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특검, 김건희 여사·집사·건진법사 오늘 동시 조사
입력 2025.08.18 (01:18)
수정 2025.08.18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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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이른바 '집사게이트'와 '통일교 청탁 의혹'의 핵심 인물인 김건희 여사와 김건희 '집사'로 알려진 김예성 씨,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오늘(18일) 조사합니다.
김건희 특검팀은 오늘 오전 10시에 김건희 여사와 김예성 씨,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소환 조사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여사는 구속된 뒤 두 번째 출석 조사를 받게 됩니다.
특검팀은 지난 14일 있었던 구속 뒤 첫 조사에서 김 여사에게 공천 개입 의혹 등을 추궁했으나, 김 여사가 대부분 진술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오늘 조사에서도 나머지 공천 개입 관련 질문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집사 게이트' 당사자 김예성 씨도 특검의 소환 조사를 받습니다. 김 씨의 이번 조사는 지난 15일 구속된 이후 처음입니다.
'집사 게이트'는 김 씨가 설립에 관여한 IMS 모빌리티가 사실상 자본 잠식 상태인데도, 2023년 카카오모빌리티와 HS 효성 등 대기업 등으로부터 투자금 184억 원을 받아내고 이 가운데 김 씨 46억 원을 차명으로 챙겼다는 의혹입니다.
구속 영장에는 김 씨가 실소유한 차명 법인을 통해 IMS 모빌리티 투자금 가운데 총 33억여 원을 빼돌렸다는 혐의만 담겼습니다.
특검팀은 앞으로 김 씨가 김건희 여사와의 친분을 내세워 기업들의 '청탁성 투자'를 받았는지, 김 씨가 빼돌린 자금이 김 여사 일가에 흘러갔는지 조사할 방침입니다.
'통일교 청탁 의혹'의 핵심 인물인 건진법사 전성배 씨는 특검 출범 후 오늘 첫 공개 출석 조사를 받습니다.
전 씨는 2022년 4∼8월쯤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 모 씨로부터 '김 여사 선물용' 고가 목걸이와 가방을 받아 이를 김 여사 측에 전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앞서 구속된 윤 씨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등으로 오늘 기소될 전망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건희 특검팀은 오늘 오전 10시에 김건희 여사와 김예성 씨,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소환 조사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여사는 구속된 뒤 두 번째 출석 조사를 받게 됩니다.
특검팀은 지난 14일 있었던 구속 뒤 첫 조사에서 김 여사에게 공천 개입 의혹 등을 추궁했으나, 김 여사가 대부분 진술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오늘 조사에서도 나머지 공천 개입 관련 질문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집사 게이트' 당사자 김예성 씨도 특검의 소환 조사를 받습니다. 김 씨의 이번 조사는 지난 15일 구속된 이후 처음입니다.
'집사 게이트'는 김 씨가 설립에 관여한 IMS 모빌리티가 사실상 자본 잠식 상태인데도, 2023년 카카오모빌리티와 HS 효성 등 대기업 등으로부터 투자금 184억 원을 받아내고 이 가운데 김 씨 46억 원을 차명으로 챙겼다는 의혹입니다.
구속 영장에는 김 씨가 실소유한 차명 법인을 통해 IMS 모빌리티 투자금 가운데 총 33억여 원을 빼돌렸다는 혐의만 담겼습니다.
특검팀은 앞으로 김 씨가 김건희 여사와의 친분을 내세워 기업들의 '청탁성 투자'를 받았는지, 김 씨가 빼돌린 자금이 김 여사 일가에 흘러갔는지 조사할 방침입니다.
'통일교 청탁 의혹'의 핵심 인물인 건진법사 전성배 씨는 특검 출범 후 오늘 첫 공개 출석 조사를 받습니다.
