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과제 세부 사업 선점 경쟁…전북 몫 찾기에 비상
입력 2025.08.17 (21:17)
수정 2025.08.17 (21:2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이재명 정부가 123 국정과제를 발표하면서, 국가 균형 발전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하지만 세부 사업 선점을 위해 지역 간 경쟁이 본격화하면서 전북 몫을 찾기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박웅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재명 정부가 국정과제의 중심축으로 언급한 국가 균형 발전.
권한 배분과 재정 지원, 규제 완화 정책 등으로 이른바 '5극 3특'을 완성한다는 구상입니다.
수도권과 영남, 광주·전남으로부터 이른바 '3중 소외'에 처한 전북에 재도약의 기회가 열린 셈입니다.
당장 공공기관 2차 이전과 예비타당성조사 기준 완화에 따라 전국 각 시도별로 세부 사업 선점을 위한 요구가 봇물처럼 쏟아질 전망입니다.
[이재명 대통령 : "다양한 루트(경로)를 통해서 국민과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고 그 과정을 통해서 또 얼마든지 수정될 수 있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이렇다 보니 전북도가 선점하거나 우세를 보이는 분야도 주도권 확보를 낙관할 수 없는 상황.
실제 이재명 정부의 핵심 정책 기조인 친환경 재생에너지 육성은, 전북뿐만 아니라 광주·전남과 충남, 제주도가 무한 경쟁에 돌입했습니다.
또 공공의료 분야는 남원의 공공의대 말고도, 인천과 전남, 울산에도 비슷한 사업이 대선 공약으로 포함돼 있습니다.
천문학적인 비용이 드는 대도시 광역 교통망 확충도 지역마다 우선순위로 요구하는 사업이기도 합니다.
[이현서/전북도 정책기획관 : "향후에 이 세부 사업들이 조금 더 이런 국정과제에 있는 키워드들에 맞춰서 조금 더 논리성을 보강하고, 전북의 당위성을 담는 데 주력해야 할 것 같습니다."]
역대 어느 정부보다 선명한 균형 발전 기조 속에, 전북도가 얼마나 기회를 살리느냐는 스스로 풀어가야 할 과제입니다.
KBS 뉴스 박웅입니다.
촬영기자:이주노
이재명 정부가 123 국정과제를 발표하면서, 국가 균형 발전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하지만 세부 사업 선점을 위해 지역 간 경쟁이 본격화하면서 전북 몫을 찾기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박웅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재명 정부가 국정과제의 중심축으로 언급한 국가 균형 발전.
권한 배분과 재정 지원, 규제 완화 정책 등으로 이른바 '5극 3특'을 완성한다는 구상입니다.
수도권과 영남, 광주·전남으로부터 이른바 '3중 소외'에 처한 전북에 재도약의 기회가 열린 셈입니다.
당장 공공기관 2차 이전과 예비타당성조사 기준 완화에 따라 전국 각 시도별로 세부 사업 선점을 위한 요구가 봇물처럼 쏟아질 전망입니다.
[이재명 대통령 : "다양한 루트(경로)를 통해서 국민과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고 그 과정을 통해서 또 얼마든지 수정될 수 있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이렇다 보니 전북도가 선점하거나 우세를 보이는 분야도 주도권 확보를 낙관할 수 없는 상황.
실제 이재명 정부의 핵심 정책 기조인 친환경 재생에너지 육성은, 전북뿐만 아니라 광주·전남과 충남, 제주도가 무한 경쟁에 돌입했습니다.
또 공공의료 분야는 남원의 공공의대 말고도, 인천과 전남, 울산에도 비슷한 사업이 대선 공약으로 포함돼 있습니다.
천문학적인 비용이 드는 대도시 광역 교통망 확충도 지역마다 우선순위로 요구하는 사업이기도 합니다.
[이현서/전북도 정책기획관 : "향후에 이 세부 사업들이 조금 더 이런 국정과제에 있는 키워드들에 맞춰서 조금 더 논리성을 보강하고, 전북의 당위성을 담는 데 주력해야 할 것 같습니다."]
역대 어느 정부보다 선명한 균형 발전 기조 속에, 전북도가 얼마나 기회를 살리느냐는 스스로 풀어가야 할 과제입니다.
KBS 뉴스 박웅입니다.
