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 소년이 교황 후보가 되기까지…유흥식 추기경은 누구인가 [이런뉴스]
입력 2025.05.08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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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교황 후보군 중 한 명으로 주목받는 유흥식 라자로 추기경.
2021년, 프란치스코 교황이 유 추기경을 교황청 성직자성 장관으로 임명했습니다.
바티칸 최초의 한국인 교황청 장관이었습니다.
[유흥식/추기경·교황청 성직자부 장관]
"제가 교황님을 뵈러 갔죠. 여러 가지 보고드릴 겸 말씀드리려고. 보통 때 같으면 마지막에 이제 잘 가라고 그러더니 교황님이 아무 말씀도 안 하시고 저를 물끄러미 바라보셨어요 얼마 동안. 그러면서 저보고 '여기 와라' 그러신 거예요. 그말씀을 듣다가 벌써 제 눈에서 눈물이 글썽글썽하고 흐르고... 제가 교황님께 그랬죠. 교황님 저 여러 나라 말 잘 못하고 저 로마 잘 몰라요 교황님, 그리고 저 시골 주교입니다."
다음 해에, 추기경으로 서임됐습니다.
추기경은 교황 다음으로 높은 종신 성직자로, 교황을 자문, 보필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2022년 8월)]
"라자로 추기경께서는 제가 해야 한다고 그 자신이 느끼는 모든 면에서 제게 조언을 주면서 저를 도와주실 수 있을 겁니다."
한국 가톨릭 역사상 네 번째 추기경이었습니다.
1951년 충청남도 논산에서 태어난 유흥식 추기경.
어려웠던 유년 시절, 장학금을 받기 위해 가톨릭계 학교로 진학했습니다.
[유흥식/추기경·교황청 성직자부 장관]
"6·25 전쟁 중에 아버지께서 돌아가셨고 집안도 어렵고 그러니까 가서 장학금을 받게 되면 중학교, 고등학교 공부도 하고 '나중에 대학 가는 게 좋겠다' 그런 뜻에서 대건 중학교에 입학을 했고, 그곳에 가서 처음으로 가톨릭 교회를 접하게 됐죠."
"1966년 12월 성탄 전에 세례를 받았고 수녀님들도 또 선생님 중에서도 "야 너 나중에 신부 되면 좋겠다 너 신부 안 될래?" 그런 얘기를 했어요. 그럴 때마다 저는 절대로 신부 되면 안 된다 무슨 소리냐 그러면서도 그분들이 얘기했던 그 소리가 제 귀에 종종 들어왔고, 또 제 마음속에 조금씩 그 소리가 좀 꿈틀거리기 시작했죠."
이탈리아 로마의 신학대학에 진학했고, 현지에서 사제 서품을 받았습니다.
이후 한국에서 대전 대흥동 본당 수석 보좌신부와 대전교구장, 대전가톨릭대 총장 등을 지냈습니다.
2014년 교황의 방한이 성사된 데는 유 추기경의 편지가 결정적인 계기가 됐습니다.
당시 유 추기경은 가톨릭 청년들이 신앙을 나누고 교류하는 '아시아 청년대회'에 참여해달라는 편지를 보냈고, 교황이 이를 수락한 겁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한국을 방문했던 이유는 아시아 청년대회에서의 만남이 무척 중요했기 때문입니다. 모든 아시아 청년들과 만나는 기회를 앞두고 제 마음이 뛰는 걸 느꼈습니다. 그래서 저는 한국에 가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이 진행되던 2021년,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백신 나눔 운동도 진행했습니다.
대전교구 주도로 총 100억 원을 모아 교황청에 전달했는데, 이후 세계적인 백신 나눔 운동으로 확산했습니다.
평소 검소하고 소박한 삶을 강조했습니다.
[유흥식/추기경·교황청 성직자부 장관]
"이곳(교황청)에 와서 이발하고 머리 감은 적 한 번도 없어요. 아 세상 이렇게도 살 수 있구나 생각이 들죠. 많이 다르죠. 그러니까 비교하면 안 되고 그대로 이 주어지는 것에 대한 특성을 살려서 기쁘게 받아들이고 살면 되죠."
차기 교황을 선출하는 콘클라베는 현지 시각 7일부터 진행됩니다.
추기경들은 3분의 2 이상 지지를 얻는 후보가 나올 때까지 매일 비밀 투표를 진행합니다.
2005년과 2013년 콘클라베 모두, 투표 둘째 날 결과가 나왔습니다.
KBS 뉴스 고해람입니다.
▲본 영상은 'KBS 다큐 인사이트 - 교황과 추기경'을 바탕으로 제작되었습니다.
