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나라의 국력을 키워야겠다” 관세협상 타결 소회 [지금뉴스]

입력 2025.07.31 (15:01) 수정 2025.07.31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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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오늘(3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취임 후 처음으로 정부 부처 장·차관 워크숍을 주재했습니다.

오늘 워크숍에는 김민석 국무총리를 비롯해 중앙부처 장·차관급 및 실장급 이상 인사, 대통령실 비서관급 이상 공직자 등 28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강연에 앞서 "우리가 함께하기 어려운 상황에 정말 어려운 모임(워크숍)을 했다"며 "오늘 새벽까지 한미 무역 협정 타결을 위해 애쓰신 장관님들, 총리님 할 것 없이 일선 부서 여러분들도 고생 많이 하셨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노심초사하고 정말 어려운 환경"이라며 "뭐랄까, 이 나라의 국력을 키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여튼 그 어려움 속에서도 만족할 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상당한 성과를 이루어낸 여러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말을 하면 (한미 관세 협상에) 악영향을 주니까 말을 안 한 것"이라며 "말 안 하는 와중에, 오리가 물살에 떠내려가지 않기 위해 우아한 자태로 있지만 물밑에서는 얼마나 생난리냐"며 그동안 공개적으로 언급을 삼갔던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좁게 보면 우리 기업들의 해외 시장에 관한 얘기기도 하지만, 사실은 대한민국 국민들의 부담일 수도 있다"며 "어쨌든 그 결정 하나하나가 엄청난 영향을 미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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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나라의 국력을 키워야겠다” 관세협상 타결 소회 [지금뉴스]
    • 입력 2025-07-31 15:01:14
    • 수정2025-07-31 15: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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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오늘(3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취임 후 처음으로 정부 부처 장·차관 워크숍을 주재했습니다.

오늘 워크숍에는 김민석 국무총리를 비롯해 중앙부처 장·차관급 및 실장급 이상 인사, 대통령실 비서관급 이상 공직자 등 28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강연에 앞서 "우리가 함께하기 어려운 상황에 정말 어려운 모임(워크숍)을 했다"며 "오늘 새벽까지 한미 무역 협정 타결을 위해 애쓰신 장관님들, 총리님 할 것 없이 일선 부서 여러분들도 고생 많이 하셨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노심초사하고 정말 어려운 환경"이라며 "뭐랄까, 이 나라의 국력을 키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여튼 그 어려움 속에서도 만족할 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상당한 성과를 이루어낸 여러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말을 하면 (한미 관세 협상에) 악영향을 주니까 말을 안 한 것"이라며 "말 안 하는 와중에, 오리가 물살에 떠내려가지 않기 위해 우아한 자태로 있지만 물밑에서는 얼마나 생난리냐"며 그동안 공개적으로 언급을 삼갔던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좁게 보면 우리 기업들의 해외 시장에 관한 얘기기도 하지만, 사실은 대한민국 국민들의 부담일 수도 있다"며 "어쨌든 그 결정 하나하나가 엄청난 영향을 미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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