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맥] 사면 이후 조국 행보는?…조국혁신당 전략 주목
입력 2025.08.12 (19:21)
수정 2025.08.12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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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앞서 보신 것처럼 조국혁신당의 조국 전 대표가 사면·복권되면서 후폭풍이 거셉니다.
찬반 의견이 엇갈리는 가운데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조국 전 대표와 조국혁신당의 정치적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정치맥' 오늘은 서왕진 조국혁신당 광주시당위원장과 전화 연결해 관련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의원님, 나와 계십니까?
[답변]
네, 안녕하세요.
조국혁신당 서왕진입니다.
[앵커]
네, 먼저 이번 사면·복권 결정 당에서 환영하는 입장을 내놨는데 어떻게 받아들이고 계십니까?
[답변]
예, 당으로서는 아주 기쁘고 감격스러운 결정입니다.
당 지도부뿐만 아니라 전국의 당원들이 사실 아주 간절하게 바라왔던 일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그동안 또 이 사면·복권에 대해서 당이 너무 나서서 이렇게 요청을 하게 되면, 반대 진영의 반발이 커질 수도 있고 또 대통령께 부담이 될 것 같아서 아주 조용히, 낮은 자세로 기다려 왔습니다.
그런데 마침내 사면·복권이 결정돼서 더 감격이 큰 것 같습니다.
[앵커]
네, 하지만 형기가 3분의 1밖에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사면을 두고 비판의 목소리도 있습니다.
어떤 입장이십니까?
[답변]
우선 이 국민의힘의 비판은 저는 '자격 없는 자들의 뻔뻔한 헛소리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2019년 '조국 사태'로 조국 교수가 조국 전 대표가 지금 수형 생활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거기서부터 시작돼서?
그런데 그것 자체를 저희는 '검찰 세력의 쿠데타의 출발이었다' 이렇게 보고 있고요.
진보 진영 일부에서도 비판이 있는 건 사실입니다.
스스로는 엄격한 도덕적 잣대를 들이대는 것이다, 이렇게 생각할지 모르지만, 저희들이 보기에는 이 검찰 쿠데타와 내란으로 연결되는 시기 동안 자행된 극단적인 검찰권 오남용, 그걸로 인한 피해, 이런 부분에 대한 냉철한 인식이 부족한 것 아닌가 이렇게 지적할 수밖에 없습니다.
[앵커]
무엇보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조국 전 대표의 정치적 행보를 궁금해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벌써부터 지방선거나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출마 얘기도 거론되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답변]
우선 뭐 아직 출소도 하기 전인데 뭐 지방선거에서 어떻게 할 거냐, 이런 것은 조금 너무 이른 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새로운 어떤 혁신당 2.0의 비전과 전략을 좀 준비를 해야 되는 시점이고, 그 내용 중에 내년 지방선거가 굉장히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기 때문에 여기에 대해서는 당 전체적으로 당 핵심 간부들과 또 조 대표가 출소하게 되면 조 대표가 함께 본격적으로 논의를 시작할 계획입니다.
[앵커]
네, 이제 논의가 필요하다는 말씀이신데, 조국 전 대표가 15일 새벽 0시에 출석할 것으로 예상되지 않습니까?
[답변]
그렇습니다.
[앵커]
첫 공개 일정은 어떤 식으로 준비하고 계십니까?
[답변]
예, 뭐 나와서 간단한 메시지 정도는 내겠습니다마는 공개적인 공식 일정은 당분간은 없을 것 같습니다.
국민과 당원들께 한 분 한 분 좀 찾아다니면서 인사드리고, 출소 이후에 당의 진로 또 본인의 진로를 좀 어떻게 정립할 것인가, 숙고하는 그런 시간을 당분간은 갖게 되지 않을까.
저희는 그렇게 예상하고 있습니다.
[앵커]
네, 이번에는 호남 시각에서 좀 여쭤보겠습니다.
조국혁신당은 지난 총선 호남에서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고요.
올해 담양군수 재선거에서도 당선이라는 성과를 냈는데, 이렇게 많은 지지를 보낸 만큼 광주·전남은 상황을 더 주목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호남 공략을 위한 당 차원의 전략은 어떻게 고민하고 계십니까?
