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용번호 ‘4398’…김건희, 6㎡ 독방 수감
입력 2025.08.13 (21:21)
수정 2025.08.13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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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역대 영부인 가운데 최초로 구속된 김건희 여사는 수용 번호를 부여받고 구치소에 정식 수용됐습니다.
원룸 형태의 독방에 수감됐고, 경호처 경호도 중단됐습니다.
앞으로 어떤 공간에서 어떤 생활을 하게 되는지, 공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구속영장 심사가 끝난 뒤 9시간 20분 동안 서울남부구치소 구인 피의자 거실에서 홀로 대기하던 김건희 여사.
영장 발부 뒤 정식 수용됐습니다.
입소 절차는 일반 구속 피의자와 같았습니다.
인적 사항을 확인받고, 수용 번호 '4398번'을 발부받았습니다.
신체검사를 받은 뒤, 미결 수용자복으로 갈아입고 '머그샷'을 찍었습니다.
김 여사는 '원룸 형태'인 독방에 수용됐습니다.
CCTV로 감시를 받는 이 방엔 변기만 있는 화장실, 선풍기, TV와 접이식 테이블, 그리고 이불이 있습니다.
크기는 6.6㎡ 내외, 윤석열 전 대통령이 수용된 서울구치소 독방 크기인 10㎡보다 작습니다.
윤 전 대통령 독방에는 김 여사 방과 달리, 세면대와 접이식 매트리스도 갖춰져 있습니다.
식사, 운동, 목욕, 김 여사의 하루는 일반 수용자와 같습니다.
다만 사고 예방을 위해 운동과 목욕 시간대는 다른 수용자와 별도로 받습니다.
구속과 동시에 김 여사 신병은 교정 당국에 인도됐습니다.
따라서 전직 대통령 부인 신분인 김 여사가 받던 대통령 경호처 경호는 중단됐습니다.
특검 조사를 갈 때도 경호차가 아닌 호송차를 탑니다.
김 여사 측은 "현재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아, 식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공민경입니다.
영상편집:신남규/그래픽 제작:박미주
역대 영부인 가운데 최초로 구속된 김건희 여사는 수용 번호를 부여받고 구치소에 정식 수용됐습니다.
원룸 형태의 독방에 수감됐고, 경호처 경호도 중단됐습니다.
앞으로 어떤 공간에서 어떤 생활을 하게 되는지, 공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구속영장 심사가 끝난 뒤 9시간 20분 동안 서울남부구치소 구인 피의자 거실에서 홀로 대기하던 김건희 여사.
영장 발부 뒤 정식 수용됐습니다.
입소 절차는 일반 구속 피의자와 같았습니다.
인적 사항을 확인받고, 수용 번호 '4398번'을 발부받았습니다.
신체검사를 받은 뒤, 미결 수용자복으로 갈아입고 '머그샷'을 찍었습니다.
김 여사는 '원룸 형태'인 독방에 수용됐습니다.
CCTV로 감시를 받는 이 방엔 변기만 있는 화장실, 선풍기, TV와 접이식 테이블, 그리고 이불이 있습니다.
크기는 6.6㎡ 내외, 윤석열 전 대통령이 수용된 서울구치소 독방 크기인 10㎡보다 작습니다.
윤 전 대통령 독방에는 김 여사 방과 달리, 세면대와 접이식 매트리스도 갖춰져 있습니다.
식사, 운동, 목욕, 김 여사의 하루는 일반 수용자와 같습니다.
다만 사고 예방을 위해 운동과 목욕 시간대는 다른 수용자와 별도로 받습니다.
구속과 동시에 김 여사 신병은 교정 당국에 인도됐습니다.
따라서 전직 대통령 부인 신분인 김 여사가 받던 대통령 경호처 경호는 중단됐습니다.
특검 조사를 갈 때도 경호차가 아닌 호송차를 탑니다.
김 여사 측은 "현재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아, 식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공민경입니다.
