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1일 오전 9시부터 소비쿠폰 1차 접수 시작

입력 2025.07.15 (11:15) 수정 2025.07.15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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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오는 21일 오전 9시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지원 대상은 서울시에 거주 중인 대한민국 국민으로, 외국인의 경우 영주권자와 결혼이민자 등에 한해 제한적으로 인정됩니다.

지원 금액은 1인당 기본 15만 원인데,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은 1인당 30만 원, 기초생활수급자는 40만 원을 지원받게 됩니다.

'국민비서 알림서비스'를 신청한 시민은 오는 19일 대상 여부와 함께 지급 금액, 신청 기간과 방법, 사용 기한 등의 정보를 미리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소비쿠폰은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중 선택해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신용·체크카드는 카드사 누리집이나 앱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은행영업점에 방문하면 됩니다.

선불카드는 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고, 서울사랑상품권은 서울페이 플러스 앱을 통해 신청이 가능합니다.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와 장애인을 위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오는 28일부터 동주민센터에 유선으로 요청하면 직원이 직접 방문해 신청을 도와주는데, 동일 가구 내 다른 가구원이 있는 경우에는 이용이 제한됩니다.

지급된 소비쿠폰은 서울시 내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대형마트, 백화점, 유흥업소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되며, 사용 기한은 11월 30일까지입니다.

서울시는 시민들의 궁금증에 대응하기 위해 자치구별 전담 콜센터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시는 최근 소비쿠폰을 악용한 스미싱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인터넷주소(URL)가 포함된 문자 메시지는 즉시 삭제하고, 출처가 불분명한 안내는 열람을 피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곽종빈 서울시 행정국장은 "신청 첫 주에는 동주민센터에 접수와 문의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온라인 신청 또는 28일 이후 신청을 권장해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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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5-07-15 11:20:15
    사회
서울시가 오는 21일 오전 9시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지원 대상은 서울시에 거주 중인 대한민국 국민으로, 외국인의 경우 영주권자와 결혼이민자 등에 한해 제한적으로 인정됩니다.

지원 금액은 1인당 기본 15만 원인데,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은 1인당 30만 원, 기초생활수급자는 40만 원을 지원받게 됩니다.

'국민비서 알림서비스'를 신청한 시민은 오는 19일 대상 여부와 함께 지급 금액, 신청 기간과 방법, 사용 기한 등의 정보를 미리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소비쿠폰은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중 선택해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신용·체크카드는 카드사 누리집이나 앱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은행영업점에 방문하면 됩니다.

선불카드는 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고, 서울사랑상품권은 서울페이 플러스 앱을 통해 신청이 가능합니다.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와 장애인을 위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오는 28일부터 동주민센터에 유선으로 요청하면 직원이 직접 방문해 신청을 도와주는데, 동일 가구 내 다른 가구원이 있는 경우에는 이용이 제한됩니다.

지급된 소비쿠폰은 서울시 내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대형마트, 백화점, 유흥업소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되며, 사용 기한은 11월 30일까지입니다.

서울시는 시민들의 궁금증에 대응하기 위해 자치구별 전담 콜센터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시는 최근 소비쿠폰을 악용한 스미싱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인터넷주소(URL)가 포함된 문자 메시지는 즉시 삭제하고, 출처가 불분명한 안내는 열람을 피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곽종빈 서울시 행정국장은 "신청 첫 주에는 동주민센터에 접수와 문의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온라인 신청 또는 28일 이후 신청을 권장해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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