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풀이되는 봄 산불…‘실수’가 ‘대형 참사’로
입력 2025.03.30 (07:14)
수정 2025.03.3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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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재난방송센터를 시작하겠습니다.
사상 최악의 산불 재해로 기록될 이번 영남권 대형 산불은 모두 사소한 실수에서 시작됐습니다.
산림청 통계에서도 입산자들의 실수가 산불의 가장 큰 원인으로 집계되는데요.
건조한 날씨에 강한 바람이 부는 봄철, 어느 때보다 철저한 예방이 필요합니다.
이은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산불은 대부분 사소한 부주의로 발생합니다.
대형 화재로 커진 경북 의성 산불도 성묘객이 묘지를 정리하던 중 실수로 일어났습니다.
산림청이 최근 10년간 발생한 산불의 원인을 조사한 결과 입산자가 불을 낸 경우가 31%로 가장 많았습니다.
쓰레기나 논·밭두렁을 소각하다 불이 산으로 옮겨붙은 경우도 24%를 차지합니다.
담뱃불이나 성묘객 실화도 각각 7%와 3% 입니다.
봄철에는 건조한 날씨에 강한 바람이 불어 사소한 실수가 대형 화재로 이어집니다.
이 때문에 산불을 막기 위해서는 사람들의 철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산불 발생 위험이 커 입산 통제 지역으로 지정된 곳에는 등산을 삼가야 합니다.
등산을 하더라도 라이터와 같은 불이 붙기 쉬운 물건은 두고 가야 합니다.
산이나 산 주변에서 흡연이나 취사는 하지 말아야 하고, 성묘할 때도 불씨를 사용하지 않도록 합니다.
산 주변에서 논밭을 태우거나 쓰레기를 소각하는 것도 하지 말아야 합니다.
봄철에 해충을 없애려고 논밭을 태우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속설에 불과합니다.
논밭에 사는 곤충 가운데 해충은 4~9%에 불과합니다.
소각은 농사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영농 부산물은 지자체에서 빌려주는 파쇄기를 이용해 처리하는 게 좋습니다.
산림보호법에 따르면 실수로 불을 냈더라도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고의로 산불을 낸 경우엔 징역 5년 이상 15년 이하의 중형을 선고받을 수 있습니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재난방송센터를 시작하겠습니다.
사상 최악의 산불 재해로 기록될 이번 영남권 대형 산불은 모두 사소한 실수에서 시작됐습니다.
산림청 통계에서도 입산자들의 실수가 산불의 가장 큰 원인으로 집계되는데요.
건조한 날씨에 강한 바람이 부는 봄철, 어느 때보다 철저한 예방이 필요합니다.
이은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산불은 대부분 사소한 부주의로 발생합니다.
대형 화재로 커진 경북 의성 산불도 성묘객이 묘지를 정리하던 중 실수로 일어났습니다.
산림청이 최근 10년간 발생한 산불의 원인을 조사한 결과 입산자가 불을 낸 경우가 31%로 가장 많았습니다.
쓰레기나 논·밭두렁을 소각하다 불이 산으로 옮겨붙은 경우도 24%를 차지합니다.
담뱃불이나 성묘객 실화도 각각 7%와 3% 입니다.
봄철에는 건조한 날씨에 강한 바람이 불어 사소한 실수가 대형 화재로 이어집니다.
이 때문에 산불을 막기 위해서는 사람들의 철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산불 발생 위험이 커 입산 통제 지역으로 지정된 곳에는 등산을 삼가야 합니다.
등산을 하더라도 라이터와 같은 불이 붙기 쉬운 물건은 두고 가야 합니다.
산이나 산 주변에서 흡연이나 취사는 하지 말아야 하고, 성묘할 때도 불씨를 사용하지 않도록 합니다.
산 주변에서 논밭을 태우거나 쓰레기를 소각하는 것도 하지 말아야 합니다.
봄철에 해충을 없애려고 논밭을 태우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속설에 불과합니다.
논밭에 사는 곤충 가운데 해충은 4~9%에 불과합니다.
소각은 농사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영농 부산물은 지자체에서 빌려주는 파쇄기를 이용해 처리하는 게 좋습니다.
