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재난센터에서 본 이 시각 피해 우려지역
입력 2020.08.27 (02:26)
수정 2020.08.27 (02:3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이번에는 KBS재난방송센터 연결해서 태풍 북상으로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위험한 지역이 어딘지 살펴보겠습니다.
재난방송센터 김용준 기자입니다.
김 기자, 일단 지금 이 시각 태풍 영향을 가장 강하게 받는 곳은 어디죠?
[기자]
네, KBS재난감시전용 CCTV로 태풍 바비의 영향으로 지금 강풍이 불고 있는 충남 태안군 신진항으로 가보겠습니다.
충남 태안의 경우, 최근 1시간 최대순간풍속이 초속 36m에 달했는데요.
CCTV렌즈에 비가 몰아쳐 빗물이 맺힌 모습과 함께, 신진항 앞바다의 파도가 거세게 일렁이는 모습을 볼수있습니다.
초속 36m 이상이면 기차가 탈선할 정도의 강한 바람입니다.
이번 태풍, 비보다 바람이라고 하지만, 이번 집중호우 피해가 있었던만큼 비 피해, 무시할 수 없습니다.
지리산 자락인 경남 산청엔 지난 1시간 사이 60mm의 폭우가 쏟아지기도 했는데요.
현재, 비는 이렇게 경남 거창과 산청 일대에 국지적으로 오고 있습니다.
특히 이렇게 보랏빛을 띄는 곳은 시간당 30mm 이상의 폭우가 내리는 곳입니다.
하지만 역시 이번 태풍, 바람입니다.
바람 모습 보면, 보랏빛이 보이실텐데요.
보랏빛이 짙어질수록 순간 최대 풍속이 초속 15m 이상에서 강한 곳은 35m에 달합니다.
지금은 이렇게 서해를 따라 치우쳐서 강한 바람이 부는 상태고요.
최근 1시간 최대순간풍속을 보니 앞서 말씀드린 충남 태안과 전북 부안, 충남 보령에 최대 순간 풍속이 초속 35m이상이었습니다.
[앵커]
태풍이 서해상에서 계속 올라오면서 바람이 거세지는 것 같은데요.
태풍 피해 위험지역도 알아볼 수 있나요?
[기자]
예상되는 피해 우려지역을 짚어보겠습니다.
먼저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전남 신안 신의지역인데요.
바둑판식으로 잘 정리된 이곳은 염전입니다.
지난해 태풍 링링 영향으로 신의도 등지의 이곳 염전은 4억 원 상당의 막대한 피해를 입은 곳이라고 합니다.
이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충남 태안으로 가보겠습니다.
충남 태안 구매항 근처 양식장인데요.
바둑판 식으로 생긴 부분, 이 시설물들이 가두리 양식장입니다.
태풍 때마다 양식장 피해 크죠.
이곳 역시 지난해 태풍 링링때 양식장이 파손돼 피해가 컸다고 합니다.
다음으로 전남 영광군 군서면인데요.
초록색 나무가 밀집된 이곳은 배농장입니다.
어민분들뿐 아니라 태풍때면 낙과 피해 크죠.
지난해 9월 태풍때도 추석을 앞두고 배, 단감 등 낙과피해가 상당했던 곳이라고 합니다.
이번엔 가거돕니다. 가거도항인데요.
가거도항에는 배들이 결박돼 있다고 하고요.
특히 이쪽에 크레인이 보이는데요.
크레인 양쪽으로는 방파제가 보입니다.
지난해 태풍 링링때 가거도항 방파제 공사를 위해 쌓아놓은 골재가 급격하게 떠내려가는 피해가 있었고요.
축벽이 무너지기도 했었다고 합니다.
이번 태풍, 앞서 말씀드린대로 집중호우를 뿌리는 곳도 있는데요.
피해 지역을 살펴보면요.
전남 곡성 성덕마을의 경우 하루에만 236mm의 비로 산사태까지 발생.
주택 3채가 매몰되고 5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앞으로도 최고 250mm의 많은 비가 예고된 만큼 이번 태풍, 비 피해도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센터에서 KBS 뉴스 김용준입니다.
