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지귀연 판사, 룸살롱 접대 의혹”…천대엽 “일단 확인부터” [지금뉴스]
입력 2025.05.14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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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사건을 맡고 있는 지귀연 부장판사가 룸살롱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오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민주당 김용민 의원은 "지귀연 부장판사가 수차례 고급 룸살롱에서 술 접대를 받았다는 아주 구체적이고 신빙성 있는 제보, 사진까지 제보를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의원은 "1인당 100~200만 원 정도 비용이 나오는 '룸살롱'에서 여러 차례 술을 마셨고 단 한 번도 그 판사가 돈을 낸 적이 없다는 구체적인 제보를 받았다"며 "최소 100만 원이 넘는 사안이기 때문에 뇌물죄가 성립하거나 적어도 청탁금지법 8조 1항 위반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김 의원은 "재판부터 직무 배제하고 당장 감찰해야 한다"고 말했고, 이에 천대엽 법원행정처장은 "전혀 생각할 수 없는 일이라서 지금 답변드리기는 어렵다, 돌아가서 사안을 확인해 보고 검토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민주당 노종면 선대위 대변인은 "민주당이 확보한 제보 사진에는 지 판사의 얼굴이 선명하다"며 "사진이 찍힌 장소가 서울 강남의 최고급 룸살롱이라는 사실도 민주당이 확인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확보한 사진의 촬영 시점은 지난해 8월경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노 대변인은 지 판사를 향해 "고급 룸살롱 드나들면서 젊은 여성들과 고급 양주를 즐기는 50대 판사는 정상이냐"며 "술값과 접대비는 본인이 직접 냈나, 판사 월급으로 감당이 되냐"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민주당이 확보한 제보에 따르면 룸살롱 비용은 지 판사가 아니라 동석자가 부담했다고 한다"며 "해당 룸살롱은 서너 명이 술자리를 즐길 경우 4~5백만 원은 족히 나오는 곳이다. 대법원 규칙 위반일 뿐 아니라 불법일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주장했습니다.
법사위 회의에서 나온 김용민 의원의 의혹 제기와 천대엽 법원행정처장의 답변, 영상으로 보시죠.
오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민주당 김용민 의원은 "지귀연 부장판사가 수차례 고급 룸살롱에서 술 접대를 받았다는 아주 구체적이고 신빙성 있는 제보, 사진까지 제보를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의원은 "1인당 100~200만 원 정도 비용이 나오는 '룸살롱'에서 여러 차례 술을 마셨고 단 한 번도 그 판사가 돈을 낸 적이 없다는 구체적인 제보를 받았다"며 "최소 100만 원이 넘는 사안이기 때문에 뇌물죄가 성립하거나 적어도 청탁금지법 8조 1항 위반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김 의원은 "재판부터 직무 배제하고 당장 감찰해야 한다"고 말했고, 이에 천대엽 법원행정처장은 "전혀 생각할 수 없는 일이라서 지금 답변드리기는 어렵다, 돌아가서 사안을 확인해 보고 검토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민주당 노종면 선대위 대변인은 "민주당이 확보한 제보 사진에는 지 판사의 얼굴이 선명하다"며 "사진이 찍힌 장소가 서울 강남의 최고급 룸살롱이라는 사실도 민주당이 확인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확보한 사진의 촬영 시점은 지난해 8월경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노 대변인은 지 판사를 향해 "고급 룸살롱 드나들면서 젊은 여성들과 고급 양주를 즐기는 50대 판사는 정상이냐"며 "술값과 접대비는 본인이 직접 냈나, 판사 월급으로 감당이 되냐"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민주당이 확보한 제보에 따르면 룸살롱 비용은 지 판사가 아니라 동석자가 부담했다고 한다"며 "해당 룸살롱은 서너 명이 술자리를 즐길 경우 4~5백만 원은 족히 나오는 곳이다. 대법원 규칙 위반일 뿐 아니라 불법일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주장했습니다.
