 이후 첫 현장 일정으로 자영업자 간담회를 진행하며 “대선은 국민들 삶의 문제에 답을 내놓는 선거가 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전 지사는 오늘(15일) 오후 경기 고양시를 찾아 자영업자들과 만나며 “취업자 2,800만 명 중 약 5분의 1인 600만 명에 가까운 분들이 자영업자”라며 “안 그래도 어려웠는데 지난해에 윤석열 정부의 계엄과 내란 이후에 민생 경기가 코로나 때보다도 더 어려워졌다”고 말했습니다.
김 전 지사는 “작년 한 해 폐업한 자영업자가 90만 명인데, 폐업자 수 통계를 2006년부터 냈는데 90만 명을 넘어선 것은 처음”이라며 “그만큼 민생 경기가 바닥 정도가 아니라 바닥 저 아래로 추락한 상태”라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영업 하시는 분들이 걱정 없이 장사할 수 있는 대한민국을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하는지 생생한 목소리를 들려주면 정책으로 만들고, 민주당과 국회, 정부가 해법을 찾겠다고 약속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 “금융도시, 서울은 뉴욕처럼·부산은 워싱턴 D.C.처럼”
한편 김 전 지사는 SNS를 통해 서울은 국제금융도시로 부산은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등 정책금융 기관 이전을 통해 정책금융 도시로 함께 육성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전 지사는 “우리에게도 친숙한 뉴욕 월스트리트는 국제금융도시이고 수도인 워싱턴 D.C.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수출입은행이 자리 잡은 국책 금융도시”라며 “각 도시는 중점 분야를 달리하면서도 세계 금융도시 경쟁력 순위에서 각각 1위와 1위를 차지하며 미국을 금융 강국으로 이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서울은 뉴욕처럼, 부산은 워싱턴 D.C.처럼’ 두 개 이상의 경쟁력 높은 금융도시를 갖게 되면 대한민국 전체 경제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 전 지사는 오늘(15일) 오후 경기 고양시를 찾아 자영업자들과 만나며 “취업자 2,800만 명 중 약 5분의 1인 600만 명에 가까운 분들이 자영업자”라며 “안 그래도 어려웠는데 지난해에 윤석열 정부의 계엄과 내란 이후에 민생 경기가 코로나 때보다도 더 어려워졌다”고 말했습니다.
김 전 지사는 “작년 한 해 폐업한 자영업자가 90만 명인데, 폐업자 수 통계를 2006년부터 냈는데 90만 명을 넘어선 것은 처음”이라며 “그만큼 민생 경기가 바닥 정도가 아니라 바닥 저 아래로 추락한 상태”라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영업 하시는 분들이 걱정 없이 장사할 수 있는 대한민국을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하는지 생생한 목소리를 들려주면 정책으로 만들고, 민주당과 국회, 정부가 해법을 찾겠다고 약속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 “금융도시, 서울은 뉴욕처럼·부산은 워싱턴 D.C.처럼”
한편 김 전 지사는 SNS를 통해 서울은 국제금융도시로 부산은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등 정책금융 기관 이전을 통해 정책금융 도시로 함께 육성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전 지사는 “우리에게도 친숙한 뉴욕 월스트리트는 국제금융도시이고 수도인 워싱턴 D.C.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수출입은행이 자리 잡은 국책 금융도시”라며 “각 도시는 중점 분야를 달리하면서도 세계 금융도시 경쟁력 순위에서 각각 1위와 1위를 차지하며 미국을 금융 강국으로 이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서울은 뉴욕처럼, 부산은 워싱턴 D.C.처럼’ 두 개 이상의 경쟁력 높은 금융도시를 갖게 되면 대한민국 전체 경제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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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동희 기자 eastsh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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