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회담 합의사항 발표는?…이 시각 워싱턴
입력 2025.08.26 (06:09)
수정 2025.08.26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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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워싱턴 현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현장 분위기 알아봅니다.
손서영 기자! 정상회담이 끝났는데 전반적인 분위기 어떻습니까.
[기자]
전체적으로 협상은 잘 됐다는 분위기가 읽힙니다.
다만 세부적인 협상들을 아직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고요.
협상이 마무리되면 합의문이 나올 수 있는데 아직 구체적인 형식은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팩트 시트' 형태의 한미 합의 사항 공식문서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앵커]
관세 문제나 동맹현대화 같은 민감한 현안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언급도 회담 공개 부분에서 나왔잖아요.
[기자]
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이 무역합의를 재협상하고 싶어한다"며 "다시 논의하겠지만 양보를 기대해선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주한미군 관련한 발언도 있었는데요.
주한미군 감축을 고려하냐는 질문에 즉답을 피하며 "우리는 친구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는데요.
"대신 기지 건설에 돈을 쓴 만큼 부지 소유권을 요청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회담 후 이 대통령 한미 재계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행사에 참석했죠.
[기자]
네, 정상회담 이후 백악관에서는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우리 측에서는 삼성과 SK, 현대차, LG 등 4대그룹 총수 등이 경제사절단으로 참석했고요.
미국 측에서는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 루벤스타인 칼라인그룹 공동 회장 등이 자리했습니다.
양국 기업인들은 반도체와 인공지능, 방위산업, 금융 등과 관련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기조연설에서 "양국 기업인들이 한미 협력의 중추"라며 "한미 조선 협력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앵커]
오늘이 방미 이틀째인데 이 대통령, 남은 일정은 어떻게 되나요?
[기자]
이 대통령은 미국 외교안보 싱크탱크인 국제전략문제연구소 초청으로 정책 연설을 합니다.
연설문에는 대한민국의 대외 정책과 동맹 비전을 제시하는 내용이 담길 전망입니다.
이어 미국 오피니언 리더들과 간담회와 만찬을 이어갑니다.
내일은 마지막 미국 일정으로 알링턴 국립묘지를 방문해 헌화하고 서재필 기념관을 방문한 뒤 한미 조선 협력의 상징인 필라델피아 조선소 시찰에 나섭니다.
미국 해양청이 발주한 국가안보 다목적선의 명명식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촬영기자:김한빈/영상편집:여동용
워싱턴 현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현장 분위기 알아봅니다.
손서영 기자! 정상회담이 끝났는데 전반적인 분위기 어떻습니까.
[기자]
전체적으로 협상은 잘 됐다는 분위기가 읽힙니다.
다만 세부적인 협상들을 아직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고요.
협상이 마무리되면 합의문이 나올 수 있는데 아직 구체적인 형식은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팩트 시트' 형태의 한미 합의 사항 공식문서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앵커]
관세 문제나 동맹현대화 같은 민감한 현안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언급도 회담 공개 부분에서 나왔잖아요.
[기자]
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이 무역합의를 재협상하고 싶어한다"며 "다시 논의하겠지만 양보를 기대해선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주한미군 관련한 발언도 있었는데요.
주한미군 감축을 고려하냐는 질문에 즉답을 피하며 "우리는 친구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는데요.
"대신 기지 건설에 돈을 쓴 만큼 부지 소유권을 요청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회담 후 이 대통령 한미 재계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행사에 참석했죠.
[기자]
네, 정상회담 이후 백악관에서는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우리 측에서는 삼성과 SK, 현대차, LG 등 4대그룹 총수 등이 경제사절단으로 참석했고요.
미국 측에서는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 루벤스타인 칼라인그룹 공동 회장 등이 자리했습니다.
양국 기업인들은 반도체와 인공지능, 방위산업, 금융 등과 관련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기조연설에서 "양국 기업인들이 한미 협력의 중추"라며 "한미 조선 협력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앵커]
오늘이 방미 이틀째인데 이 대통령, 남은 일정은 어떻게 되나요?
[기자]
이 대통령은 미국 외교안보 싱크탱크인 국제전략문제연구소 초청으로 정책 연설을 합니다.
연설문에는 대한민국의 대외 정책과 동맹 비전을 제시하는 내용이 담길 전망입니다.
이어 미국 오피니언 리더들과 간담회와 만찬을 이어갑니다.
