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탄소’·‘자영업’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들 본격 현장 행보

더불어민주당이 어제(16일)부터 경선 첫 일정으로 충청권 당원 대상 온라인 투표에 들어간 가운데, 후보들도 본격 현장 행보에 나섭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오늘(17일) 오전 대전 유성구에 있는 국방과학연구소를 찾아 현장 간담회를 진행합니다.

이 후보 측은 "현장 간담회를 통해 튼튼한 안보가 뒷받침하는 진짜 대한민국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전문가들과 K-방산 육성 방안을 논의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김경수 후보는 '탄소 중립'을 주제로 일정을 소화합니다.

김 후보는 고양 일산서구청에서 카트린 스테른펠트 잠메 스웨덴 말뫼 시장과 '탄소 저감과 지방정부의 역할'을 주제로 간담회를 갖고, 이후 탄소 제로 도시 심포지엄 행사 축사에도 나섭니다.

김동연 후보는 충북 지역을 찾아 4.19 학생혁명기념탑을 참배하고, 민주당 충북도당 당원들과 간담회를 갖습니다.

또, 오후에는 자영업자를 만나 민생 현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각 후보 캠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