[답변]
우선 호남 민심은 저희는 늘 창당 때부터 두 가지로 봐 왔습니다.
하나는 검찰 독재, 또는 뭐 윤석열 정권에 대한 확고한 비판과 조기 종식을 위해서는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을 포함한 야권이 똘똘 뭉쳐서 그야말로 한몸으로 강력하게 대응해 나갈 것을 기대했고요.
동시에 호남 지역 안에서는 너무나 민주당 일당 중심의 지방 행정이라든지, 또 지방 정치 구조가 이렇게 단일화돼 있기 때문에, 그 부분에 있어서는 건전한 혁신 경쟁, 건강한 경쟁이 필요하다,
이재명 정부가 정말로 올바른 방향으로 좋은 내용으로 갈 수 있도록 협력하는 것은 지속할 겁니다.
또 호남의 발전을 위해서도 호남 내에서 다양한 정치 세력 간의 건강한, 아주 깔끔한 경쟁, 선의의 경쟁들은 필요하다고 보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들도 여전히 잘 준비해서 대응할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앵커]
네, 지난 총선에 '지민비조', 지역구 민주당 비례 조국혁신당 이런 말도 떠오르는 대목인데요.
마지막으로 아직은 좀 이른 얘기일 수 있습니다마는 지방선거에서 민주당과의 '연합 공천', '후보 단일화' 또는 일각에서 '합당' 얘기까지 나오고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답변]
예, 뭐 '지민비조'의 정신은 여전히 일관되게 가지고 있습니다.
호남에서는 선의의 경쟁, 멋진 경쟁을 하되 호남 이외의 지역에서는 민주당을 포함한 조국혁신당, 또 진보당 등 제1야당이 단일 전선을 형성해서 국민의 힘을 심판하는 것이 기본 원칙입니다.
그것이 지방선거에서 '지민비조'의 어떤 방안이 될 수 있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고요.
민주당 등 다른 야당과도 전략적 협의를 시작해야 될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합당'과 관련해서는 당내에서 한 번도 논의해 본 바가 없고요.
조국혁신당이 오히려 튼튼하게 자기 역할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고요.
그 점에 있어서 아직은 변함이 없습니다.
[앵커]
호남 외 지역에서는 '협력', 호남 내에서는 '경쟁'이라고 한다면 실제 상당수 출마를 예상해 볼 수도 있을까요?
[답변]
예, 저희들도 이미 지역위원회 등 구성해서 선거에 참여할 수 있는 좋은 아주 혁신적인 분들을 잘 고르고 있고요.
전체적인 어떤 지방선거에 대한 총 전략이 만들어지고, 또 민주당과 호남을 포함한 다른 지역에서의 어떤 협력의 원칙 이런 것들이 좀 정리가 되는 대로 본격적으로 호남 지역에서 저희 활동들을 가시화할 것이고 그 부분에 대해서 큰 방향에 대해서도 보고를 드릴 생각입니다.
[앵커]
네, 앞으로 호남에서 조국혁신당이 어떤 역할을 할지 더 관심 있게 지켜봐야 할 시점으로 보이네요.
위원장님,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앵커]
네, 지금까지 '정치맥'에서 서왕진 조국혁신당 광주시당위원장과 이야기 나눴습니다.
앞서 보신 것처럼 조국혁신당의 조국 전 대표가 사면·복권되면서 후폭풍이 거셉니다.
찬반 의견이 엇갈리는 가운데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조국 전 대표와 조국혁신당의 정치적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정치맥' 오늘은 서왕진 조국혁신당 광주시당위원장과 전화 연결해 관련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의원님, 나와 계십니까?
[답변]
네, 안녕하세요.
조국혁신당 서왕진입니다.
[앵커]
네, 먼저 이번 사면·복권 결정 당에서 환영하는 입장을 내놨는데 어떻게 받아들이고 계십니까?
[답변]
예, 당으로서는 아주 기쁘고 감격스러운 결정입니다.
당 지도부뿐만 아니라 전국의 당원들이 사실 아주 간절하게 바라왔던 일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그동안 또 이 사면·복권에 대해서 당이 너무 나서서 이렇게 요청을 하게 되면, 반대 진영의 반발이 커질 수도 있고 또 대통령께 부담이 될 것 같아서 아주 조용히, 낮은 자세로 기다려 왔습니다.