내일은 마지막 미국 일정으로 알링턴 국립묘지를 방문해 헌화하고 서재필 기념관을 방문한 뒤 한미 조선 협력의 상징인 필라델피아 조선소 시찰에 나섭니다.
미국 해양청이 발주한 국가안보 다목적선의 명명식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촬영기자:김한빈/영상편집:여동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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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8-26 06:23:32

[앵커]
워싱턴 현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현장 분위기 알아봅니다.
손서영 기자! 정상회담이 끝났는데 전반적인 분위기 어떻습니까.
[기자]
전체적으로 협상은 잘 됐다는 분위기가 읽힙니다.
다만 세부적인 협상들을 아직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고요.
협상이 마무리되면 합의문이 나올 수 있는데 아직 구체적인 형식은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팩트 시트' 형태의 한미 합의 사항 공식문서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앵커]
관세 문제나 동맹현대화 같은 민감한 현안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언급도 회담 공개 부분에서 나왔잖아요.
[기자]
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이 무역합의를 재협상하고 싶어한다"며 "다시 논의하겠지만 양보를 기대해선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주한미군 관련한 발언도 있었는데요.
주한미군 감축을 고려하냐는 질문에 즉답을 피하며 "우리는 친구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는데요.
"대신 기지 건설에 돈을 쓴 만큼 부지 소유권을 요청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회담 후 이 대통령 한미 재계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행사에 참석했죠.
[기자]
네, 정상회담 이후 백악관에서는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우리 측에서는 삼성과 SK, 현대차, LG 등 4대그룹 총수 등이 경제사절단으로 참석했고요.
미국 측에서는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 루벤스타인 칼라인그룹 공동 회장 등이 자리했습니다.
양국 기업인들은 반도체와 인공지능, 방위산업, 금융 등과 관련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기조연설에서 "양국 기업인들이 한미 협력의 중추"라며 "한미 조선 협력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앵커]
오늘이 방미 이틀째인데 이 대통령, 남은 일정은 어떻게 되나요?
[기자]
이 대통령은 미국 외교안보 싱크탱크인 국제전략문제연구소 초청으로 정책 연설을 합니다.
연설문에는 대한민국의 대외 정책과 동맹 비전을 제시하는 내용이 담길 전망입니다.
이어 미국 오피니언 리더들과 간담회와 만찬을 이어갑니다.
내일은 마지막 미국 일정으로 알링턴 국립묘지를 방문해 헌화하고 서재필 기념관을 방문한 뒤 한미 조선 협력의 상징인 필라델피아 조선소 시찰에 나섭니다.
미국 해양청이 발주한 국가안보 다목적선의 명명식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촬영기자:김한빈/영상편집:여동용
워싱턴 현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현장 분위기 알아봅니다.
손서영 기자! 정상회담이 끝났는데 전반적인 분위기 어떻습니까.
[기자]
전체적으로 협상은 잘 됐다는 분위기가 읽힙니다.
다만 세부적인 협상들을 아직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고요.
협상이 마무리되면 합의문이 나올 수 있는데 아직 구체적인 형식은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팩트 시트' 형태의 한미 합의 사항 공식문서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앵커]
관세 문제나 동맹현대화 같은 민감한 현안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언급도 회담 공개 부분에서 나왔잖아요.
[기자]
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이 무역합의를 재협상하고 싶어한다"며 "다시 논의하겠지만 양보를 기대해선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주한미군 관련한 발언도 있었는데요.
주한미군 감축을 고려하냐는 질문에 즉답을 피하며 "우리는 친구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는데요.
"대신 기지 건설에 돈을 쓴 만큼 부지 소유권을 요청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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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담 후 이 대통령 한미 재계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행사에 참석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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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정상회담 이후 백악관에서는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우리 측에서는 삼성과 SK, 현대차, LG 등 4대그룹 총수 등이 경제사절단으로 참석했고요.
미국 측에서는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 루벤스타인 칼라인그룹 공동 회장 등이 자리했습니다.
양국 기업인들은 반도체와 인공지능, 방위산업, 금융 등과 관련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기조연설에서 "양국 기업인들이 한미 협력의 중추"라며 "한미 조선 협력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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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마지막 미국 일정으로 알링턴 국립묘지를 방문해 헌화하고 서재필 기념관을 방문한 뒤 한미 조선 협력의 상징인 필라델피아 조선소 시찰에 나섭니다.
미국 해양청이 발주한 국가안보 다목적선의 명명식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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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서영 기자 belles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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