법사위 회의에서 나온 김용민 의원의 의혹 제기와 천대엽 법원행정처장의 답변, 영상으로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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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 “지귀연 판사, 룸살롱 접대 의혹”…천대엽 “일단 확인부터” [지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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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5-14 17:52:05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사건을 맡고 있는 지귀연 부장판사가 룸살롱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오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민주당 김용민 의원은 "지귀연 부장판사가 수차례 고급 룸살롱에서 술 접대를 받았다는 아주 구체적이고 신빙성 있는 제보, 사진까지 제보를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의원은 "1인당 100~200만 원 정도 비용이 나오는 '룸살롱'에서 여러 차례 술을 마셨고 단 한 번도 그 판사가 돈을 낸 적이 없다는 구체적인 제보를 받았다"며 "최소 100만 원이 넘는 사안이기 때문에 뇌물죄가 성립하거나 적어도 청탁금지법 8조 1항 위반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김 의원은 "재판부터 직무 배제하고 당장 감찰해야 한다"고 말했고, 이에 천대엽 법원행정처장은 "전혀 생각할 수 없는 일이라서 지금 답변드리기는 어렵다, 돌아가서 사안을 확인해 보고 검토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민주당 노종면 선대위 대변인은 "민주당이 확보한 제보 사진에는 지 판사의 얼굴이 선명하다"며 "사진이 찍힌 장소가 서울 강남의 최고급 룸살롱이라는 사실도 민주당이 확인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확보한 사진의 촬영 시점은 지난해 8월경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노 대변인은 지 판사를 향해 "고급 룸살롱 드나들면서 젊은 여성들과 고급 양주를 즐기는 50대 판사는 정상이냐"며 "술값과 접대비는 본인이 직접 냈나, 판사 월급으로 감당이 되냐"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민주당이 확보한 제보에 따르면 룸살롱 비용은 지 판사가 아니라 동석자가 부담했다고 한다"며 "해당 룸살롱은 서너 명이 술자리를 즐길 경우 4~5백만 원은 족히 나오는 곳이다. 대법원 규칙 위반일 뿐 아니라 불법일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주장했습니다.
법사위 회의에서 나온 김용민 의원의 의혹 제기와 천대엽 법원행정처장의 답변, 영상으로 보시죠.
오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민주당 김용민 의원은 "지귀연 부장판사가 수차례 고급 룸살롱에서 술 접대를 받았다는 아주 구체적이고 신빙성 있는 제보, 사진까지 제보를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의원은 "1인당 100~200만 원 정도 비용이 나오는 '룸살롱'에서 여러 차례 술을 마셨고 단 한 번도 그 판사가 돈을 낸 적이 없다는 구체적인 제보를 받았다"며 "최소 100만 원이 넘는 사안이기 때문에 뇌물죄가 성립하거나 적어도 청탁금지법 8조 1항 위반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김 의원은 "재판부터 직무 배제하고 당장 감찰해야 한다"고 말했고, 이에 천대엽 법원행정처장은 "전혀 생각할 수 없는 일이라서 지금 답변드리기는 어렵다, 돌아가서 사안을 확인해 보고 검토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민주당 노종면 선대위 대변인은 "민주당이 확보한 제보 사진에는 지 판사의 얼굴이 선명하다"며 "사진이 찍힌 장소가 서울 강남의 최고급 룸살롱이라는 사실도 민주당이 확인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확보한 사진의 촬영 시점은 지난해 8월경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노 대변인은 지 판사를 향해 "고급 룸살롱 드나들면서 젊은 여성들과 고급 양주를 즐기는 50대 판사는 정상이냐"며 "술값과 접대비는 본인이 직접 냈나, 판사 월급으로 감당이 되냐"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민주당이 확보한 제보에 따르면 룸살롱 비용은 지 판사가 아니라 동석자가 부담했다고 한다"며 "해당 룸살롱은 서너 명이 술자리를 즐길 경우 4~5백만 원은 족히 나오는 곳이다. 대법원 규칙 위반일 뿐 아니라 불법일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주장했습니다.
법사위 회의에서 나온 김용민 의원의 의혹 제기와 천대엽 법원행정처장의 답변, 영상으로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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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원 기자 siw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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