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내미, 잠깐만”…지나가던 절도 용의자 잡은 경찰의 눈썰미 [잇슈 키워드]

입력 2025.05.15 (07:04) 수정 2025.05.15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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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키워드는 '통화 중'입니다.

경기도 수원 일대에서 절도 행각을 일삼던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베테랑 경찰관의 눈썰미를 피해 가지 못했습니다.

카페 밖에서 통화 중인 남성.

가방을 멘 누군가를 보더니 한 치의 망설임 없이 뒤따라가는데요.

잠시 주변을 서성이더니 미란다 고지를 내리며 검거에 나섭니다.

이 남성은 수원중부경찰서 소속 최정훈 경위.

비번 날이었던 최 경위는 당시 큰딸과 통화하기 위해 카페 밖으로 나왔다가 마침, 그 앞을 지나가던 절도 용의자를 한눈에 알아봤습니다.

절도 현장 CCTV에 담겼던 용의자의 인상착의를 기억해 둔 덕분이었습니다.

무인 옷 가게를 턴 절도 용의자는 40대로, 석 달 전에도 휴대전화와 신용카드 등을 훔쳐 수배 상태였는데요.

최 경위의 남다른 눈썰미에 덜미가 잡혔고, 결국, 구속됐습니다.

지금까지 잇슈키워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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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딸내미, 잠깐만”…지나가던 절도 용의자 잡은 경찰의 눈썰미 [잇슈 키워드]
    • 입력 2025-05-15 07:04:42
    • 수정2025-05-15 07: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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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원 일대에서 절도 행각을 일삼던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베테랑 경찰관의 눈썰미를 피해 가지 못했습니다.

카페 밖에서 통화 중인 남성.

가방을 멘 누군가를 보더니 한 치의 망설임 없이 뒤따라가는데요.

잠시 주변을 서성이더니 미란다 고지를 내리며 검거에 나섭니다.

이 남성은 수원중부경찰서 소속 최정훈 경위.

비번 날이었던 최 경위는 당시 큰딸과 통화하기 위해 카페 밖으로 나왔다가 마침, 그 앞을 지나가던 절도 용의자를 한눈에 알아봤습니다.

절도 현장 CCTV에 담겼던 용의자의 인상착의를 기억해 둔 덕분이었습니다.

무인 옷 가게를 턴 절도 용의자는 40대로, 석 달 전에도 휴대전화와 신용카드 등을 훔쳐 수배 상태였는데요.

최 경위의 남다른 눈썰미에 덜미가 잡혔고, 결국, 구속됐습니다.

지금까지 잇슈키워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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