영상편집:신남규/그래픽 제작:박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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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용번호 ‘4398’…김건희, 6㎡ 독방 수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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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8-13 21:28:25

[앵커]
역대 영부인 가운데 최초로 구속된 김건희 여사는 수용 번호를 부여받고 구치소에 정식 수용됐습니다.
원룸 형태의 독방에 수감됐고, 경호처 경호도 중단됐습니다.
앞으로 어떤 공간에서 어떤 생활을 하게 되는지, 공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구속영장 심사가 끝난 뒤 9시간 20분 동안 서울남부구치소 구인 피의자 거실에서 홀로 대기하던 김건희 여사.
영장 발부 뒤 정식 수용됐습니다.
입소 절차는 일반 구속 피의자와 같았습니다.
인적 사항을 확인받고, 수용 번호 '4398번'을 발부받았습니다.
신체검사를 받은 뒤, 미결 수용자복으로 갈아입고 '머그샷'을 찍었습니다.
김 여사는 '원룸 형태'인 독방에 수용됐습니다.
CCTV로 감시를 받는 이 방엔 변기만 있는 화장실, 선풍기, TV와 접이식 테이블, 그리고 이불이 있습니다.
크기는 6.6㎡ 내외, 윤석열 전 대통령이 수용된 서울구치소 독방 크기인 10㎡보다 작습니다.
윤 전 대통령 독방에는 김 여사 방과 달리, 세면대와 접이식 매트리스도 갖춰져 있습니다.
식사, 운동, 목욕, 김 여사의 하루는 일반 수용자와 같습니다.
다만 사고 예방을 위해 운동과 목욕 시간대는 다른 수용자와 별도로 받습니다.
구속과 동시에 김 여사 신병은 교정 당국에 인도됐습니다.
따라서 전직 대통령 부인 신분인 김 여사가 받던 대통령 경호처 경호는 중단됐습니다.
특검 조사를 갈 때도 경호차가 아닌 호송차를 탑니다.
김 여사 측은 "현재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아, 식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공민경입니다.
영상편집:신남규/그래픽 제작:박미주
역대 영부인 가운데 최초로 구속된 김건희 여사는 수용 번호를 부여받고 구치소에 정식 수용됐습니다.
원룸 형태의 독방에 수감됐고, 경호처 경호도 중단됐습니다.
앞으로 어떤 공간에서 어떤 생활을 하게 되는지, 공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구속영장 심사가 끝난 뒤 9시간 20분 동안 서울남부구치소 구인 피의자 거실에서 홀로 대기하던 김건희 여사.
영장 발부 뒤 정식 수용됐습니다.
입소 절차는 일반 구속 피의자와 같았습니다.
인적 사항을 확인받고, 수용 번호 '4398번'을 발부받았습니다.
신체검사를 받은 뒤, 미결 수용자복으로 갈아입고 '머그샷'을 찍었습니다.
김 여사는 '원룸 형태'인 독방에 수용됐습니다.
CCTV로 감시를 받는 이 방엔 변기만 있는 화장실, 선풍기, TV와 접이식 테이블, 그리고 이불이 있습니다.
크기는 6.6㎡ 내외, 윤석열 전 대통령이 수용된 서울구치소 독방 크기인 10㎡보다 작습니다.
윤 전 대통령 독방에는 김 여사 방과 달리, 세면대와 접이식 매트리스도 갖춰져 있습니다.
식사, 운동, 목욕, 김 여사의 하루는 일반 수용자와 같습니다.
다만 사고 예방을 위해 운동과 목욕 시간대는 다른 수용자와 별도로 받습니다.
구속과 동시에 김 여사 신병은 교정 당국에 인도됐습니다.
따라서 전직 대통령 부인 신분인 김 여사가 받던 대통령 경호처 경호는 중단됐습니다.
특검 조사를 갈 때도 경호차가 아닌 호송차를 탑니다.
김 여사 측은 "현재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아, 식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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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신남규/그래픽 제작:박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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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민경 기자 bal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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