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 왼발’ 이강인, 슈퍼컵 번쩍…주전 도약 청신호?
입력 2025.08.14 (21:48)
수정 2025.08.14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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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파리 생제르맹의 이강인이 토트넘과의 우에파 슈퍼컵에서 귀중한 추격 골을 터뜨리며 우승의 일등 공신이 됐습니다.
수많은 이적설에도 파리 잔류를 택한 이강인은 새 시즌 주전 경쟁에도 도전장을 내밀었는데요.
이준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클럽월드컵 이후 한 달간 실전 경험이 없던 파리는 시작부터 흔들렸습니다.
수비 라인이 우왕좌왕한 사이 토트넘 판더펜에게 선제골을 허용했고, 후반 시작과 함께 로메로에게 헤더를 내주며 2대 0으로 끌려갔습니다.
파리는 이강인을 긴급 교체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에 나섰습니다.
그리고 경기 종료를 5분을 남기고, 이 교체 카드는 적중했습니다.
페널티박스 바로 앞에서 이강인이 지체 없이 날린 강력한 왼발 슈팅은 그대로 토트넘의 골망을 갈랐습니다.
분위기가 살아난 파리는 후반 추가 시간 터진 하무스의 극장골로 승부를 연장 접전으로 끌고 갔습니다.
살얼음판 승부차기에서도 이강인은 또다시 침착한 왼발을 뽐냈습니다.
네 번째 키커로 나와 정확하게 골망을 가르며 파리의 창단 첫 슈퍼컵 우승의 주연 역할을 톡톡히 해냈습니다.
우승 트로피를 힘차게 들어 올리며 2025년 한 해에만 무려 5번의 우승을 맛본 이강인은 새 시즌 전망도 밝혔습니다.
엔리케 감독 역시 우승의 주역 이강인을 꼭 안아주며 활약을 칭찬했습니다.
[루이스 엔리케/파리 생제르맹 감독 : "곤살로, 이강인, 파비안 등 교체 투입된 선수들 모두 좋은 활약을 펼쳤습니다. 이들의 활약으로 무승부를 만들었고 결국 승부차기 끝에 우승할 수 있었습니다."]
시즌 첫 경기부터 골 맛을 본 이강인은 주말 개막하는 리그에서도 주전 경쟁에 본격 뛰어들 각오입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영상편집:하동우
파리 생제르맹의 이강인이 토트넘과의 우에파 슈퍼컵에서 귀중한 추격 골을 터뜨리며 우승의 일등 공신이 됐습니다.
수많은 이적설에도 파리 잔류를 택한 이강인은 새 시즌 주전 경쟁에도 도전장을 내밀었는데요.
이준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클럽월드컵 이후 한 달간 실전 경험이 없던 파리는 시작부터 흔들렸습니다.
수비 라인이 우왕좌왕한 사이 토트넘 판더펜에게 선제골을 허용했고, 후반 시작과 함께 로메로에게 헤더를 내주며 2대 0으로 끌려갔습니다.
파리는 이강인을 긴급 교체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에 나섰습니다.
그리고 경기 종료를 5분을 남기고, 이 교체 카드는 적중했습니다.
페널티박스 바로 앞에서 이강인이 지체 없이 날린 강력한 왼발 슈팅은 그대로 토트넘의 골망을 갈랐습니다.
분위기가 살아난 파리는 후반 추가 시간 터진 하무스의 극장골로 승부를 연장 접전으로 끌고 갔습니다.
살얼음판 승부차기에서도 이강인은 또다시 침착한 왼발을 뽐냈습니다.
네 번째 키커로 나와 정확하게 골망을 가르며 파리의 창단 첫 슈퍼컵 우승의 주연 역할을 톡톡히 해냈습니다.
우승 트로피를 힘차게 들어 올리며 2025년 한 해에만 무려 5번의 우승을 맛본 이강인은 새 시즌 전망도 밝혔습니다.
엔리케 감독 역시 우승의 주역 이강인을 꼭 안아주며 활약을 칭찬했습니다.
[루이스 엔리케/파리 생제르맹 감독 : "곤살로, 이강인, 파비안 등 교체 투입된 선수들 모두 좋은 활약을 펼쳤습니다. 이들의 활약으로 무승부를 만들었고 결국 승부차기 끝에 우승할 수 있었습니다."]