그런데 마침내 사면·복권이 결정돼서 더 감격이 큰 것 같습니다.
[앵커]
네, 하지만 형기가 3분의 1밖에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사면을 두고 비판의 목소리도 있습니다.
어떤 입장이십니까?
[답변]
우선 이 국민의힘의 비판은 저는 '자격 없는 자들의 뻔뻔한 헛소리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2019년 '조국 사태'로 조국 교수가 조국 전 대표가 지금 수형 생활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거기서부터 시작돼서?
그런데 그것 자체를 저희는 '검찰 세력의 쿠데타의 출발이었다' 이렇게 보고 있고요.
진보 진영 일부에서도 비판이 있는 건 사실입니다.
스스로는 엄격한 도덕적 잣대를 들이대는 것이다, 이렇게 생각할지 모르지만, 저희들이 보기에는 이 검찰 쿠데타와 내란으로 연결되는 시기 동안 자행된 극단적인 검찰권 오남용, 그걸로 인한 피해, 이런 부분에 대한 냉철한 인식이 부족한 것 아닌가 이렇게 지적할 수밖에 없습니다.
[앵커]
무엇보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조국 전 대표의 정치적 행보를 궁금해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벌써부터 지방선거나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출마 얘기도 거론되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답변]
우선 뭐 아직 출소도 하기 전인데 뭐 지방선거에서 어떻게 할 거냐, 이런 것은 조금 너무 이른 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새로운 어떤 혁신당 2.0의 비전과 전략을 좀 준비를 해야 되는 시점이고, 그 내용 중에 내년 지방선거가 굉장히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기 때문에 여기에 대해서는 당 전체적으로 당 핵심 간부들과 또 조 대표가 출소하게 되면 조 대표가 함께 본격적으로 논의를 시작할 계획입니다.
[앵커]
네, 이제 논의가 필요하다는 말씀이신데, 조국 전 대표가 15일 새벽 0시에 출석할 것으로 예상되지 않습니까?
[답변]
그렇습니다.
[앵커]
첫 공개 일정은 어떤 식으로 준비하고 계십니까?
[답변]
예, 뭐 나와서 간단한 메시지 정도는 내겠습니다마는 공개적인 공식 일정은 당분간은 없을 것 같습니다.
국민과 당원들께 한 분 한 분 좀 찾아다니면서 인사드리고, 출소 이후에 당의 진로 또 본인의 진로를 좀 어떻게 정립할 것인가, 숙고하는 그런 시간을 당분간은 갖게 되지 않을까.
저희는 그렇게 예상하고 있습니다.
[앵커]
네, 이번에는 호남 시각에서 좀 여쭤보겠습니다.
조국혁신당은 지난 총선 호남에서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고요.
올해 담양군수 재선거에서도 당선이라는 성과를 냈는데, 이렇게 많은 지지를 보낸 만큼 광주·전남은 상황을 더 주목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호남 공략을 위한 당 차원의 전략은 어떻게 고민하고 계십니까?
[답변]
우선 호남 민심은 저희는 늘 창당 때부터 두 가지로 봐 왔습니다.
하나는 검찰 독재, 또는 뭐 윤석열 정권에 대한 확고한 비판과 조기 종식을 위해서는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을 포함한 야권이 똘똘 뭉쳐서 그야말로 한몸으로 강력하게 대응해 나갈 것을 기대했고요.
동시에 호남 지역 안에서는 너무나 민주당 일당 중심의 지방 행정이라든지, 또 지방 정치 구조가 이렇게 단일화돼 있기 때문에, 그 부분에 있어서는 건전한 혁신 경쟁, 건강한 경쟁이 필요하다,
이재명 정부가 정말로 올바른 방향으로 좋은 내용으로 갈 수 있도록 협력하는 것은 지속할 겁니다.
또 호남의 발전을 위해서도 호남 내에서 다양한 정치 세력 간의 건강한, 아주 깔끔한 경쟁, 선의의 경쟁들은 필요하다고 보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들도 여전히 잘 준비해서 대응할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앵커]
네, 지난 총선에 '지민비조', 지역구 민주당 비례 조국혁신당 이런 말도 떠오르는 대목인데요.
