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북,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최대 800km 비행”
입력 2025.05.08 (08:16)
수정 2025.05.08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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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오늘(8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오늘 오전 8시10분쯤 북한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 추정 발사체 여러 발을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합참은 오전 8시 10분부터 9시 20분까지 북한이 다양한 종류의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고, 최대 약 800km 비행 후 동해상에 탄착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합참 이성준 공보실장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일부 수출을 하기 위한 성능 점검이나 또 비행 안정성을 평가하기 위한 실험일 수도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은 이날 이른바, 북한판 이스칸데르라고 불리는 KN-23와 600mm 초대형 방사포인 KN-25 등을 섞어서 시험발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합참 관계자는 "북한의 발사한 탄도미사일 중 250㎞를 날아가 단거리탄도미사일 시험 발사에 표적으로 쓰이는 무인도, 알섬에 떨어진 것도 있고, 350㎞를 비행해 알섬 100㎞ 너머로 떨어진 것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거리 250∼350㎞를 기록한 미사일은 KN-25, 800㎞를 날아간 미사일은 KN-23으로 추정됩니다.
이번 시험발사는 이동식미사일발사대(TEL)에서 4∼5차례에 걸쳐 진행됐고, 일본 방향으로 날아간 일부 KN-23를 제외하면 대부분 KN-25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시 즉각 탐지해 추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우리 군은 북한의 미사일 추가 발사에 대비해 감시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고, 세부 제원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명백한 도발 행위라며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합참은 현재 안보 상황에서 북한이 오판하지 않도록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합동참모본부는 오늘 오전 8시10분쯤 북한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 추정 발사체 여러 발을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합참은 오전 8시 10분부터 9시 20분까지 북한이 다양한 종류의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고, 최대 약 800km 비행 후 동해상에 탄착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합참 이성준 공보실장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일부 수출을 하기 위한 성능 점검이나 또 비행 안정성을 평가하기 위한 실험일 수도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은 이날 이른바, 북한판 이스칸데르라고 불리는 KN-23와 600mm 초대형 방사포인 KN-25 등을 섞어서 시험발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합참 관계자는 "북한의 발사한 탄도미사일 중 250㎞를 날아가 단거리탄도미사일 시험 발사에 표적으로 쓰이는 무인도, 알섬에 떨어진 것도 있고, 350㎞를 비행해 알섬 100㎞ 너머로 떨어진 것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거리 250∼350㎞를 기록한 미사일은 KN-25, 800㎞를 날아간 미사일은 KN-23으로 추정됩니다.
이번 시험발사는 이동식미사일발사대(TEL)에서 4∼5차례에 걸쳐 진행됐고, 일본 방향으로 날아간 일부 KN-23를 제외하면 대부분 KN-25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시 즉각 탐지해 추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우리 군은 북한의 미사일 추가 발사에 대비해 감시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고, 세부 제원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명백한 도발 행위라며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합참은 현재 안보 상황에서 북한이 오판하지 않도록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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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참 “북,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최대 800km 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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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5-08 08:16:01
- 수정2025-05-08 12:43:38

북한이 오늘(8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오늘 오전 8시10분쯤 북한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 추정 발사체 여러 발을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합참은 오전 8시 10분부터 9시 20분까지 북한이 다양한 종류의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고, 최대 약 800km 비행 후 동해상에 탄착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합참 이성준 공보실장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일부 수출을 하기 위한 성능 점검이나 또 비행 안정성을 평가하기 위한 실험일 수도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은 이날 이른바, 북한판 이스칸데르라고 불리는 KN-23와 600mm 초대형 방사포인 KN-25 등을 섞어서 시험발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합참 관계자는 "북한의 발사한 탄도미사일 중 250㎞를 날아가 단거리탄도미사일 시험 발사에 표적으로 쓰이는 무인도, 알섬에 떨어진 것도 있고, 350㎞를 비행해 알섬 100㎞ 너머로 떨어진 것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거리 250∼350㎞를 기록한 미사일은 KN-25, 800㎞를 날아간 미사일은 KN-23으로 추정됩니다.
이번 시험발사는 이동식미사일발사대(TEL)에서 4∼5차례에 걸쳐 진행됐고, 일본 방향으로 날아간 일부 KN-23를 제외하면 대부분 KN-25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시 즉각 탐지해 추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우리 군은 북한의 미사일 추가 발사에 대비해 감시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고, 세부 제원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명백한 도발 행위라며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합참은 현재 안보 상황에서 북한이 오판하지 않도록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합동참모본부는 오늘 오전 8시10분쯤 북한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 추정 발사체 여러 발을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합참은 오전 8시 10분부터 9시 20분까지 북한이 다양한 종류의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고, 최대 약 800km 비행 후 동해상에 탄착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합참 이성준 공보실장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일부 수출을 하기 위한 성능 점검이나 또 비행 안정성을 평가하기 위한 실험일 수도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은 이날 이른바, 북한판 이스칸데르라고 불리는 KN-23와 600mm 초대형 방사포인 KN-25 등을 섞어서 시험발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합참 관계자는 "북한의 발사한 탄도미사일 중 250㎞를 날아가 단거리탄도미사일 시험 발사에 표적으로 쓰이는 무인도, 알섬에 떨어진 것도 있고, 350㎞를 비행해 알섬 100㎞ 너머로 떨어진 것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거리 250∼350㎞를 기록한 미사일은 KN-25, 800㎞를 날아간 미사일은 KN-23으로 추정됩니다.
이번 시험발사는 이동식미사일발사대(TEL)에서 4∼5차례에 걸쳐 진행됐고, 일본 방향으로 날아간 일부 KN-23를 제외하면 대부분 KN-25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시 즉각 탐지해 추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우리 군은 북한의 미사일 추가 발사에 대비해 감시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고, 세부 제원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명백한 도발 행위라며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합참은 현재 안보 상황에서 북한이 오판하지 않도록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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