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박했던 현장 수색…신원 확인 난항
입력 2024.12.29 (21:08)
수정 2024.12.29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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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고 직후 현장에선 구조작업이 벌어졌습니다.
사고 20분 만에 첫번째 생존자를 발견했고 3분 뒤 또다른 생존자를 찾았지만 이후 구조 소식은 없었습니다.
기체가 많이 부서져 전체를 수습하는데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박지성 기잡니다.
[리포트]
추락과 함께 화염에 휩싸인 여객기.
곧바로 항공기 구조용 특수 소방차와 구급차가 사고 지점을 향해 달려갑니다.
쉴 새 없이 물줄기가 쏟아지고, 119 구조대가 사고 20분 만에 기체 꼬리 주변에 쓰러져 있던 첫 번째 생존자를 발견합니다.
뒤이어 3분 후 기체 꼬리 쪽에서 두 번째 생존자도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집니다.
생존자 2명 구조에 이어 큰 불길을 잡은 것은 사고 발생 40여 분 만입니다.
검은 연기가 걷힌 자리에는 흙더미와 뒤섞인 기체 파편과 꼬리 부분이 드러났습니다.
구조대원과 의료진은 기체 잔해를 파헤치며 수색에 나섭니다.
한쪽에서는 소방대원 수십 명이 수풀 속을 헤치며 수색을 벌입니다.
[이정현/전남 무안소방서장 : "희생자 된 분이 어느 위치에서 비행기 어느 부분에서 위치 어느 부분에서 희생을 당했다. 이것을 정확하게 확인을 하면서…."]
굴착기와 크레인을 투입해 잔해 속 구조자를 찾는 작업도 이어졌습니다.
기체가 뚫고 나간 공항 밖까지 가림막을 치고 작은 흔적 하나라도 찾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날이 저문 뒤 야간 수색도 이어지고 있지만 모든 희생자의 신원을 확인하는 데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박지성입니다.
촬영기자:김강용 이승준 신한비/영상편집:이성훈/화면제공:시청자
사고 직후 현장에선 구조작업이 벌어졌습니다.
사고 20분 만에 첫번째 생존자를 발견했고 3분 뒤 또다른 생존자를 찾았지만 이후 구조 소식은 없었습니다.
기체가 많이 부서져 전체를 수습하는데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박지성 기잡니다.
[리포트]
추락과 함께 화염에 휩싸인 여객기.
곧바로 항공기 구조용 특수 소방차와 구급차가 사고 지점을 향해 달려갑니다.
쉴 새 없이 물줄기가 쏟아지고, 119 구조대가 사고 20분 만에 기체 꼬리 주변에 쓰러져 있던 첫 번째 생존자를 발견합니다.
뒤이어 3분 후 기체 꼬리 쪽에서 두 번째 생존자도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집니다.
생존자 2명 구조에 이어 큰 불길을 잡은 것은 사고 발생 40여 분 만입니다.
검은 연기가 걷힌 자리에는 흙더미와 뒤섞인 기체 파편과 꼬리 부분이 드러났습니다.
구조대원과 의료진은 기체 잔해를 파헤치며 수색에 나섭니다.
한쪽에서는 소방대원 수십 명이 수풀 속을 헤치며 수색을 벌입니다.
[이정현/전남 무안소방서장 : "희생자 된 분이 어느 위치에서 비행기 어느 부분에서 위치 어느 부분에서 희생을 당했다. 이것을 정확하게 확인을 하면서…."]
굴착기와 크레인을 투입해 잔해 속 구조자를 찾는 작업도 이어졌습니다.
기체가 뚫고 나간 공항 밖까지 가림막을 치고 작은 흔적 하나라도 찾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날이 저문 뒤 야간 수색도 이어지고 있지만 모든 희생자의 신원을 확인하는 데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박지성입니다.
촬영기자:김강용 이승준 신한비/영상편집:이성훈/화면제공:시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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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12-29 23:2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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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직후 현장에선 구조작업이 벌어졌습니다.
사고 20분 만에 첫번째 생존자를 발견했고 3분 뒤 또다른 생존자를 찾았지만 이후 구조 소식은 없었습니다.
기체가 많이 부서져 전체를 수습하는데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박지성 기잡니다.
[리포트]
추락과 함께 화염에 휩싸인 여객기.
곧바로 항공기 구조용 특수 소방차와 구급차가 사고 지점을 향해 달려갑니다.
쉴 새 없이 물줄기가 쏟아지고, 119 구조대가 사고 20분 만에 기체 꼬리 주변에 쓰러져 있던 첫 번째 생존자를 발견합니다.
뒤이어 3분 후 기체 꼬리 쪽에서 두 번째 생존자도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집니다.
생존자 2명 구조에 이어 큰 불길을 잡은 것은 사고 발생 40여 분 만입니다.
검은 연기가 걷힌 자리에는 흙더미와 뒤섞인 기체 파편과 꼬리 부분이 드러났습니다.
구조대원과 의료진은 기체 잔해를 파헤치며 수색에 나섭니다.
한쪽에서는 소방대원 수십 명이 수풀 속을 헤치며 수색을 벌입니다.
[이정현/전남 무안소방서장 : "희생자 된 분이 어느 위치에서 비행기 어느 부분에서 위치 어느 부분에서 희생을 당했다. 이것을 정확하게 확인을 하면서…."]
굴착기와 크레인을 투입해 잔해 속 구조자를 찾는 작업도 이어졌습니다.
기체가 뚫고 나간 공항 밖까지 가림막을 치고 작은 흔적 하나라도 찾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날이 저문 뒤 야간 수색도 이어지고 있지만 모든 희생자의 신원을 확인하는 데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박지성입니다.
촬영기자:김강용 이승준 신한비/영상편집:이성훈/화면제공:시청자
사고 직후 현장에선 구조작업이 벌어졌습니다.
사고 20분 만에 첫번째 생존자를 발견했고 3분 뒤 또다른 생존자를 찾았지만 이후 구조 소식은 없었습니다.
기체가 많이 부서져 전체를 수습하는데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박지성 기잡니다.
[리포트]
추락과 함께 화염에 휩싸인 여객기.
곧바로 항공기 구조용 특수 소방차와 구급차가 사고 지점을 향해 달려갑니다.
쉴 새 없이 물줄기가 쏟아지고, 119 구조대가 사고 20분 만에 기체 꼬리 주변에 쓰러져 있던 첫 번째 생존자를 발견합니다.
뒤이어 3분 후 기체 꼬리 쪽에서 두 번째 생존자도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집니다.
생존자 2명 구조에 이어 큰 불길을 잡은 것은 사고 발생 40여 분 만입니다.
검은 연기가 걷힌 자리에는 흙더미와 뒤섞인 기체 파편과 꼬리 부분이 드러났습니다.
구조대원과 의료진은 기체 잔해를 파헤치며 수색에 나섭니다.
한쪽에서는 소방대원 수십 명이 수풀 속을 헤치며 수색을 벌입니다.
[이정현/전남 무안소방서장 : "희생자 된 분이 어느 위치에서 비행기 어느 부분에서 위치 어느 부분에서 희생을 당했다. 이것을 정확하게 확인을 하면서…."]
굴착기와 크레인을 투입해 잔해 속 구조자를 찾는 작업도 이어졌습니다.
기체가 뚫고 나간 공항 밖까지 가림막을 치고 작은 흔적 하나라도 찾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날이 저문 뒤 야간 수색도 이어지고 있지만 모든 희생자의 신원을 확인하는 데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박지성입니다.
촬영기자:김강용 이승준 신한비/영상편집:이성훈/화면제공:시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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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기자 js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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