[KBS 다큐 인사이트 - 교황과 추기경] 유흥식 추기경이 안내하는 가톨릭의 본산 '바티칸,’ 그리고 전 세계에 전하는 교황의 메시지| KBS 2022.09.01 방송
https://youtu.be/RAopUSK6YeA
2021년, 프란치스코 교황이 유 추기경을 교황청 성직자성 장관으로 임명했습니다.
바티칸 최초의 한국인 교황청 장관이었습니다.
[유흥식/추기경·교황청 성직자부 장관]
"제가 교황님을 뵈러 갔죠. 여러 가지 보고드릴 겸 말씀드리려고. 보통 때 같으면 마지막에 이제 잘 가라고 그러더니 교황님이 아무 말씀도 안 하시고 저를 물끄러미 바라보셨어요 얼마 동안. 그러면서 저보고 '여기 와라' 그러신 거예요. 그말씀을 듣다가 벌써 제 눈에서 눈물이 글썽글썽하고 흐르고... 제가 교황님께 그랬죠. 교황님 저 여러 나라 말 잘 못하고 저 로마 잘 몰라요 교황님, 그리고 저 시골 주교입니다."
다음 해에, 추기경으로 서임됐습니다.
추기경은 교황 다음으로 높은 종신 성직자로, 교황을 자문, 보필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2022년 8월)]
"라자로 추기경께서는 제가 해야 한다고 그 자신이 느끼는 모든 면에서 제게 조언을 주면서 저를 도와주실 수 있을 겁니다."
한국 가톨릭 역사상 네 번째 추기경이었습니다.
1951년 충청남도 논산에서 태어난 유흥식 추기경.
어려웠던 유년 시절, 장학금을 받기 위해 가톨릭계 학교로 진학했습니다.
[유흥식/추기경·교황청 성직자부 장관]
"6·25 전쟁 중에 아버지께서 돌아가셨고 집안도 어렵고 그러니까 가서 장학금을 받게 되면 중학교, 고등학교 공부도 하고 '나중에 대학 가는 게 좋겠다' 그런 뜻에서 대건 중학교에 입학을 했고, 그곳에 가서 처음으로 가톨릭 교회를 접하게 됐죠."
"1966년 12월 성탄 전에 세례를 받았고 수녀님들도 또 선생님 중에서도 "야 너 나중에 신부 되면 좋겠다 너 신부 안 될래?" 그런 얘기를 했어요. 그럴 때마다 저는 절대로 신부 되면 안 된다 무슨 소리냐 그러면서도 그분들이 얘기했던 그 소리가 제 귀에 종종 들어왔고, 또 제 마음속에 조금씩 그 소리가 좀 꿈틀거리기 시작했죠."
이탈리아 로마의 신학대학에 진학했고, 현지에서 사제 서품을 받았습니다.
이후 한국에서 대전 대흥동 본당 수석 보좌신부와 대전교구장, 대전가톨릭대 총장 등을 지냈습니다.
2014년 교황의 방한이 성사된 데는 유 추기경의 편지가 결정적인 계기가 됐습니다.
당시 유 추기경은 가톨릭 청년들이 신앙을 나누고 교류하는 '아시아 청년대회'에 참여해달라는 편지를 보냈고, 교황이 이를 수락한 겁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한국을 방문했던 이유는 아시아 청년대회에서의 만남이 무척 중요했기 때문입니다. 모든 아시아 청년들과 만나는 기회를 앞두고 제 마음이 뛰는 걸 느꼈습니다. 그래서 저는 한국에 가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이 진행되던 2021년,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백신 나눔 운동도 진행했습니다.
대전교구 주도로 총 100억 원을 모아 교황청에 전달했는데, 이후 세계적인 백신 나눔 운동으로 확산했습니다.
평소 검소하고 소박한 삶을 강조했습니다.
[유흥식/추기경·교황청 성직자부 장관]
"이곳(교황청)에 와서 이발하고 머리 감은 적 한 번도 없어요. 아 세상 이렇게도 살 수 있구나 생각이 들죠. 많이 다르죠. 그러니까 비교하면 안 되고 그대로 이 주어지는 것에 대한 특성을 살려서 기쁘게 받아들이고 살면 되죠."
차기 교황을 선출하는 콘클라베는 현지 시각 7일부터 진행됩니다.
추기경들은 3분의 2 이상 지지를 얻는 후보가 나올 때까지 매일 비밀 투표를 진행합니다.
2005년과 2013년 콘클라베 모두, 투표 둘째 날 결과가 나왔습니다.
KBS 뉴스 고해람입니다.
▲본 영상은 'KBS 다큐 인사이트 - 교황과 추기경'을 바탕으로 제작되었습니다.
[KBS 다큐 인사이트 - 교황과 추기경] 유흥식 추기경이 안내하는 가톨릭의 본산 '바티칸,’ 그리고 전 세계에 전하는 교황의 메시지| KBS 2022.09.01 방송
https://youtu.be/RAopUSK6Y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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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5-08 06:01:44

차기 교황 후보군 중 한 명으로 주목받는 유흥식 라자로 추기경.