시즌 첫 경기부터 골 맛을 본 이강인은 주말 개막하는 리그에서도 주전 경쟁에 본격 뛰어들 각오입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영상편집:하동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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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8-14 21:48:51
- 수정2025-08-14 21:5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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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의 이강인이 토트넘과의 우에파 슈퍼컵에서 귀중한 추격 골을 터뜨리며 우승의 일등 공신이 됐습니다.
수많은 이적설에도 파리 잔류를 택한 이강인은 새 시즌 주전 경쟁에도 도전장을 내밀었는데요.
이준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클럽월드컵 이후 한 달간 실전 경험이 없던 파리는 시작부터 흔들렸습니다.
수비 라인이 우왕좌왕한 사이 토트넘 판더펜에게 선제골을 허용했고, 후반 시작과 함께 로메로에게 헤더를 내주며 2대 0으로 끌려갔습니다.
파리는 이강인을 긴급 교체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에 나섰습니다.
그리고 경기 종료를 5분을 남기고, 이 교체 카드는 적중했습니다.
페널티박스 바로 앞에서 이강인이 지체 없이 날린 강력한 왼발 슈팅은 그대로 토트넘의 골망을 갈랐습니다.
분위기가 살아난 파리는 후반 추가 시간 터진 하무스의 극장골로 승부를 연장 접전으로 끌고 갔습니다.
살얼음판 승부차기에서도 이강인은 또다시 침착한 왼발을 뽐냈습니다.
네 번째 키커로 나와 정확하게 골망을 가르며 파리의 창단 첫 슈퍼컵 우승의 주연 역할을 톡톡히 해냈습니다.
우승 트로피를 힘차게 들어 올리며 2025년 한 해에만 무려 5번의 우승을 맛본 이강인은 새 시즌 전망도 밝혔습니다.
엔리케 감독 역시 우승의 주역 이강인을 꼭 안아주며 활약을 칭찬했습니다.
[루이스 엔리케/파리 생제르맹 감독 : "곤살로, 이강인, 파비안 등 교체 투입된 선수들 모두 좋은 활약을 펼쳤습니다. 이들의 활약으로 무승부를 만들었고 결국 승부차기 끝에 우승할 수 있었습니다."]
시즌 첫 경기부터 골 맛을 본 이강인은 주말 개막하는 리그에서도 주전 경쟁에 본격 뛰어들 각오입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영상편집:하동우
파리 생제르맹의 이강인이 토트넘과의 우에파 슈퍼컵에서 귀중한 추격 골을 터뜨리며 우승의 일등 공신이 됐습니다.
수많은 이적설에도 파리 잔류를 택한 이강인은 새 시즌 주전 경쟁에도 도전장을 내밀었는데요.
이준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클럽월드컵 이후 한 달간 실전 경험이 없던 파리는 시작부터 흔들렸습니다.
수비 라인이 우왕좌왕한 사이 토트넘 판더펜에게 선제골을 허용했고, 후반 시작과 함께 로메로에게 헤더를 내주며 2대 0으로 끌려갔습니다.
파리는 이강인을 긴급 교체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에 나섰습니다.
그리고 경기 종료를 5분을 남기고, 이 교체 카드는 적중했습니다.
페널티박스 바로 앞에서 이강인이 지체 없이 날린 강력한 왼발 슈팅은 그대로 토트넘의 골망을 갈랐습니다.
분위기가 살아난 파리는 후반 추가 시간 터진 하무스의 극장골로 승부를 연장 접전으로 끌고 갔습니다.
살얼음판 승부차기에서도 이강인은 또다시 침착한 왼발을 뽐냈습니다.
네 번째 키커로 나와 정확하게 골망을 가르며 파리의 창단 첫 슈퍼컵 우승의 주연 역할을 톡톡히 해냈습니다.
우승 트로피를 힘차게 들어 올리며 2025년 한 해에만 무려 5번의 우승을 맛본 이강인은 새 시즌 전망도 밝혔습니다.
엔리케 감독 역시 우승의 주역 이강인을 꼭 안아주며 활약을 칭찬했습니다.
[루이스 엔리케/파리 생제르맹 감독 : "곤살로, 이강인, 파비안 등 교체 투입된 선수들 모두 좋은 활약을 펼쳤습니다. 이들의 활약으로 무승부를 만들었고 결국 승부차기 끝에 우승할 수 있었습니다."]
시즌 첫 경기부터 골 맛을 본 이강인은 주말 개막하는 리그에서도 주전 경쟁에 본격 뛰어들 각오입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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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희 기자 fcju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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