이번에는 KBS재난방송센터 연결해서 태풍 북상으로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위험한 지역이 어딘지 살펴보겠습니다.
재난방송센터 김용준 기자입니다.
김 기자, 일단 지금 이 시각 태풍 영향을 가장 강하게 받는 곳은 어디죠?
[기자]
네, KBS재난감시전용 CCTV로 태풍 바비의 영향으로 지금 강풍이 불고 있는 충남 태안군 신진항으로 가보겠습니다.
충남 태안의 경우, 최근 1시간 최대순간풍속이 초속 36m에 달했는데요.
CCTV렌즈에 비가 몰아쳐 빗물이 맺힌 모습과 함께, 신진항 앞바다의 파도가 거세게 일렁이는 모습을 볼수있습니다.
초속 36m 이상이면 기차가 탈선할 정도의 강한 바람입니다.
이번 태풍, 비보다 바람이라고 하지만, 이번 집중호우 피해가 있었던만큼 비 피해, 무시할 수 없습니다.
지리산 자락인 경남 산청엔 지난 1시간 사이 60mm의 폭우가 쏟아지기도 했는데요.
현재, 비는 이렇게 경남 거창과 산청 일대에 국지적으로 오고 있습니다.
특히 이렇게 보랏빛을 띄는 곳은 시간당 30mm 이상의 폭우가 내리는 곳입니다.
하지만 역시 이번 태풍, 바람입니다.
바람 모습 보면, 보랏빛이 보이실텐데요.
보랏빛이 짙어질수록 순간 최대 풍속이 초속 15m 이상에서 강한 곳은 35m에 달합니다.
지금은 이렇게 서해를 따라 치우쳐서 강한 바람이 부는 상태고요.
최근 1시간 최대순간풍속을 보니 앞서 말씀드린 충남 태안과 전북 부안, 충남 보령에 최대 순간 풍속이 초속 35m이상이었습니다.
[앵커]
태풍이 서해상에서 계속 올라오면서 바람이 거세지는 것 같은데요.
태풍 피해 위험지역도 알아볼 수 있나요?
[기자]
예상되는 피해 우려지역을 짚어보겠습니다.
먼저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전남 신안 신의지역인데요.
바둑판식으로 잘 정리된 이곳은 염전입니다.
지난해 태풍 링링 영향으로 신의도 등지의 이곳 염전은 4억 원 상당의 막대한 피해를 입은 곳이라고 합니다.
이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충남 태안으로 가보겠습니다.
충남 태안 구매항 근처 양식장인데요.
바둑판 식으로 생긴 부분, 이 시설물들이 가두리 양식장입니다.
태풍 때마다 양식장 피해 크죠.
이곳 역시 지난해 태풍 링링때 양식장이 파손돼 피해가 컸다고 합니다.
다음으로 전남 영광군 군서면인데요.
초록색 나무가 밀집된 이곳은 배농장입니다.
어민분들뿐 아니라 태풍때면 낙과 피해 크죠.
지난해 9월 태풍때도 추석을 앞두고 배, 단감 등 낙과피해가 상당했던 곳이라고 합니다.
이번엔 가거돕니다. 가거도항인데요.
가거도항에는 배들이 결박돼 있다고 하고요.
특히 이쪽에 크레인이 보이는데요.
크레인 양쪽으로는 방파제가 보입니다.
지난해 태풍 링링때 가거도항 방파제 공사를 위해 쌓아놓은 골재가 급격하게 떠내려가는 피해가 있었고요.
축벽이 무너지기도 했었다고 합니다.
이번 태풍, 앞서 말씀드린대로 집중호우를 뿌리는 곳도 있는데요.
피해 지역을 살펴보면요.
전남 곡성 성덕마을의 경우 하루에만 236mm의 비로 산사태까지 발생.
주택 3채가 매몰되고 5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앞으로도 최고 250mm의 많은 비가 예고된 만큼 이번 태풍, 비 피해도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센터에서 KBS 뉴스 김용준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KBS재난센터에서 본 이 시각 피해 우려지역
-
- 입력 2020-08-27 02:27:04
- 수정2020-08-27 02:33:26

[앵커]
이번에는 KBS재난방송센터 연결해서 태풍 북상으로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위험한 지역이 어딘지 살펴보겠습니다.