전 씨는 2022년 4∼8월쯤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 모 씨로부터 '김 여사 선물용' 고가 목걸이와 가방을 받아 이를 김 여사 측에 전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앞서 구속된 윤 씨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등으로 오늘 기소될 전망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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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건희특검, 김건희 여사·집사·건진법사 오늘 동시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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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8-18 01:18:22
- 수정2025-08-18 06:52:14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이른바 '집사게이트'와 '통일교 청탁 의혹'의 핵심 인물인 김건희 여사와 김건희 '집사'로 알려진 김예성 씨,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오늘(18일) 조사합니다.
김건희 특검팀은 오늘 오전 10시에 김건희 여사와 김예성 씨,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소환 조사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여사는 구속된 뒤 두 번째 출석 조사를 받게 됩니다.
특검팀은 지난 14일 있었던 구속 뒤 첫 조사에서 김 여사에게 공천 개입 의혹 등을 추궁했으나, 김 여사가 대부분 진술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오늘 조사에서도 나머지 공천 개입 관련 질문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집사 게이트' 당사자 김예성 씨도 특검의 소환 조사를 받습니다. 김 씨의 이번 조사는 지난 15일 구속된 이후 처음입니다.
'집사 게이트'는 김 씨가 설립에 관여한 IMS 모빌리티가 사실상 자본 잠식 상태인데도, 2023년 카카오모빌리티와 HS 효성 등 대기업 등으로부터 투자금 184억 원을 받아내고 이 가운데 김 씨 46억 원을 차명으로 챙겼다는 의혹입니다.
구속 영장에는 김 씨가 실소유한 차명 법인을 통해 IMS 모빌리티 투자금 가운데 총 33억여 원을 빼돌렸다는 혐의만 담겼습니다.
특검팀은 앞으로 김 씨가 김건희 여사와의 친분을 내세워 기업들의 '청탁성 투자'를 받았는지, 김 씨가 빼돌린 자금이 김 여사 일가에 흘러갔는지 조사할 방침입니다.
'통일교 청탁 의혹'의 핵심 인물인 건진법사 전성배 씨는 특검 출범 후 오늘 첫 공개 출석 조사를 받습니다.
전 씨는 2022년 4∼8월쯤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 모 씨로부터 '김 여사 선물용' 고가 목걸이와 가방을 받아 이를 김 여사 측에 전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앞서 구속된 윤 씨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등으로 오늘 기소될 전망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건희 특검팀은 오늘 오전 10시에 김건희 여사와 김예성 씨,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소환 조사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여사는 구속된 뒤 두 번째 출석 조사를 받게 됩니다.
특검팀은 지난 14일 있었던 구속 뒤 첫 조사에서 김 여사에게 공천 개입 의혹 등을 추궁했으나, 김 여사가 대부분 진술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오늘 조사에서도 나머지 공천 개입 관련 질문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집사 게이트' 당사자 김예성 씨도 특검의 소환 조사를 받습니다. 김 씨의 이번 조사는 지난 15일 구속된 이후 처음입니다.
'집사 게이트'는 김 씨가 설립에 관여한 IMS 모빌리티가 사실상 자본 잠식 상태인데도, 2023년 카카오모빌리티와 HS 효성 등 대기업 등으로부터 투자금 184억 원을 받아내고 이 가운데 김 씨 46억 원을 차명으로 챙겼다는 의혹입니다.
구속 영장에는 김 씨가 실소유한 차명 법인을 통해 IMS 모빌리티 투자금 가운데 총 33억여 원을 빼돌렸다는 혐의만 담겼습니다.
특검팀은 앞으로 김 씨가 김건희 여사와의 친분을 내세워 기업들의 '청탁성 투자'를 받았는지, 김 씨가 빼돌린 자금이 김 여사 일가에 흘러갔는지 조사할 방침입니다.
'통일교 청탁 의혹'의 핵심 인물인 건진법사 전성배 씨는 특검 출범 후 오늘 첫 공개 출석 조사를 받습니다.
전 씨는 2022년 4∼8월쯤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 모 씨로부터 '김 여사 선물용' 고가 목걸이와 가방을 받아 이를 김 여사 측에 전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앞서 구속된 윤 씨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등으로 오늘 기소될 전망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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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특검’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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