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40곳 중 39곳 전원 복귀…“수업 참여 여부 볼 것”

입력 2025.04.01 (07:46) 수정 2025.04.01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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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제시한 의대생 복귀 시한이었던 어젯밤까지 전국 40개 의과대학 가운데 39개 의대 학생이 전원 등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의료계와 대학 등에 따르면 어제(31일) 기준 40개 의대 가운데 39곳의 의대생이 1학기 등록 또는 복학 신청을 마쳤습니다.

나머지 1곳인 인제대는 등록 마감 기한이 오는 4일까지여서 아직 복귀율이 집계되지 않았습니다.

대다수 대학의 학생들이 복학 신청을 한 만큼 정부가 2026학년도 의대 모집인원을 증원 전 수준으로 돌리겠다고 약속한 전제 기준을 충족할 가능성이 큽니다.

다만 정부는 등록이 아닌 수업 참여도를 기준으로 전원 복귀 여부를 판단하겠다는 방침이어서 학생들이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강의를 얼마나 듣느냐에 달렸습니다.

교육부의 내년도 의대 모집인원 발표도 학생들의 수업 참여를 지켜본 뒤 이르면 다음 주에나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구연희 교육부 대변인은 어제 정례브리핑에서 "등록금을 납부했다고 복귀했다고 볼 수 없다"며 "실제 수업 참여 여부를 보려면 시간이 더 걸릴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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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대 40곳 중 39곳 전원 복귀…“수업 참여 여부 볼 것”
    • 입력 2025-04-01 07:46:20
    • 수정2025-04-01 10:26:54
    사회
정부가 제시한 의대생 복귀 시한이었던 어젯밤까지 전국 40개 의과대학 가운데 39개 의대 학생이 전원 등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의료계와 대학 등에 따르면 어제(31일) 기준 40개 의대 가운데 39곳의 의대생이 1학기 등록 또는 복학 신청을 마쳤습니다.

나머지 1곳인 인제대는 등록 마감 기한이 오는 4일까지여서 아직 복귀율이 집계되지 않았습니다.

대다수 대학의 학생들이 복학 신청을 한 만큼 정부가 2026학년도 의대 모집인원을 증원 전 수준으로 돌리겠다고 약속한 전제 기준을 충족할 가능성이 큽니다.

다만 정부는 등록이 아닌 수업 참여도를 기준으로 전원 복귀 여부를 판단하겠다는 방침이어서 학생들이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강의를 얼마나 듣느냐에 달렸습니다.

교육부의 내년도 의대 모집인원 발표도 학생들의 수업 참여를 지켜본 뒤 이르면 다음 주에나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구연희 교육부 대변인은 어제 정례브리핑에서 "등록금을 납부했다고 복귀했다고 볼 수 없다"며 "실제 수업 참여 여부를 보려면 시간이 더 걸릴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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