재난방송센터 김용준 기자입니다.
김 기자, 일단 지금 이 시각 태풍 영향을 가장 강하게 받는 곳은 어디죠?
[기자]
네, KBS재난감시전용 CCTV로 태풍 바비의 영향으로 지금 강풍이 불고 있는 충남 태안군 신진항으로 가보겠습니다.
충남 태안의 경우, 최근 1시간 최대순간풍속이 초속 36m에 달했는데요.
CCTV렌즈에 비가 몰아쳐 빗물이 맺힌 모습과 함께, 신진항 앞바다의 파도가 거세게 일렁이는 모습을 볼수있습니다.
초속 36m 이상이면 기차가 탈선할 정도의 강한 바람입니다.
이번 태풍, 비보다 바람이라고 하지만, 이번 집중호우 피해가 있었던만큼 비 피해, 무시할 수 없습니다.
지리산 자락인 경남 산청엔 지난 1시간 사이 60mm의 폭우가 쏟아지기도 했는데요.
현재, 비는 이렇게 경남 거창과 산청 일대에 국지적으로 오고 있습니다.
특히 이렇게 보랏빛을 띄는 곳은 시간당 30mm 이상의 폭우가 내리는 곳입니다.
하지만 역시 이번 태풍, 바람입니다.
바람 모습 보면, 보랏빛이 보이실텐데요.
보랏빛이 짙어질수록 순간 최대 풍속이 초속 15m 이상에서 강한 곳은 35m에 달합니다.
지금은 이렇게 서해를 따라 치우쳐서 강한 바람이 부는 상태고요.
최근 1시간 최대순간풍속을 보니 앞서 말씀드린 충남 태안과 전북 부안, 충남 보령에 최대 순간 풍속이 초속 35m이상이었습니다.
[앵커]
태풍이 서해상에서 계속 올라오면서 바람이 거세지는 것 같은데요.
태풍 피해 위험지역도 알아볼 수 있나요?
[기자]
예상되는 피해 우려지역을 짚어보겠습니다.
먼저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전남 신안 신의지역인데요.
바둑판식으로 잘 정리된 이곳은 염전입니다.
지난해 태풍 링링 영향으로 신의도 등지의 이곳 염전은 4억 원 상당의 막대한 피해를 입은 곳이라고 합니다.
이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충남 태안으로 가보겠습니다.
충남 태안 구매항 근처 양식장인데요.
바둑판 식으로 생긴 부분, 이 시설물들이 가두리 양식장입니다.
태풍 때마다 양식장 피해 크죠.
이곳 역시 지난해 태풍 링링때 양식장이 파손돼 피해가 컸다고 합니다.
다음으로 전남 영광군 군서면인데요.
초록색 나무가 밀집된 이곳은 배농장입니다.
어민분들뿐 아니라 태풍때면 낙과 피해 크죠.
지난해 9월 태풍때도 추석을 앞두고 배, 단감 등 낙과피해가 상당했던 곳이라고 합니다.
이번엔 가거돕니다. 가거도항인데요.
가거도항에는 배들이 결박돼 있다고 하고요.
특히 이쪽에 크레인이 보이는데요.
크레인 양쪽으로는 방파제가 보입니다.
지난해 태풍 링링때 가거도항 방파제 공사를 위해 쌓아놓은 골재가 급격하게 떠내려가는 피해가 있었고요.
축벽이 무너지기도 했었다고 합니다.
이번 태풍, 앞서 말씀드린대로 집중호우를 뿌리는 곳도 있는데요.
피해 지역을 살펴보면요.
전남 곡성 성덕마을의 경우 하루에만 236mm의 비로 산사태까지 발생.
주택 3채가 매몰되고 5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앞으로도 최고 250mm의 많은 비가 예고된 만큼 이번 태풍, 비 피해도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센터에서 KBS 뉴스 김용준입니다.
