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만 원에 감옥갈 사람 찾나”…금산군 안전요원 공고 논란 [잇슈 키워드]
입력 2025.08.26 (07:00)
수정 2025.08.26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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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슈키워드입니다.
첫 번째 키워드 '안전요원'입니다.
충남 금산군이 물놀이 안전요원 채용에 나섰지만, 지원자가 단 한 명도 없었다는데요.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공고문에 익사 사고 발생 시 안전요원이 민사상 손해배상은 물론 형사상 책임까지 져야 한다는 문구가 명시돼 있었던 겁니다.
지난 5월 같은 채용공고에서는 없던 내용이었는데요.
앞서 지난달 금산군에서는 물놀이하던 20대 4명이 숨졌고, 이 사고와 관련해 담당 공무원과 안전요원 두 명이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바 있습니다.
공고문 내용이 알려지자 "하루 일당 8만 원 주고 감옥 갈 사람 찾느냐"며 사고 책임을 기간제 근로자에게 떠넘기려 한다는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금산군 측은 책임감을 높이려는 취지였다며, 앞으로는 해당 문구와 같은 오해 소지가 있는 표현을 빼겠다고 해명했습니다.
첫 번째 키워드 '안전요원'입니다.
충남 금산군이 물놀이 안전요원 채용에 나섰지만, 지원자가 단 한 명도 없었다는데요.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공고문에 익사 사고 발생 시 안전요원이 민사상 손해배상은 물론 형사상 책임까지 져야 한다는 문구가 명시돼 있었던 겁니다.
지난 5월 같은 채용공고에서는 없던 내용이었는데요.
앞서 지난달 금산군에서는 물놀이하던 20대 4명이 숨졌고, 이 사고와 관련해 담당 공무원과 안전요원 두 명이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바 있습니다.
공고문 내용이 알려지자 "하루 일당 8만 원 주고 감옥 갈 사람 찾느냐"며 사고 책임을 기간제 근로자에게 떠넘기려 한다는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금산군 측은 책임감을 높이려는 취지였다며, 앞으로는 해당 문구와 같은 오해 소지가 있는 표현을 빼겠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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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8-26 07: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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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금산군이 물놀이 안전요원 채용에 나섰지만, 지원자가 단 한 명도 없었다는데요.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공고문에 익사 사고 발생 시 안전요원이 민사상 손해배상은 물론 형사상 책임까지 져야 한다는 문구가 명시돼 있었던 겁니다.
지난 5월 같은 채용공고에서는 없던 내용이었는데요.
앞서 지난달 금산군에서는 물놀이하던 20대 4명이 숨졌고, 이 사고와 관련해 담당 공무원과 안전요원 두 명이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바 있습니다.
공고문 내용이 알려지자 "하루 일당 8만 원 주고 감옥 갈 사람 찾느냐"며 사고 책임을 기간제 근로자에게 떠넘기려 한다는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금산군 측은 책임감을 높이려는 취지였다며, 앞으로는 해당 문구와 같은 오해 소지가 있는 표현을 빼겠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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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금산군이 물놀이 안전요원 채용에 나섰지만, 지원자가 단 한 명도 없었다는데요.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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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같은 채용공고에서는 없던 내용이었는데요.
앞서 지난달 금산군에서는 물놀이하던 20대 4명이 숨졌고, 이 사고와 관련해 담당 공무원과 안전요원 두 명이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바 있습니다.
공고문 내용이 알려지자 "하루 일당 8만 원 주고 감옥 갈 사람 찾느냐"며 사고 책임을 기간제 근로자에게 떠넘기려 한다는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금산군 측은 책임감을 높이려는 취지였다며, 앞으로는 해당 문구와 같은 오해 소지가 있는 표현을 빼겠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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