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차기 ‘수호신’ 홍성민, 눈부신 선방쇼로 U-20 월드컵 출전권 획득
입력 2025.02.24 (19:14)
수정 2025.02.24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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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가 20세 이하 아시안컵 8강에서 승부차기 끝에 우즈베키스탄을 꺾고 4강에 올라 오는 9월 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손에 넣었습니다.
골키퍼 홍성민이 과감한 예측으로 눈부신 선방 쇼를 펼쳐 영웅으로 떠올랐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홍성민은 경기 시작 1분도 되지 않아 공중볼을 처리하려다 페널티킥을 내줬습니다.
초반 실점으로 이어질 수 있는 아찔한 순간 완벽한 선방으로 스스로 위기에서 벗어났습니다.
상대 키커가 공을 차기도 전에 방향을 예측해 재빨리 대응했고, 홍성민의 예상은 그대로 적중했습니다.
우리나라가 경기 막판 두 골을 내줘 돌입한 승부차기에서 홍성민의 든든한 존재감은 또 한 번 빛났습니다.
["홍성민! 홍성민!"]
자신감 넘치는 표정으로 골문 앞에 선 홍성민은 빠른 판단력으로 첫 번째 키커의 슛을 막아낸 뒤 포효했습니다.
[홍성민 : "오케이!"]
홍성민은 네 번째 키커의 슛마저 정확하게 방향을 읽어내며 신들린 선방 쇼를 이어갔습니다.
마지막 키커 하정우가 골망을 흔들자, 선수들이 홍성민을 향해 달려갈 정도로 극적인 승리의 영웅이 됐습니다.
[홍성민/20세 이하 축구 국가대표 : "승부차기 훈련할 때 10개 중 8개를 막아서 자신이 있었습니다. 충분히 무조건 이길 줄 알았습니다."]
4강 진출에 성공한 우리나라는 올해 9월 칠레에서 열리는 피파 20세 이하 월드컵 출전권을 거머쥐었습니다.
[이창원/20세 이하 축구대표팀 감독 : "앞으로도 우리 20세, MZ세대들이 세계 무대에 가서 도전하는데 그때도 많은 성원과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
13년 만의 아시아 정상을 노리는 우리나라는 모레 오후 사우디아라비아와 결승 진출을 다툽니다.
우리나라가 이기고 일본이 호주를 잡으면 삼일절에 한일전 결승전 빅매치가 성사될 수도 있어 기대감은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영상편집:박경상/그래픽:김지혜
우리나라가 20세 이하 아시안컵 8강에서 승부차기 끝에 우즈베키스탄을 꺾고 4강에 올라 오는 9월 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손에 넣었습니다.
골키퍼 홍성민이 과감한 예측으로 눈부신 선방 쇼를 펼쳐 영웅으로 떠올랐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홍성민은 경기 시작 1분도 되지 않아 공중볼을 처리하려다 페널티킥을 내줬습니다.
초반 실점으로 이어질 수 있는 아찔한 순간 완벽한 선방으로 스스로 위기에서 벗어났습니다.
상대 키커가 공을 차기도 전에 방향을 예측해 재빨리 대응했고, 홍성민의 예상은 그대로 적중했습니다.
우리나라가 경기 막판 두 골을 내줘 돌입한 승부차기에서 홍성민의 든든한 존재감은 또 한 번 빛났습니다.
["홍성민! 홍성민!"]
자신감 넘치는 표정으로 골문 앞에 선 홍성민은 빠른 판단력으로 첫 번째 키커의 슛을 막아낸 뒤 포효했습니다.
[홍성민 : "오케이!"]
홍성민은 네 번째 키커의 슛마저 정확하게 방향을 읽어내며 신들린 선방 쇼를 이어갔습니다.
마지막 키커 하정우가 골망을 흔들자, 선수들이 홍성민을 향해 달려갈 정도로 극적인 승리의 영웅이 됐습니다.
[홍성민/20세 이하 축구 국가대표 : "승부차기 훈련할 때 10개 중 8개를 막아서 자신이 있었습니다. 충분히 무조건 이길 줄 알았습니다."]
4강 진출에 성공한 우리나라는 올해 9월 칠레에서 열리는 피파 20세 이하 월드컵 출전권을 거머쥐었습니다.
[이창원/20세 이하 축구대표팀 감독 : "앞으로도 우리 20세, MZ세대들이 세계 무대에 가서 도전하는데 그때도 많은 성원과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
13년 만의 아시아 정상을 노리는 우리나라는 모레 오후 사우디아라비아와 결승 진출을 다툽니다.
