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른 공격 축구로 승부”…충북청주FC 재시동
입력 2025.08.14 (21:59)
수정 2025.08.14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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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축구 충북청주FC의 성적이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는데요.
새 감독 부임으로 팀 분위기를 바꾸고,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공격 축구로 승부를 보겠다는 복안입니다.
김영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2일, 충북청주FC와 안산과의 경기.
하프라인에서 긴 패스가 연결되고 바로 이어진 센터링을 받아 김영환 선수가 헤더골을 성공합니다.
이에 앞서 지난달 20일 열린 천안과의 경기.
천안 수비수의 패스를 가로챈 공을 한번에 전진 패스로 연결하고 이를 받은 이승재 선수가 곧바로 강력한 슛으로 골문을 엽니다.
최근 충북청주FC가 보여주고 있는 변화된 모습입니다.
지난달 새로 부임한 김길식 감독이 강조하는 부분이 바로 이처럼 빠른 스피드의 공격입니다.
[윤석영/충북청주FC : "감독님이 빠른 축구, 공격적인 축구를 원하셔서, 선수들끼리 소통하면서 그런 빠른 축구를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선수들의 체력 관리도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김영환/충북청주FC : "운동 외적으로는 사우나를 간다든지, 마사지를 받는다든지, 수면을 일찍 취한다든지, 보양식을 먹으러 가든지 여러 가지 방법으로 체력을 회복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변화된 분위기 속에 김 감독 부임 후 4경기에서 2승 2패로 승률도 좋아졌습니다.
특히 이지승과 반 데 아벌트 등 그동안 부상에 시달렸던 주축 선수들까지 돌아오면서 전력까지 강화돼 후반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제 남은 경기는 15개.
여기에서 뚜렷한 성적을 거두지 못하면 지역 팬들의 관심은 더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김길식/충북청주FC 감독 : "일단은 지지 않는 게 먼저 제가 해야 될 역할이고요. 충북청주FC다운 경기를 해보고 싶고…. 충북청주FC를 좋아하는 팬들이 '이 팀은 응원할 가치가 있구나'(하고 여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더구나 홈에서의 승리가 절실한 상황.
전력을 가다듬은 충북청주FC는 오는 주말, 승전보를 알리기 위해 화성과의 홈경기에 나섭니다.
KBS 뉴스 김영중입니다.
촬영기자:김현기
프로축구 충북청주FC의 성적이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는데요.
새 감독 부임으로 팀 분위기를 바꾸고,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공격 축구로 승부를 보겠다는 복안입니다.
김영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2일, 충북청주FC와 안산과의 경기.
하프라인에서 긴 패스가 연결되고 바로 이어진 센터링을 받아 김영환 선수가 헤더골을 성공합니다.
이에 앞서 지난달 20일 열린 천안과의 경기.
천안 수비수의 패스를 가로챈 공을 한번에 전진 패스로 연결하고 이를 받은 이승재 선수가 곧바로 강력한 슛으로 골문을 엽니다.
최근 충북청주FC가 보여주고 있는 변화된 모습입니다.
지난달 새로 부임한 김길식 감독이 강조하는 부분이 바로 이처럼 빠른 스피드의 공격입니다.
[윤석영/충북청주FC : "감독님이 빠른 축구, 공격적인 축구를 원하셔서, 선수들끼리 소통하면서 그런 빠른 축구를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선수들의 체력 관리도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김영환/충북청주FC : "운동 외적으로는 사우나를 간다든지, 마사지를 받는다든지, 수면을 일찍 취한다든지, 보양식을 먹으러 가든지 여러 가지 방법으로 체력을 회복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변화된 분위기 속에 김 감독 부임 후 4경기에서 2승 2패로 승률도 좋아졌습니다.
특히 이지승과 반 데 아벌트 등 그동안 부상에 시달렸던 주축 선수들까지 돌아오면서 전력까지 강화돼 후반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제 남은 경기는 15개.
여기에서 뚜렷한 성적을 거두지 못하면 지역 팬들의 관심은 더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김길식/충북청주FC 감독 : "일단은 지지 않는 게 먼저 제가 해야 될 역할이고요. 충북청주FC다운 경기를 해보고 싶고…. 충북청주FC를 좋아하는 팬들이 '이 팀은 응원할 가치가 있구나'(하고 여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더구나 홈에서의 승리가 절실한 상황.