마지막으로 아직은 좀 이른 얘기일 수 있습니다마는 지방선거에서 민주당과의 '연합 공천', '후보 단일화' 또는 일각에서 '합당' 얘기까지 나오고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답변]
예, 뭐 '지민비조'의 정신은 여전히 일관되게 가지고 있습니다.
호남에서는 선의의 경쟁, 멋진 경쟁을 하되 호남 이외의 지역에서는 민주당을 포함한 조국혁신당, 또 진보당 등 제1야당이 단일 전선을 형성해서 국민의 힘을 심판하는 것이 기본 원칙입니다.
그것이 지방선거에서 '지민비조'의 어떤 방안이 될 수 있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고요.
민주당 등 다른 야당과도 전략적 협의를 시작해야 될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합당'과 관련해서는 당내에서 한 번도 논의해 본 바가 없고요.
조국혁신당이 오히려 튼튼하게 자기 역할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고요.
그 점에 있어서 아직은 변함이 없습니다.
[앵커]
호남 외 지역에서는 '협력', 호남 내에서는 '경쟁'이라고 한다면 실제 상당수 출마를 예상해 볼 수도 있을까요?
[답변]
예, 저희들도 이미 지역위원회 등 구성해서 선거에 참여할 수 있는 좋은 아주 혁신적인 분들을 잘 고르고 있고요.
전체적인 어떤 지방선거에 대한 총 전략이 만들어지고, 또 민주당과 호남을 포함한 다른 지역에서의 어떤 협력의 원칙 이런 것들이 좀 정리가 되는 대로 본격적으로 호남 지역에서 저희 활동들을 가시화할 것이고 그 부분에 대해서 큰 방향에 대해서도 보고를 드릴 생각입니다.
[앵커]
네, 앞으로 호남에서 조국혁신당이 어떤 역할을 할지 더 관심 있게 지켜봐야 할 시점으로 보이네요.
위원장님,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앵커]
네, 지금까지 '정치맥'에서 서왕진 조국혁신당 광주시당위원장과 이야기 나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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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8-12 20: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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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보신 것처럼 조국혁신당의 조국 전 대표가 사면·복권되면서 후폭풍이 거셉니다.
찬반 의견이 엇갈리는 가운데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조국 전 대표와 조국혁신당의 정치적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정치맥' 오늘은 서왕진 조국혁신당 광주시당위원장과 전화 연결해 관련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의원님, 나와 계십니까?
[답변]
네, 안녕하세요.
조국혁신당 서왕진입니다.
[앵커]
네, 먼저 이번 사면·복권 결정 당에서 환영하는 입장을 내놨는데 어떻게 받아들이고 계십니까?
[답변]
예, 당으로서는 아주 기쁘고 감격스러운 결정입니다.
당 지도부뿐만 아니라 전국의 당원들이 사실 아주 간절하게 바라왔던 일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그동안 또 이 사면·복권에 대해서 당이 너무 나서서 이렇게 요청을 하게 되면, 반대 진영의 반발이 커질 수도 있고 또 대통령께 부담이 될 것 같아서 아주 조용히, 낮은 자세로 기다려 왔습니다.
그런데 마침내 사면·복권이 결정돼서 더 감격이 큰 것 같습니다.
[앵커]
네, 하지만 형기가 3분의 1밖에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사면을 두고 비판의 목소리도 있습니다.
어떤 입장이십니까?
[답변]
우선 이 국민의힘의 비판은 저는 '자격 없는 자들의 뻔뻔한 헛소리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2019년 '조국 사태'로 조국 교수가 조국 전 대표가 지금 수형 생활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거기서부터 시작돼서?
그런데 그것 자체를 저희는 '검찰 세력의 쿠데타의 출발이었다' 이렇게 보고 있고요.
진보 진영 일부에서도 비판이 있는 건 사실입니다.
스스로는 엄격한 도덕적 잣대를 들이대는 것이다, 이렇게 생각할지 모르지만, 저희들이 보기에는 이 검찰 쿠데타와 내란으로 연결되는 시기 동안 자행된 극단적인 검찰권 오남용, 그걸로 인한 피해, 이런 부분에 대한 냉철한 인식이 부족한 것 아닌가 이렇게 지적할 수밖에 없습니다.