우리나라가 이기고 일본이 호주를 잡으면 삼일절에 한일전 결승전 빅매치가 성사될 수도 있어 기대감은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영상편집:박경상/그래픽: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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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부차기 ‘수호신’ 홍성민, 눈부신 선방쇼로 U-20 월드컵 출전권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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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2-24 19:14:54
- 수정2025-02-24 19:2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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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가 20세 이하 아시안컵 8강에서 승부차기 끝에 우즈베키스탄을 꺾고 4강에 올라 오는 9월 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손에 넣었습니다.
골키퍼 홍성민이 과감한 예측으로 눈부신 선방 쇼를 펼쳐 영웅으로 떠올랐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홍성민은 경기 시작 1분도 되지 않아 공중볼을 처리하려다 페널티킥을 내줬습니다.
초반 실점으로 이어질 수 있는 아찔한 순간 완벽한 선방으로 스스로 위기에서 벗어났습니다.
상대 키커가 공을 차기도 전에 방향을 예측해 재빨리 대응했고, 홍성민의 예상은 그대로 적중했습니다.
우리나라가 경기 막판 두 골을 내줘 돌입한 승부차기에서 홍성민의 든든한 존재감은 또 한 번 빛났습니다.
["홍성민! 홍성민!"]
자신감 넘치는 표정으로 골문 앞에 선 홍성민은 빠른 판단력으로 첫 번째 키커의 슛을 막아낸 뒤 포효했습니다.
[홍성민 : "오케이!"]
홍성민은 네 번째 키커의 슛마저 정확하게 방향을 읽어내며 신들린 선방 쇼를 이어갔습니다.
마지막 키커 하정우가 골망을 흔들자, 선수들이 홍성민을 향해 달려갈 정도로 극적인 승리의 영웅이 됐습니다.
[홍성민/20세 이하 축구 국가대표 : "승부차기 훈련할 때 10개 중 8개를 막아서 자신이 있었습니다. 충분히 무조건 이길 줄 알았습니다."]
4강 진출에 성공한 우리나라는 올해 9월 칠레에서 열리는 피파 20세 이하 월드컵 출전권을 거머쥐었습니다.
[이창원/20세 이하 축구대표팀 감독 : "앞으로도 우리 20세, MZ세대들이 세계 무대에 가서 도전하는데 그때도 많은 성원과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
13년 만의 아시아 정상을 노리는 우리나라는 모레 오후 사우디아라비아와 결승 진출을 다툽니다.
우리나라가 이기고 일본이 호주를 잡으면 삼일절에 한일전 결승전 빅매치가 성사될 수도 있어 기대감은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영상편집:박경상/그래픽:김지혜
우리나라가 20세 이하 아시안컵 8강에서 승부차기 끝에 우즈베키스탄을 꺾고 4강에 올라 오는 9월 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손에 넣었습니다.
골키퍼 홍성민이 과감한 예측으로 눈부신 선방 쇼를 펼쳐 영웅으로 떠올랐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홍성민은 경기 시작 1분도 되지 않아 공중볼을 처리하려다 페널티킥을 내줬습니다.
초반 실점으로 이어질 수 있는 아찔한 순간 완벽한 선방으로 스스로 위기에서 벗어났습니다.
상대 키커가 공을 차기도 전에 방향을 예측해 재빨리 대응했고, 홍성민의 예상은 그대로 적중했습니다.
우리나라가 경기 막판 두 골을 내줘 돌입한 승부차기에서 홍성민의 든든한 존재감은 또 한 번 빛났습니다.
["홍성민! 홍성민!"]
자신감 넘치는 표정으로 골문 앞에 선 홍성민은 빠른 판단력으로 첫 번째 키커의 슛을 막아낸 뒤 포효했습니다.
[홍성민 : "오케이!"]
홍성민은 네 번째 키커의 슛마저 정확하게 방향을 읽어내며 신들린 선방 쇼를 이어갔습니다.
마지막 키커 하정우가 골망을 흔들자, 선수들이 홍성민을 향해 달려갈 정도로 극적인 승리의 영웅이 됐습니다.
[홍성민/20세 이하 축구 국가대표 : "승부차기 훈련할 때 10개 중 8개를 막아서 자신이 있었습니다. 충분히 무조건 이길 줄 알았습니다."]
4강 진출에 성공한 우리나라는 올해 9월 칠레에서 열리는 피파 20세 이하 월드컵 출전권을 거머쥐었습니다.
[이창원/20세 이하 축구대표팀 감독 : "앞으로도 우리 20세, MZ세대들이 세계 무대에 가서 도전하는데 그때도 많은 성원과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
13년 만의 아시아 정상을 노리는 우리나라는 모레 오후 사우디아라비아와 결승 진출을 다툽니다.
우리나라가 이기고 일본이 호주를 잡으면 삼일절에 한일전 결승전 빅매치가 성사될 수도 있어 기대감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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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우 기자 bergkam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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