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들 앞 흑인피격’ 시위대에 총격 17세 백인 청소년 체포
입력 2020.08.27 (05:01)
수정 2020.08.27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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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흑인 남성 제이컵 블레이크에 대한 경찰의 과잉총격에 항의하는 시위대에게 총을 쏜 백인 청소년이 붙잡혔습니다.
일리노이주 앤티오크 경찰서는 현지 시각 26일 시위대를 향해 반자동 소총을 발사해 2명을 숨지게 한 혐의로 백인 청소년인 17세 카일 리튼하우스를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1급 고의살인 혐의로 리튼하우스를 수사 중입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전날 커노샤의 심야 시위에서 참가자들이 '흑인의 생명도 소중하다'는 구호를 외치고 있는 도중 갑작스럽게 총성이 울렸고, 자동 소총을 든 백인 남성이 도망쳤습니다.
이 과정에서 시위 참가자 2명이 각각 머리와 가슴에 총을 맞고 숨졌으며 1명이 다쳤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경찰의 과잉총격에 항의하는 시위가 발생한 뒤 위스콘신주에선 무장한 백인 자경단원들의 순찰이 강화됐습니다.
그러나 경찰은 시위대를 향해 총을 쏜 백인 청소년이 자경단원 소속인지는 알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게티이미지]
일리노이주 앤티오크 경찰서는 현지 시각 26일 시위대를 향해 반자동 소총을 발사해 2명을 숨지게 한 혐의로 백인 청소년인 17세 카일 리튼하우스를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1급 고의살인 혐의로 리튼하우스를 수사 중입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전날 커노샤의 심야 시위에서 참가자들이 '흑인의 생명도 소중하다'는 구호를 외치고 있는 도중 갑작스럽게 총성이 울렸고, 자동 소총을 든 백인 남성이 도망쳤습니다.
이 과정에서 시위 참가자 2명이 각각 머리와 가슴에 총을 맞고 숨졌으며 1명이 다쳤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경찰의 과잉총격에 항의하는 시위가 발생한 뒤 위스콘신주에선 무장한 백인 자경단원들의 순찰이 강화됐습니다.
그러나 경찰은 시위대를 향해 총을 쏜 백인 청소년이 자경단원 소속인지는 알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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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아들 앞 흑인피격’ 시위대에 총격 17세 백인 청소년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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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8-27 05:01:11
- 수정2020-08-27 06:44:32

미국 흑인 남성 제이컵 블레이크에 대한 경찰의 과잉총격에 항의하는 시위대에게 총을 쏜 백인 청소년이 붙잡혔습니다.
일리노이주 앤티오크 경찰서는 현지 시각 26일 시위대를 향해 반자동 소총을 발사해 2명을 숨지게 한 혐의로 백인 청소년인 17세 카일 리튼하우스를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1급 고의살인 혐의로 리튼하우스를 수사 중입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전날 커노샤의 심야 시위에서 참가자들이 '흑인의 생명도 소중하다'는 구호를 외치고 있는 도중 갑작스럽게 총성이 울렸고, 자동 소총을 든 백인 남성이 도망쳤습니다.
이 과정에서 시위 참가자 2명이 각각 머리와 가슴에 총을 맞고 숨졌으며 1명이 다쳤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경찰의 과잉총격에 항의하는 시위가 발생한 뒤 위스콘신주에선 무장한 백인 자경단원들의 순찰이 강화됐습니다.
그러나 경찰은 시위대를 향해 총을 쏜 백인 청소년이 자경단원 소속인지는 알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게티이미지]
일리노이주 앤티오크 경찰서는 현지 시각 26일 시위대를 향해 반자동 소총을 발사해 2명을 숨지게 한 혐의로 백인 청소년인 17세 카일 리튼하우스를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1급 고의살인 혐의로 리튼하우스를 수사 중입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전날 커노샤의 심야 시위에서 참가자들이 '흑인의 생명도 소중하다'는 구호를 외치고 있는 도중 갑작스럽게 총성이 울렸고, 자동 소총을 든 백인 남성이 도망쳤습니다.
이 과정에서 시위 참가자 2명이 각각 머리와 가슴에 총을 맞고 숨졌으며 1명이 다쳤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경찰의 과잉총격에 항의하는 시위가 발생한 뒤 위스콘신주에선 무장한 백인 자경단원들의 순찰이 강화됐습니다.
그러나 경찰은 시위대를 향해 총을 쏜 백인 청소년이 자경단원 소속인지는 알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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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기자 flying9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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