촬영기자:이주노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국정과제 세부 사업 선점 경쟁…전북 몫 찾기에 비상
-
- 입력 2025-08-17 21:17:25
- 수정2025-08-17 21:21:14

[앵커]
이재명 정부가 123 국정과제를 발표하면서, 국가 균형 발전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하지만 세부 사업 선점을 위해 지역 간 경쟁이 본격화하면서 전북 몫을 찾기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박웅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재명 정부가 국정과제의 중심축으로 언급한 국가 균형 발전.
권한 배분과 재정 지원, 규제 완화 정책 등으로 이른바 '5극 3특'을 완성한다는 구상입니다.
수도권과 영남, 광주·전남으로부터 이른바 '3중 소외'에 처한 전북에 재도약의 기회가 열린 셈입니다.
당장 공공기관 2차 이전과 예비타당성조사 기준 완화에 따라 전국 각 시도별로 세부 사업 선점을 위한 요구가 봇물처럼 쏟아질 전망입니다.
[이재명 대통령 : "다양한 루트(경로)를 통해서 국민과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고 그 과정을 통해서 또 얼마든지 수정될 수 있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이렇다 보니 전북도가 선점하거나 우세를 보이는 분야도 주도권 확보를 낙관할 수 없는 상황.
실제 이재명 정부의 핵심 정책 기조인 친환경 재생에너지 육성은, 전북뿐만 아니라 광주·전남과 충남, 제주도가 무한 경쟁에 돌입했습니다.
또 공공의료 분야는 남원의 공공의대 말고도, 인천과 전남, 울산에도 비슷한 사업이 대선 공약으로 포함돼 있습니다.
천문학적인 비용이 드는 대도시 광역 교통망 확충도 지역마다 우선순위로 요구하는 사업이기도 합니다.
[이현서/전북도 정책기획관 : "향후에 이 세부 사업들이 조금 더 이런 국정과제에 있는 키워드들에 맞춰서 조금 더 논리성을 보강하고, 전북의 당위성을 담는 데 주력해야 할 것 같습니다."]
역대 어느 정부보다 선명한 균형 발전 기조 속에, 전북도가 얼마나 기회를 살리느냐는 스스로 풀어가야 할 과제입니다.
KBS 뉴스 박웅입니다.
촬영기자:이주노
이재명 정부가 123 국정과제를 발표하면서, 국가 균형 발전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하지만 세부 사업 선점을 위해 지역 간 경쟁이 본격화하면서 전북 몫을 찾기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박웅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재명 정부가 국정과제의 중심축으로 언급한 국가 균형 발전.
권한 배분과 재정 지원, 규제 완화 정책 등으로 이른바 '5극 3특'을 완성한다는 구상입니다.
수도권과 영남, 광주·전남으로부터 이른바 '3중 소외'에 처한 전북에 재도약의 기회가 열린 셈입니다.
당장 공공기관 2차 이전과 예비타당성조사 기준 완화에 따라 전국 각 시도별로 세부 사업 선점을 위한 요구가 봇물처럼 쏟아질 전망입니다.
[이재명 대통령 : "다양한 루트(경로)를 통해서 국민과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고 그 과정을 통해서 또 얼마든지 수정될 수 있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이렇다 보니 전북도가 선점하거나 우세를 보이는 분야도 주도권 확보를 낙관할 수 없는 상황.
실제 이재명 정부의 핵심 정책 기조인 친환경 재생에너지 육성은, 전북뿐만 아니라 광주·전남과 충남, 제주도가 무한 경쟁에 돌입했습니다.
또 공공의료 분야는 남원의 공공의대 말고도, 인천과 전남, 울산에도 비슷한 사업이 대선 공약으로 포함돼 있습니다.
천문학적인 비용이 드는 대도시 광역 교통망 확충도 지역마다 우선순위로 요구하는 사업이기도 합니다.
[이현서/전북도 정책기획관 : "향후에 이 세부 사업들이 조금 더 이런 국정과제에 있는 키워드들에 맞춰서 조금 더 논리성을 보강하고, 전북의 당위성을 담는 데 주력해야 할 것 같습니다."]
역대 어느 정부보다 선명한 균형 발전 기조 속에, 전북도가 얼마나 기회를 살리느냐는 스스로 풀어가야 할 과제입니다.
KBS 뉴스 박웅입니다.
촬영기자:이주노
-
-
박웅 기자 ism@kbs.co.kr
박웅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이재명 정부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