[앵커]
무엇보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조국 전 대표의 정치적 행보를 궁금해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벌써부터 지방선거나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출마 얘기도 거론되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답변]
우선 뭐 아직 출소도 하기 전인데 뭐 지방선거에서 어떻게 할 거냐, 이런 것은 조금 너무 이른 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새로운 어떤 혁신당 2.0의 비전과 전략을 좀 준비를 해야 되는 시점이고, 그 내용 중에 내년 지방선거가 굉장히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기 때문에 여기에 대해서는 당 전체적으로 당 핵심 간부들과 또 조 대표가 출소하게 되면 조 대표가 함께 본격적으로 논의를 시작할 계획입니다.
[앵커]
네, 이제 논의가 필요하다는 말씀이신데, 조국 전 대표가 15일 새벽 0시에 출석할 것으로 예상되지 않습니까?
[답변]
그렇습니다.
[앵커]
첫 공개 일정은 어떤 식으로 준비하고 계십니까?
[답변]
예, 뭐 나와서 간단한 메시지 정도는 내겠습니다마는 공개적인 공식 일정은 당분간은 없을 것 같습니다.
국민과 당원들께 한 분 한 분 좀 찾아다니면서 인사드리고, 출소 이후에 당의 진로 또 본인의 진로를 좀 어떻게 정립할 것인가, 숙고하는 그런 시간을 당분간은 갖게 되지 않을까.
저희는 그렇게 예상하고 있습니다.
[앵커]
네, 이번에는 호남 시각에서 좀 여쭤보겠습니다.
조국혁신당은 지난 총선 호남에서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고요.
올해 담양군수 재선거에서도 당선이라는 성과를 냈는데, 이렇게 많은 지지를 보낸 만큼 광주·전남은 상황을 더 주목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호남 공략을 위한 당 차원의 전략은 어떻게 고민하고 계십니까?
[답변]
우선 호남 민심은 저희는 늘 창당 때부터 두 가지로 봐 왔습니다.
하나는 검찰 독재, 또는 뭐 윤석열 정권에 대한 확고한 비판과 조기 종식을 위해서는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을 포함한 야권이 똘똘 뭉쳐서 그야말로 한몸으로 강력하게 대응해 나갈 것을 기대했고요.
동시에 호남 지역 안에서는 너무나 민주당 일당 중심의 지방 행정이라든지, 또 지방 정치 구조가 이렇게 단일화돼 있기 때문에, 그 부분에 있어서는 건전한 혁신 경쟁, 건강한 경쟁이 필요하다,
이재명 정부가 정말로 올바른 방향으로 좋은 내용으로 갈 수 있도록 협력하는 것은 지속할 겁니다.
또 호남의 발전을 위해서도 호남 내에서 다양한 정치 세력 간의 건강한, 아주 깔끔한 경쟁, 선의의 경쟁들은 필요하다고 보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들도 여전히 잘 준비해서 대응할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앵커]
네, 지난 총선에 '지민비조', 지역구 민주당 비례 조국혁신당 이런 말도 떠오르는 대목인데요.
마지막으로 아직은 좀 이른 얘기일 수 있습니다마는 지방선거에서 민주당과의 '연합 공천', '후보 단일화' 또는 일각에서 '합당' 얘기까지 나오고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답변]
예, 뭐 '지민비조'의 정신은 여전히 일관되게 가지고 있습니다.
호남에서는 선의의 경쟁, 멋진 경쟁을 하되 호남 이외의 지역에서는 민주당을 포함한 조국혁신당, 또 진보당 등 제1야당이 단일 전선을 형성해서 국민의 힘을 심판하는 것이 기본 원칙입니다.
그것이 지방선거에서 '지민비조'의 어떤 방안이 될 수 있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고요.
민주당 등 다른 야당과도 전략적 협의를 시작해야 될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합당'과 관련해서는 당내에서 한 번도 논의해 본 바가 없고요.
조국혁신당이 오히려 튼튼하게 자기 역할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고요.
그 점에 있어서 아직은 변함이 없습니다.
