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참사 관련 ‘악플’ 수사…107건 차단 요청
입력 2025.01.01 (15:36)
수정 2025.01.01 (15:3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와 유족들에 대한 음해성 게시물과 이른바 ‘악플’ 등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경찰은 오늘 무안국제공항에서 열린 유가족 측 브리핑에서, “악성 악플과 비난성·음해성 게시물 등에 대해 사이버수사대에서 모니터링해서 현재까지 107건에 대해 삭제·차단 요청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 가운데 유족들을 심하게 모욕하는 내용 등이 담긴 3건에 대해서는 ‘입건 전 조사’를 시작해 형사 처벌 절차를 밟을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또 ‘모욕성 게시물은 형사 처벌 대상이 된다’는 내용의 공지를 올리도록 관련 사이트 운영진에게 협조를 요청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참사 희생자와 유족을 모욕하는 내용의 게시물을 올리는 것은 형법상 모욕죄나 사자명예훼손죄로 처벌받을 수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제주항공 참사 관련 ‘악플’ 수사…107건 차단 요청
-
- 입력 2025-01-01 15:36:41
- 수정2025-01-01 15:37:14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와 유족들에 대한 음해성 게시물과 이른바 ‘악플’ 등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경찰은 오늘 무안국제공항에서 열린 유가족 측 브리핑에서, “악성 악플과 비난성·음해성 게시물 등에 대해 사이버수사대에서 모니터링해서 현재까지 107건에 대해 삭제·차단 요청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 가운데 유족들을 심하게 모욕하는 내용 등이 담긴 3건에 대해서는 ‘입건 전 조사’를 시작해 형사 처벌 절차를 밟을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또 ‘모욕성 게시물은 형사 처벌 대상이 된다’는 내용의 공지를 올리도록 관련 사이트 운영진에게 협조를 요청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참사 희생자와 유족을 모욕하는 내용의 게시물을 올리는 것은 형법상 모욕죄나 사자명예훼손죄로 처벌받을 수 있습니다.
-
-
양창희 기자 share@kbs.co.kr
양창희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