전력을 가다듬은 충북청주FC는 오는 주말, 승전보를 알리기 위해 화성과의 홈경기에 나섭니다.
KBS 뉴스 김영중입니다.
촬영기자:김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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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충북청주FC의 성적이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는데요.
새 감독 부임으로 팀 분위기를 바꾸고,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공격 축구로 승부를 보겠다는 복안입니다.
김영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2일, 충북청주FC와 안산과의 경기.
하프라인에서 긴 패스가 연결되고 바로 이어진 센터링을 받아 김영환 선수가 헤더골을 성공합니다.
이에 앞서 지난달 20일 열린 천안과의 경기.
천안 수비수의 패스를 가로챈 공을 한번에 전진 패스로 연결하고 이를 받은 이승재 선수가 곧바로 강력한 슛으로 골문을 엽니다.
최근 충북청주FC가 보여주고 있는 변화된 모습입니다.
지난달 새로 부임한 김길식 감독이 강조하는 부분이 바로 이처럼 빠른 스피드의 공격입니다.
[윤석영/충북청주FC : "감독님이 빠른 축구, 공격적인 축구를 원하셔서, 선수들끼리 소통하면서 그런 빠른 축구를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선수들의 체력 관리도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김영환/충북청주FC : "운동 외적으로는 사우나를 간다든지, 마사지를 받는다든지, 수면을 일찍 취한다든지, 보양식을 먹으러 가든지 여러 가지 방법으로 체력을 회복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변화된 분위기 속에 김 감독 부임 후 4경기에서 2승 2패로 승률도 좋아졌습니다.
특히 이지승과 반 데 아벌트 등 그동안 부상에 시달렸던 주축 선수들까지 돌아오면서 전력까지 강화돼 후반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제 남은 경기는 15개.
여기에서 뚜렷한 성적을 거두지 못하면 지역 팬들의 관심은 더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김길식/충북청주FC 감독 : "일단은 지지 않는 게 먼저 제가 해야 될 역할이고요. 충북청주FC다운 경기를 해보고 싶고…. 충북청주FC를 좋아하는 팬들이 '이 팀은 응원할 가치가 있구나'(하고 여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더구나 홈에서의 승리가 절실한 상황.
전력을 가다듬은 충북청주FC는 오는 주말, 승전보를 알리기 위해 화성과의 홈경기에 나섭니다.
KBS 뉴스 김영중입니다.
촬영기자:김현기
프로축구 충북청주FC의 성적이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는데요.
새 감독 부임으로 팀 분위기를 바꾸고,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공격 축구로 승부를 보겠다는 복안입니다.
김영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2일, 충북청주FC와 안산과의 경기.
하프라인에서 긴 패스가 연결되고 바로 이어진 센터링을 받아 김영환 선수가 헤더골을 성공합니다.
이에 앞서 지난달 20일 열린 천안과의 경기.
천안 수비수의 패스를 가로챈 공을 한번에 전진 패스로 연결하고 이를 받은 이승재 선수가 곧바로 강력한 슛으로 골문을 엽니다.
최근 충북청주FC가 보여주고 있는 변화된 모습입니다.
지난달 새로 부임한 김길식 감독이 강조하는 부분이 바로 이처럼 빠른 스피드의 공격입니다.
[윤석영/충북청주FC : "감독님이 빠른 축구, 공격적인 축구를 원하셔서, 선수들끼리 소통하면서 그런 빠른 축구를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선수들의 체력 관리도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김영환/충북청주FC : "운동 외적으로는 사우나를 간다든지, 마사지를 받는다든지, 수면을 일찍 취한다든지, 보양식을 먹으러 가든지 여러 가지 방법으로 체력을 회복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변화된 분위기 속에 김 감독 부임 후 4경기에서 2승 2패로 승률도 좋아졌습니다.
특히 이지승과 반 데 아벌트 등 그동안 부상에 시달렸던 주축 선수들까지 돌아오면서 전력까지 강화돼 후반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제 남은 경기는 15개.
여기에서 뚜렷한 성적을 거두지 못하면 지역 팬들의 관심은 더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김길식/충북청주FC 감독 : "일단은 지지 않는 게 먼저 제가 해야 될 역할이고요. 충북청주FC다운 경기를 해보고 싶고…. 충북청주FC를 좋아하는 팬들이 '이 팀은 응원할 가치가 있구나'(하고 여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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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김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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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중 기자 gnom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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