2021년, 프란치스코 교황이 유 추기경을 교황청 성직자성 장관으로 임명했습니다.
바티칸 최초의 한국인 교황청 장관이었습니다.
[유흥식/추기경·교황청 성직자부 장관]
"제가 교황님을 뵈러 갔죠. 여러 가지 보고드릴 겸 말씀드리려고. 보통 때 같으면 마지막에 이제 잘 가라고 그러더니 교황님이 아무 말씀도 안 하시고 저를 물끄러미 바라보셨어요 얼마 동안. 그러면서 저보고 '여기 와라' 그러신 거예요. 그말씀을 듣다가 벌써 제 눈에서 눈물이 글썽글썽하고 흐르고... 제가 교황님께 그랬죠. 교황님 저 여러 나라 말 잘 못하고 저 로마 잘 몰라요 교황님, 그리고 저 시골 주교입니다."
다음 해에, 추기경으로 서임됐습니다.
추기경은 교황 다음으로 높은 종신 성직자로, 교황을 자문, 보필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2022년 8월)]
"라자로 추기경께서는 제가 해야 한다고 그 자신이 느끼는 모든 면에서 제게 조언을 주면서 저를 도와주실 수 있을 겁니다."
한국 가톨릭 역사상 네 번째 추기경이었습니다.
1951년 충청남도 논산에서 태어난 유흥식 추기경.
어려웠던 유년 시절, 장학금을 받기 위해 가톨릭계 학교로 진학했습니다.
[유흥식/추기경·교황청 성직자부 장관]
"6·25 전쟁 중에 아버지께서 돌아가셨고 집안도 어렵고 그러니까 가서 장학금을 받게 되면 중학교, 고등학교 공부도 하고 '나중에 대학 가는 게 좋겠다' 그런 뜻에서 대건 중학교에 입학을 했고, 그곳에 가서 처음으로 가톨릭 교회를 접하게 됐죠."
"1966년 12월 성탄 전에 세례를 받았고 수녀님들도 또 선생님 중에서도 "야 너 나중에 신부 되면 좋겠다 너 신부 안 될래?" 그런 얘기를 했어요. 그럴 때마다 저는 절대로 신부 되면 안 된다 무슨 소리냐 그러면서도 그분들이 얘기했던 그 소리가 제 귀에 종종 들어왔고, 또 제 마음속에 조금씩 그 소리가 좀 꿈틀거리기 시작했죠."
이탈리아 로마의 신학대학에 진학했고, 현지에서 사제 서품을 받았습니다.
이후 한국에서 대전 대흥동 본당 수석 보좌신부와 대전교구장, 대전가톨릭대 총장 등을 지냈습니다.
2014년 교황의 방한이 성사된 데는 유 추기경의 편지가 결정적인 계기가 됐습니다.
당시 유 추기경은 가톨릭 청년들이 신앙을 나누고 교류하는 '아시아 청년대회'에 참여해달라는 편지를 보냈고, 교황이 이를 수락한 겁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한국을 방문했던 이유는 아시아 청년대회에서의 만남이 무척 중요했기 때문입니다. 모든 아시아 청년들과 만나는 기회를 앞두고 제 마음이 뛰는 걸 느꼈습니다. 그래서 저는 한국에 가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이 진행되던 2021년,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백신 나눔 운동도 진행했습니다.
대전교구 주도로 총 100억 원을 모아 교황청에 전달했는데, 이후 세계적인 백신 나눔 운동으로 확산했습니다.
평소 검소하고 소박한 삶을 강조했습니다.
[유흥식/추기경·교황청 성직자부 장관]
"이곳(교황청)에 와서 이발하고 머리 감은 적 한 번도 없어요. 아 세상 이렇게도 살 수 있구나 생각이 들죠. 많이 다르죠. 그러니까 비교하면 안 되고 그대로 이 주어지는 것에 대한 특성을 살려서 기쁘게 받아들이고 살면 되죠."
차기 교황을 선출하는 콘클라베는 현지 시각 7일부터 진행됩니다.
추기경들은 3분의 2 이상 지지를 얻는 후보가 나올 때까지 매일 비밀 투표를 진행합니다.
2005년과 2013년 콘클라베 모두, 투표 둘째 날 결과가 나왔습니다.
KBS 뉴스 고해람입니다.
▲본 영상은 'KBS 다큐 인사이트 - 교황과 추기경'을 바탕으로 제작되었습니다.
