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대행 “국가애도기간 마지막날…합동분향소 자율연장”

입력 2025.01.04 (10:03) 수정 2025.01.04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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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국가 애도 기간의 마지막 날인 오늘(4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애도 기간이 끝나더라도 지방자치단체별로 합동분향소 연장 운영을 자율적으로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권한대행은 오늘(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전국적으로 설치된 105개소 합동분향소에 수십만 명의 시민들이 조문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국토교통부에는 유가족의 뜻을 반영해 합동위령제 등의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유가족 지원책으로는 “국세 납기를 최대 2년 연장하고 부가가치세 환급도 빠르게 조치하겠다”며 “통신사에서는 희생자분들의 이동전화 요금, 해지, 위약금 등을 전액 면제하고 희생자 가구의 인터넷 이용 요금 등도 2달간 면제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사고원인 조사와 관련해선 “사고기와 동일한 기종을 운영하는 6개의 항공사의 안전 운항체계에 대한 특별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며 “당초 어제까지 점검을 마치려고 했지만, 점검 기간을 일주일 연장해 정비시간, 숙련 정비 인력 등 항공기 안전과 직결되는 정비 분야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최 대행은 유가족의 명예를 훼손하는 온라인 범죄행위에 대한 무관용 방침도 재확인하면서 “경찰청 등은 보다 신속하게 강력하게 대응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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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1-04 10:03:57
    • 수정2025-01-04 10: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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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국가 애도 기간의 마지막 날인 오늘(4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애도 기간이 끝나더라도 지방자치단체별로 합동분향소 연장 운영을 자율적으로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권한대행은 오늘(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전국적으로 설치된 105개소 합동분향소에 수십만 명의 시민들이 조문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국토교통부에는 유가족의 뜻을 반영해 합동위령제 등의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유가족 지원책으로는 “국세 납기를 최대 2년 연장하고 부가가치세 환급도 빠르게 조치하겠다”며 “통신사에서는 희생자분들의 이동전화 요금, 해지, 위약금 등을 전액 면제하고 희생자 가구의 인터넷 이용 요금 등도 2달간 면제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사고원인 조사와 관련해선 “사고기와 동일한 기종을 운영하는 6개의 항공사의 안전 운항체계에 대한 특별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며 “당초 어제까지 점검을 마치려고 했지만, 점검 기간을 일주일 연장해 정비시간, 숙련 정비 인력 등 항공기 안전과 직결되는 정비 분야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최 대행은 유가족의 명예를 훼손하는 온라인 범죄행위에 대한 무관용 방침도 재확인하면서 “경찰청 등은 보다 신속하게 강력하게 대응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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