산림보호법에 따르면 실수로 불을 냈더라도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고의로 산불을 낸 경우엔 징역 5년 이상 15년 이하의 중형을 선고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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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3-31 09: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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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재난방송센터를 시작하겠습니다.
사상 최악의 산불 재해로 기록될 이번 영남권 대형 산불은 모두 사소한 실수에서 시작됐습니다.
산림청 통계에서도 입산자들의 실수가 산불의 가장 큰 원인으로 집계되는데요.
건조한 날씨에 강한 바람이 부는 봄철, 어느 때보다 철저한 예방이 필요합니다.
이은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산불은 대부분 사소한 부주의로 발생합니다.
대형 화재로 커진 경북 의성 산불도 성묘객이 묘지를 정리하던 중 실수로 일어났습니다.
산림청이 최근 10년간 발생한 산불의 원인을 조사한 결과 입산자가 불을 낸 경우가 31%로 가장 많았습니다.
쓰레기나 논·밭두렁을 소각하다 불이 산으로 옮겨붙은 경우도 24%를 차지합니다.
담뱃불이나 성묘객 실화도 각각 7%와 3% 입니다.
봄철에는 건조한 날씨에 강한 바람이 불어 사소한 실수가 대형 화재로 이어집니다.
이 때문에 산불을 막기 위해서는 사람들의 철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산불 발생 위험이 커 입산 통제 지역으로 지정된 곳에는 등산을 삼가야 합니다.
등산을 하더라도 라이터와 같은 불이 붙기 쉬운 물건은 두고 가야 합니다.
산이나 산 주변에서 흡연이나 취사는 하지 말아야 하고, 성묘할 때도 불씨를 사용하지 않도록 합니다.
산 주변에서 논밭을 태우거나 쓰레기를 소각하는 것도 하지 말아야 합니다.
봄철에 해충을 없애려고 논밭을 태우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속설에 불과합니다.
논밭에 사는 곤충 가운데 해충은 4~9%에 불과합니다.
소각은 농사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영농 부산물은 지자체에서 빌려주는 파쇄기를 이용해 처리하는 게 좋습니다.
산림보호법에 따르면 실수로 불을 냈더라도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고의로 산불을 낸 경우엔 징역 5년 이상 15년 이하의 중형을 선고받을 수 있습니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재난방송센터를 시작하겠습니다.
사상 최악의 산불 재해로 기록될 이번 영남권 대형 산불은 모두 사소한 실수에서 시작됐습니다.
산림청 통계에서도 입산자들의 실수가 산불의 가장 큰 원인으로 집계되는데요.
건조한 날씨에 강한 바람이 부는 봄철, 어느 때보다 철저한 예방이 필요합니다.
이은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산불은 대부분 사소한 부주의로 발생합니다.
대형 화재로 커진 경북 의성 산불도 성묘객이 묘지를 정리하던 중 실수로 일어났습니다.
산림청이 최근 10년간 발생한 산불의 원인을 조사한 결과 입산자가 불을 낸 경우가 31%로 가장 많았습니다.
쓰레기나 논·밭두렁을 소각하다 불이 산으로 옮겨붙은 경우도 24%를 차지합니다.
담뱃불이나 성묘객 실화도 각각 7%와 3% 입니다.
봄철에는 건조한 날씨에 강한 바람이 불어 사소한 실수가 대형 화재로 이어집니다.
이 때문에 산불을 막기 위해서는 사람들의 철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산불 발생 위험이 커 입산 통제 지역으로 지정된 곳에는 등산을 삼가야 합니다.
등산을 하더라도 라이터와 같은 불이 붙기 쉬운 물건은 두고 가야 합니다.
산이나 산 주변에서 흡연이나 취사는 하지 말아야 하고, 성묘할 때도 불씨를 사용하지 않도록 합니다.
산 주변에서 논밭을 태우거나 쓰레기를 소각하는 것도 하지 말아야 합니다.
봄철에 해충을 없애려고 논밭을 태우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속설에 불과합니다.
논밭에 사는 곤충 가운데 해충은 4~9%에 불과합니다.
소각은 농사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영농 부산물은 지자체에서 빌려주는 파쇄기를 이용해 처리하는 게 좋습니다.
산림보호법에 따르면 실수로 불을 냈더라도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고의로 산불을 낸 경우엔 징역 5년 이상 15년 이하의 중형을 선고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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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정 기자 ej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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