[KBS 다큐 인사이트 - 교황과 추기경] 유흥식 추기경이 안내하는 가톨릭의 본산 '바티칸,’ 그리고 전 세계에 전하는 교황의 메시지| KBS 2022.09.01 방송
https://youtu.be/RAopUSK6YeA
2021년, 프란치스코 교황이 유 추기경을 교황청 성직자성 장관으로 임명했습니다.
바티칸 최초의 한국인 교황청 장관이었습니다.
[유흥식/추기경·교황청 성직자부 장관]
"제가 교황님을 뵈러 갔죠. 여러 가지 보고드릴 겸 말씀드리려고. 보통 때 같으면 마지막에 이제 잘 가라고 그러더니 교황님이 아무 말씀도 안 하시고 저를 물끄러미 바라보셨어요 얼마 동안. 그러면서 저보고 '여기 와라' 그러신 거예요. 그말씀을 듣다가 벌써 제 눈에서 눈물이 글썽글썽하고 흐르고... 제가 교황님께 그랬죠. 교황님 저 여러 나라 말 잘 못하고 저 로마 잘 몰라요 교황님, 그리고 저 시골 주교입니다."
다음 해에, 추기경으로 서임됐습니다.
추기경은 교황 다음으로 높은 종신 성직자로, 교황을 자문, 보필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2022년 8월)]
"라자로 추기경께서는 제가 해야 한다고 그 자신이 느끼는 모든 면에서 제게 조언을 주면서 저를 도와주실 수 있을 겁니다."
한국 가톨릭 역사상 네 번째 추기경이었습니다.
1951년 충청남도 논산에서 태어난 유흥식 추기경.
어려웠던 유년 시절, 장학금을 받기 위해 가톨릭계 학교로 진학했습니다.
[유흥식/추기경·교황청 성직자부 장관]
"6·25 전쟁 중에 아버지께서 돌아가셨고 집안도 어렵고 그러니까 가서 장학금을 받게 되면 중학교, 고등학교 공부도 하고 '나중에 대학 가는 게 좋겠다' 그런 뜻에서 대건 중학교에 입학을 했고, 그곳에 가서 처음으로 가톨릭 교회를 접하게 됐죠."
"1966년 12월 성탄 전에 세례를 받았고 수녀님들도 또 선생님 중에서도 "야 너 나중에 신부 되면 좋겠다 너 신부 안 될래?" 그런 얘기를 했어요. 그럴 때마다 저는 절대로 신부 되면 안 된다 무슨 소리냐 그러면서도 그분들이 얘기했던 그 소리가 제 귀에 종종 들어왔고, 또 제 마음속에 조금씩 그 소리가 좀 꿈틀거리기 시작했죠."
이탈리아 로마의 신학대학에 진학했고, 현지에서 사제 서품을 받았습니다.
이후 한국에서 대전 대흥동 본당 수석 보좌신부와 대전교구장, 대전가톨릭대 총장 등을 지냈습니다.
2014년 교황의 방한이 성사된 데는 유 추기경의 편지가 결정적인 계기가 됐습니다.
당시 유 추기경은 가톨릭 청년들이 신앙을 나누고 교류하는 '아시아 청년대회'에 참여해달라는 편지를 보냈고, 교황이 이를 수락한 겁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한국을 방문했던 이유는 아시아 청년대회에서의 만남이 무척 중요했기 때문입니다. 모든 아시아 청년들과 만나는 기회를 앞두고 제 마음이 뛰는 걸 느꼈습니다. 그래서 저는 한국에 가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이 진행되던 2021년,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백신 나눔 운동도 진행했습니다.
대전교구 주도로 총 100억 원을 모아 교황청에 전달했는데, 이후 세계적인 백신 나눔 운동으로 확산했습니다.
평소 검소하고 소박한 삶을 강조했습니다.
[유흥식/추기경·교황청 성직자부 장관]
"이곳(교황청)에 와서 이발하고 머리 감은 적 한 번도 없어요. 아 세상 이렇게도 살 수 있구나 생각이 들죠. 많이 다르죠. 그러니까 비교하면 안 되고 그대로 이 주어지는 것에 대한 특성을 살려서 기쁘게 받아들이고 살면 되죠."
차기 교황을 선출하는 콘클라베는 현지 시각 7일부터 진행됩니다.
추기경들은 3분의 2 이상 지지를 얻는 후보가 나올 때까지 매일 비밀 투표를 진행합니다.
2005년과 2013년 콘클라베 모두, 투표 둘째 날 결과가 나왔습니다.
KBS 뉴스 고해람입니다.
▲본 영상은 'KBS 다큐 인사이트 - 교황과 추기경'을 바탕으로 제작되었습니다.
[KBS 다큐 인사이트 - 교황과 추기경] 유흥식 추기경이 안내하는 가톨릭의 본산 '바티칸,’ 그리고 전 세계에 전하는 교황의 메시지| KBS 2022.09.01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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