이번에는 KBS재난방송센터 연결해서 태풍 북상으로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위험한 지역이 어딘지 살펴보겠습니다.
재난방송센터 김용준 기자입니다.
김 기자, 일단 지금 이 시각 태풍 영향을 가장 강하게 받는 곳은 어디죠?
[기자]
네, KBS재난감시전용 CCTV로 태풍 바비의 영향으로 지금 강풍이 불고 있는 충남 태안군 신진항으로 가보겠습니다.
충남 태안의 경우, 최근 1시간 최대순간풍속이 초속 36m에 달했는데요.
CCTV렌즈에 비가 몰아쳐 빗물이 맺힌 모습과 함께, 신진항 앞바다의 파도가 거세게 일렁이는 모습을 볼수있습니다.
초속 36m 이상이면 기차가 탈선할 정도의 강한 바람입니다.
이번 태풍, 비보다 바람이라고 하지만, 이번 집중호우 피해가 있었던만큼 비 피해, 무시할 수 없습니다.
지리산 자락인 경남 산청엔 지난 1시간 사이 60mm의 폭우가 쏟아지기도 했는데요.
현재, 비는 이렇게 경남 거창과 산청 일대에 국지적으로 오고 있습니다.
특히 이렇게 보랏빛을 띄는 곳은 시간당 30mm 이상의 폭우가 내리는 곳입니다.
하지만 역시 이번 태풍, 바람입니다.
바람 모습 보면, 보랏빛이 보이실텐데요.
보랏빛이 짙어질수록 순간 최대 풍속이 초속 15m 이상에서 강한 곳은 35m에 달합니다.
지금은 이렇게 서해를 따라 치우쳐서 강한 바람이 부는 상태고요.
최근 1시간 최대순간풍속을 보니 앞서 말씀드린 충남 태안과 전북 부안, 충남 보령에 최대 순간 풍속이 초속 35m이상이었습니다.
[앵커]
태풍이 서해상에서 계속 올라오면서 바람이 거세지는 것 같은데요.
태풍 피해 위험지역도 알아볼 수 있나요?
[기자]
예상되는 피해 우려지역을 짚어보겠습니다.
먼저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전남 신안 신의지역인데요.
바둑판식으로 잘 정리된 이곳은 염전입니다.
지난해 태풍 링링 영향으로 신의도 등지의 이곳 염전은 4억 원 상당의 막대한 피해를 입은 곳이라고 합니다.
이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충남 태안으로 가보겠습니다.
충남 태안 구매항 근처 양식장인데요.
바둑판 식으로 생긴 부분, 이 시설물들이 가두리 양식장입니다.
태풍 때마다 양식장 피해 크죠.
이곳 역시 지난해 태풍 링링때 양식장이 파손돼 피해가 컸다고 합니다.
다음으로 전남 영광군 군서면인데요.
초록색 나무가 밀집된 이곳은 배농장입니다.
어민분들뿐 아니라 태풍때면 낙과 피해 크죠.
지난해 9월 태풍때도 추석을 앞두고 배, 단감 등 낙과피해가 상당했던 곳이라고 합니다.
이번엔 가거돕니다. 가거도항인데요.
가거도항에는 배들이 결박돼 있다고 하고요.
특히 이쪽에 크레인이 보이는데요.
크레인 양쪽으로는 방파제가 보입니다.
지난해 태풍 링링때 가거도항 방파제 공사를 위해 쌓아놓은 골재가 급격하게 떠내려가는 피해가 있었고요.
축벽이 무너지기도 했었다고 합니다.
이번 태풍, 앞서 말씀드린대로 집중호우를 뿌리는 곳도 있는데요.
피해 지역을 살펴보면요.
전남 곡성 성덕마을의 경우 하루에만 236mm의 비로 산사태까지 발생.
주택 3채가 매몰되고 5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앞으로도 최고 250mm의 많은 비가 예고된 만큼 이번 태풍, 비 피해도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센터에서 KBS 뉴스 김용준입니다.
-
-
김용준 기자 okok@kbs.co.kr
김용준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제8호 태풍 ‘바비’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