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여행 또 가?”…아빠 배낭 열어봤더니 [잇슈 키워드]

입력 2024.10.30 (07:27) 수정 2024.10.30 (07:3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잇슈키워드입니다.

첫 번째 키워드는 '가족여행'입니다.

필리핀에서 마약을 들여와 판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어린아이까지 앞세워 가족여행을 다녀오는 척 위장했습니다.

건물 안으로 여성과 두 아이가 들어옵니다.

캐리어와 배낭을 손에 쥔 남성이 뒤를 따릅니다.

여행을 다녀오는 평범한 가족처럼 보이죠.

하지만 남성의 배낭 안에는 필리핀에서 몰래 가져온 마약이 들어 있었습니다.

이렇게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네 번이나 필리핀을 오가며 필로폰 등을 들여왔는데요.

30만 명이 투약할 수 있는 양으로, 시가론 35억 원 정도나 됩니다.

남성이 마약을 야산에 묻으면 유통책들이 이걸 조금씩 나눠 약속한 장소에 두는 방법으로 팔았습니다.

경찰은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일당 네 명을 구속했습니다.

또 남성의 아내 또한 이번 마약 건과 주식 투자 사기에 연루된 것을 포착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필리핀 여행 또 가?”…아빠 배낭 열어봤더니 [잇슈 키워드]
    • 입력 2024-10-30 07:27:18
    • 수정2024-10-30 07:34:29
    뉴스광장
잇슈키워드입니다.

첫 번째 키워드는 '가족여행'입니다.

필리핀에서 마약을 들여와 판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어린아이까지 앞세워 가족여행을 다녀오는 척 위장했습니다.

건물 안으로 여성과 두 아이가 들어옵니다.

캐리어와 배낭을 손에 쥔 남성이 뒤를 따릅니다.

여행을 다녀오는 평범한 가족처럼 보이죠.

하지만 남성의 배낭 안에는 필리핀에서 몰래 가져온 마약이 들어 있었습니다.

이렇게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네 번이나 필리핀을 오가며 필로폰 등을 들여왔는데요.

30만 명이 투약할 수 있는 양으로, 시가론 35억 원 정도나 됩니다.

남성이 마약을 야산에 묻으면 유통책들이 이걸 조금씩 나눠 약속한 장소에 두는 방법으로 팔았습니다.

경찰은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일당 네 명을 구속했습니다.

또 남성의 아내 또한 이번 마약 건과 주식 투자 사기에 연루된 것을 포착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