[앵커]
호남 외 지역에서는 '협력', 호남 내에서는 '경쟁'이라고 한다면 실제 상당수 출마를 예상해 볼 수도 있을까요?
[답변]
예, 저희들도 이미 지역위원회 등 구성해서 선거에 참여할 수 있는 좋은 아주 혁신적인 분들을 잘 고르고 있고요.
전체적인 어떤 지방선거에 대한 총 전략이 만들어지고, 또 민주당과 호남을 포함한 다른 지역에서의 어떤 협력의 원칙 이런 것들이 좀 정리가 되는 대로 본격적으로 호남 지역에서 저희 활동들을 가시화할 것이고 그 부분에 대해서 큰 방향에 대해서도 보고를 드릴 생각입니다.
[앵커]
네, 앞으로 호남에서 조국혁신당이 어떤 역할을 할지 더 관심 있게 지켜봐야 할 시점으로 보이네요.
위원장님,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앵커]
네, 지금까지 '정치맥'에서 서왕진 조국혁신당 광주시당위원장과 이야기 나눴습니다.
앞서 보신 것처럼 조국혁신당의 조국 전 대표가 사면·복권되면서 후폭풍이 거셉니다.
찬반 의견이 엇갈리는 가운데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조국 전 대표와 조국혁신당의 정치적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정치맥' 오늘은 서왕진 조국혁신당 광주시당위원장과 전화 연결해 관련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의원님, 나와 계십니까?
[답변]
네, 안녕하세요.
조국혁신당 서왕진입니다.
[앵커]
네, 먼저 이번 사면·복권 결정 당에서 환영하는 입장을 내놨는데 어떻게 받아들이고 계십니까?
[답변]
예, 당으로서는 아주 기쁘고 감격스러운 결정입니다.
당 지도부뿐만 아니라 전국의 당원들이 사실 아주 간절하게 바라왔던 일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그동안 또 이 사면·복권에 대해서 당이 너무 나서서 이렇게 요청을 하게 되면, 반대 진영의 반발이 커질 수도 있고 또 대통령께 부담이 될 것 같아서 아주 조용히, 낮은 자세로 기다려 왔습니다.
그런데 마침내 사면·복권이 결정돼서 더 감격이 큰 것 같습니다.
[앵커]
네, 하지만 형기가 3분의 1밖에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사면을 두고 비판의 목소리도 있습니다.
어떤 입장이십니까?
[답변]
우선 이 국민의힘의 비판은 저는 '자격 없는 자들의 뻔뻔한 헛소리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2019년 '조국 사태'로 조국 교수가 조국 전 대표가 지금 수형 생활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거기서부터 시작돼서?
그런데 그것 자체를 저희는 '검찰 세력의 쿠데타의 출발이었다' 이렇게 보고 있고요.
진보 진영 일부에서도 비판이 있는 건 사실입니다.
스스로는 엄격한 도덕적 잣대를 들이대는 것이다, 이렇게 생각할지 모르지만, 저희들이 보기에는 이 검찰 쿠데타와 내란으로 연결되는 시기 동안 자행된 극단적인 검찰권 오남용, 그걸로 인한 피해, 이런 부분에 대한 냉철한 인식이 부족한 것 아닌가 이렇게 지적할 수밖에 없습니다.
[앵커]
무엇보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조국 전 대표의 정치적 행보를 궁금해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벌써부터 지방선거나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출마 얘기도 거론되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답변]
우선 뭐 아직 출소도 하기 전인데 뭐 지방선거에서 어떻게 할 거냐, 이런 것은 조금 너무 이른 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새로운 어떤 혁신당 2.0의 비전과 전략을 좀 준비를 해야 되는 시점이고, 그 내용 중에 내년 지방선거가 굉장히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기 때문에 여기에 대해서는 당 전체적으로 당 핵심 간부들과 또 조 대표가 출소하게 되면 조 대표가 함께 본격적으로 논의를 시작할 계획입니다.
[앵커]
네, 이제 논의가 필요하다는 말씀이신데, 조국 전 대표가 15일 새벽 0시에 출석할 것으로 예상되지 않습니까?
[답변]
그렇습니다.
