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는 말한다] 유엔 “지금대로라면 최고 3.1도 올라 재앙”

입력 2024.10.25 (12:24) 수정 2024.10.25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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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환경 뉴스 '기후는 말한다' 입니다.

세계 각국이 지금의 부실한 환경 정책 기조를 계속 유지할 경우, 지구의 기온이 산업화 이전보다 최고 섭씨 3.1도 상승해 재앙적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는 경고가 나왔습니다.

유엔환경계획에 따르면 국제사회가 연간 온실가스 배출량을 2030년까지 42%, 2035년까지 57% 감축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은 이산화탄소 57.1 기가톤 수준으로 오히려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또한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약속대로 이행한다 해도 산업화 이전 대비 지구 온도는 2.8도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돼, 목표치인 '1.5도' 제한을 위해선 매년 7.5%씩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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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후는 말한다] 유엔 “지금대로라면 최고 3.1도 올라 재앙”
    • 입력 2024-10-25 12:24:51
    • 수정2024-10-25 12:2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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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환경 뉴스 '기후는 말한다' 입니다.

세계 각국이 지금의 부실한 환경 정책 기조를 계속 유지할 경우, 지구의 기온이 산업화 이전보다 최고 섭씨 3.1도 상승해 재앙적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는 경고가 나왔습니다.

유엔환경계획에 따르면 국제사회가 연간 온실가스 배출량을 2030년까지 42%, 2035년까지 57% 감축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은 이산화탄소 57.1 기가톤 수준으로 오히려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또한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약속대로 이행한다 해도 산업화 이전 대비 지구 온도는 2.8도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돼, 목표치인 '1.5도' 제한을 위해선 매년 7.5%씩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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