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태 “곽종근, 민주당 의원과 말 맞춘 거 아냐”
입력 2025.02.06 (11:46)
수정 2025.02.06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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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 증인으로 나온 김현태 707특수임무단장이 ‘민주당 의원과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과 말을 맞춘 게 아니다’는 취지로 말했습니다.
김 단장은 오늘(6일)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탄핵 심판 6차 변론기일에서 지난해 12월 10일 국회에서 박범계 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국회 대기 장소에서 오간 대화 내용을 진술했습니다.
윤 대통령 측 대리인인 송진호 변호사가 ‘당시 박범계 의원이 곽 전 사령관에게 말을 맞춘 걸로 증언해달라고 요구가 있었냐?’는 질문에 “아니다”라면서 “당시 오전에 곽 전 사령관이 두 번째 통화에 대해 말하지 못한다는 걸 말해달라고 했다”고 답했습니다.
김 단장은 “결론은 곽 전 사령관과 (민주당 의원들이) 대화 내용은 맞춘 건 없는 걸로 기억한다”면서 “(민주당 의원들이) 곽 전 사령관에게 ‘솔직히 말하는 게 좋을 거 같다’는 식으로 발언하도록 유도했고, 곽 전 사령관이 최종적으로 진실을 말하겠다고 이야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송 변호사가 ‘곽 전 사령관과 박범계 의원이 과거 친분이 있는 걸 아냐?’고 묻자 김 단장은 “몰랐고, (두 분이) 처음 만나는 느낌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곽 전 사령관은 지난해 12월 10일 국회 국방위원회 현안 질의에 출석해 윤 대통령과 “두 차례 통화했다”고 말했습니다.
곽 전 사령관은 두 번째 통화 내용에 대한 여러 차례 질문에도 “말씀드리기 제한된다”며 답변을 거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 단장은 오늘(6일)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탄핵 심판 6차 변론기일에서 지난해 12월 10일 국회에서 박범계 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국회 대기 장소에서 오간 대화 내용을 진술했습니다.
윤 대통령 측 대리인인 송진호 변호사가 ‘당시 박범계 의원이 곽 전 사령관에게 말을 맞춘 걸로 증언해달라고 요구가 있었냐?’는 질문에 “아니다”라면서 “당시 오전에 곽 전 사령관이 두 번째 통화에 대해 말하지 못한다는 걸 말해달라고 했다”고 답했습니다.
김 단장은 “결론은 곽 전 사령관과 (민주당 의원들이) 대화 내용은 맞춘 건 없는 걸로 기억한다”면서 “(민주당 의원들이) 곽 전 사령관에게 ‘솔직히 말하는 게 좋을 거 같다’는 식으로 발언하도록 유도했고, 곽 전 사령관이 최종적으로 진실을 말하겠다고 이야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송 변호사가 ‘곽 전 사령관과 박범계 의원이 과거 친분이 있는 걸 아냐?’고 묻자 김 단장은 “몰랐고, (두 분이) 처음 만나는 느낌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곽 전 사령관은 지난해 12월 10일 국회 국방위원회 현안 질의에 출석해 윤 대통령과 “두 차례 통화했다”고 말했습니다.
곽 전 사령관은 두 번째 통화 내용에 대한 여러 차례 질문에도 “말씀드리기 제한된다”며 답변을 거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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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태 “곽종근, 민주당 의원과 말 맞춘 거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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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2-06 11:48:30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 증인으로 나온 김현태 707특수임무단장이 ‘민주당 의원과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과 말을 맞춘 게 아니다’는 취지로 말했습니다.
김 단장은 오늘(6일)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탄핵 심판 6차 변론기일에서 지난해 12월 10일 국회에서 박범계 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국회 대기 장소에서 오간 대화 내용을 진술했습니다.
윤 대통령 측 대리인인 송진호 변호사가 ‘당시 박범계 의원이 곽 전 사령관에게 말을 맞춘 걸로 증언해달라고 요구가 있었냐?’는 질문에 “아니다”라면서 “당시 오전에 곽 전 사령관이 두 번째 통화에 대해 말하지 못한다는 걸 말해달라고 했다”고 답했습니다.
김 단장은 “결론은 곽 전 사령관과 (민주당 의원들이) 대화 내용은 맞춘 건 없는 걸로 기억한다”면서 “(민주당 의원들이) 곽 전 사령관에게 ‘솔직히 말하는 게 좋을 거 같다’는 식으로 발언하도록 유도했고, 곽 전 사령관이 최종적으로 진실을 말하겠다고 이야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송 변호사가 ‘곽 전 사령관과 박범계 의원이 과거 친분이 있는 걸 아냐?’고 묻자 김 단장은 “몰랐고, (두 분이) 처음 만나는 느낌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곽 전 사령관은 지난해 12월 10일 국회 국방위원회 현안 질의에 출석해 윤 대통령과 “두 차례 통화했다”고 말했습니다.
곽 전 사령관은 두 번째 통화 내용에 대한 여러 차례 질문에도 “말씀드리기 제한된다”며 답변을 거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 단장은 오늘(6일)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탄핵 심판 6차 변론기일에서 지난해 12월 10일 국회에서 박범계 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국회 대기 장소에서 오간 대화 내용을 진술했습니다.
윤 대통령 측 대리인인 송진호 변호사가 ‘당시 박범계 의원이 곽 전 사령관에게 말을 맞춘 걸로 증언해달라고 요구가 있었냐?’는 질문에 “아니다”라면서 “당시 오전에 곽 전 사령관이 두 번째 통화에 대해 말하지 못한다는 걸 말해달라고 했다”고 답했습니다.
김 단장은 “결론은 곽 전 사령관과 (민주당 의원들이) 대화 내용은 맞춘 건 없는 걸로 기억한다”면서 “(민주당 의원들이) 곽 전 사령관에게 ‘솔직히 말하는 게 좋을 거 같다’는 식으로 발언하도록 유도했고, 곽 전 사령관이 최종적으로 진실을 말하겠다고 이야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송 변호사가 ‘곽 전 사령관과 박범계 의원이 과거 친분이 있는 걸 아냐?’고 묻자 김 단장은 “몰랐고, (두 분이) 처음 만나는 느낌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곽 전 사령관은 지난해 12월 10일 국회 국방위원회 현안 질의에 출석해 윤 대통령과 “두 차례 통화했다”고 말했습니다.
곽 전 사령관은 두 번째 통화 내용에 대한 여러 차례 질문에도 “말씀드리기 제한된다”며 답변을 거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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