[앵커]
첫 공개 일정은 어떤 식으로 준비하고 계십니까?
[답변]
예, 뭐 나와서 간단한 메시지 정도는 내겠습니다마는 공개적인 공식 일정은 당분간은 없을 것 같습니다.
국민과 당원들께 한 분 한 분 좀 찾아다니면서 인사드리고, 출소 이후에 당의 진로 또 본인의 진로를 좀 어떻게 정립할 것인가, 숙고하는 그런 시간을 당분간은 갖게 되지 않을까.
저희는 그렇게 예상하고 있습니다.
[앵커]
네, 이번에는 호남 시각에서 좀 여쭤보겠습니다.
조국혁신당은 지난 총선 호남에서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고요.
올해 담양군수 재선거에서도 당선이라는 성과를 냈는데, 이렇게 많은 지지를 보낸 만큼 광주·전남은 상황을 더 주목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호남 공략을 위한 당 차원의 전략은 어떻게 고민하고 계십니까?
[답변]
우선 호남 민심은 저희는 늘 창당 때부터 두 가지로 봐 왔습니다.
하나는 검찰 독재, 또는 뭐 윤석열 정권에 대한 확고한 비판과 조기 종식을 위해서는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을 포함한 야권이 똘똘 뭉쳐서 그야말로 한몸으로 강력하게 대응해 나갈 것을 기대했고요.
동시에 호남 지역 안에서는 너무나 민주당 일당 중심의 지방 행정이라든지, 또 지방 정치 구조가 이렇게 단일화돼 있기 때문에, 그 부분에 있어서는 건전한 혁신 경쟁, 건강한 경쟁이 필요하다,
이재명 정부가 정말로 올바른 방향으로 좋은 내용으로 갈 수 있도록 협력하는 것은 지속할 겁니다.
또 호남의 발전을 위해서도 호남 내에서 다양한 정치 세력 간의 건강한, 아주 깔끔한 경쟁, 선의의 경쟁들은 필요하다고 보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들도 여전히 잘 준비해서 대응할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앵커]
네, 지난 총선에 '지민비조', 지역구 민주당 비례 조국혁신당 이런 말도 떠오르는 대목인데요.
마지막으로 아직은 좀 이른 얘기일 수 있습니다마는 지방선거에서 민주당과의 '연합 공천', '후보 단일화' 또는 일각에서 '합당' 얘기까지 나오고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답변]
예, 뭐 '지민비조'의 정신은 여전히 일관되게 가지고 있습니다.
호남에서는 선의의 경쟁, 멋진 경쟁을 하되 호남 이외의 지역에서는 민주당을 포함한 조국혁신당, 또 진보당 등 제1야당이 단일 전선을 형성해서 국민의 힘을 심판하는 것이 기본 원칙입니다.
그것이 지방선거에서 '지민비조'의 어떤 방안이 될 수 있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고요.
민주당 등 다른 야당과도 전략적 협의를 시작해야 될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합당'과 관련해서는 당내에서 한 번도 논의해 본 바가 없고요.
조국혁신당이 오히려 튼튼하게 자기 역할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고요.
그 점에 있어서 아직은 변함이 없습니다.
[앵커]
호남 외 지역에서는 '협력', 호남 내에서는 '경쟁'이라고 한다면 실제 상당수 출마를 예상해 볼 수도 있을까요?
[답변]
예, 저희들도 이미 지역위원회 등 구성해서 선거에 참여할 수 있는 좋은 아주 혁신적인 분들을 잘 고르고 있고요.
전체적인 어떤 지방선거에 대한 총 전략이 만들어지고, 또 민주당과 호남을 포함한 다른 지역에서의 어떤 협력의 원칙 이런 것들이 좀 정리가 되는 대로 본격적으로 호남 지역에서 저희 활동들을 가시화할 것이고 그 부분에 대해서 큰 방향에 대해서도 보고를 드릴 생각입니다.
[앵커]
네, 앞으로 호남에서 조국혁신당이 어떤 역할을 할지 더 관심 있게 지켜봐야 할 시점으로 보이네요.
위원장님,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앵커]
네, 지금까지 '정치맥'에서 서왕진 조국혁신당 광주시당위원장과 이야기 나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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