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당대표 4파전 압축…‘윤석열 재입당’ 설전
입력 2025.08.08 (06:19)
수정 2025.08.08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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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의 당대표 경선 본선에 김문수, 안철수, 장동혁, 조경태 4명이 진출했습니다.
탄핵 찬반 후보들의 2 대 2 대결이 확정된 건데.
당장 윤 전 대통령 재입당을 두고 파열음이 일었습니다.
원동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가 김문수, 안철수, 장동혁, 조경태 후보 4명으로 압축됐습니다.
주진우 후보는 탈락했습니다.
[황우여/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장 : "김문수 안철수 장동혁 조경태, 이상 네 분입니다."]
5일부터 이틀 동안 진행된 이번 예비경선은 당원 투표 50%, 일반 여론조사 50%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당원 투표만 실시했던 과거와 달리, 이번엔 여론조사 비중을 높였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에 김문수·장동혁 후보는 반대, 안철수·조경태 후보는 찬성입니다.
'찬탄, 반탄'으로 대립해 온 후보들은 경선 결과 발표 직후에도 충돌했습니다.
이번엔 탈당 후 특검 수사를 받는 윤 전 대통령의 재입당이 문제가 됐습니다.
보수 성향 유튜브 채널의 토론회에 나간 김문수 후보는 "윤 전 대통령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전한길/전 한국사 강사/유튜브 '고성국TV' : "다시 입당하고자 한다면 얼마든지 받아주실 겁니까?"]
[김문수/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유튜브 '고성국TV' : "입당하시면 당연히 받죠. 계엄으로 해서 누가 죽었거나 다쳤거나 6시간 만에 계엄이 해제되고 없지 않습니까?"]
탄핵 찬성파 후보들은 즉각 반발했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친 전한길 후보의 본색이 드러났다"며 "내란 정당의 늪에 당을 던져버리겠다는 거냐고 반발했습니다.
조경태 후보도 "총칼로 위헌·불법 비상계엄을 저지른 자의 입당을 입에 담다니 제정신이냐"고 비판했습니다.
한편 전당대회 최고위원 후보 15명 중에선 8명이 본선에 올랐습니다.
당원 투표 80%, 일반 여론조사 20%로 선출되는 신임 지도부는 오는 22일 전당대회에서 발표됩니다.
KBS 뉴스 원동희입니다.
촬영기자:임태호/영상편집:이윤진/그래픽:김지혜
국민의힘의 당대표 경선 본선에 김문수, 안철수, 장동혁, 조경태 4명이 진출했습니다.
탄핵 찬반 후보들의 2 대 2 대결이 확정된 건데.
당장 윤 전 대통령 재입당을 두고 파열음이 일었습니다.
원동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가 김문수, 안철수, 장동혁, 조경태 후보 4명으로 압축됐습니다.
주진우 후보는 탈락했습니다.
[황우여/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장 : "김문수 안철수 장동혁 조경태, 이상 네 분입니다."]
5일부터 이틀 동안 진행된 이번 예비경선은 당원 투표 50%, 일반 여론조사 50%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당원 투표만 실시했던 과거와 달리, 이번엔 여론조사 비중을 높였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에 김문수·장동혁 후보는 반대, 안철수·조경태 후보는 찬성입니다.
'찬탄, 반탄'으로 대립해 온 후보들은 경선 결과 발표 직후에도 충돌했습니다.
이번엔 탈당 후 특검 수사를 받는 윤 전 대통령의 재입당이 문제가 됐습니다.
보수 성향 유튜브 채널의 토론회에 나간 김문수 후보는 "윤 전 대통령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전한길/전 한국사 강사/유튜브 '고성국TV' : "다시 입당하고자 한다면 얼마든지 받아주실 겁니까?"]
[김문수/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유튜브 '고성국TV' : "입당하시면 당연히 받죠. 계엄으로 해서 누가 죽었거나 다쳤거나 6시간 만에 계엄이 해제되고 없지 않습니까?"]
탄핵 찬성파 후보들은 즉각 반발했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친 전한길 후보의 본색이 드러났다"며 "내란 정당의 늪에 당을 던져버리겠다는 거냐고 반발했습니다.
조경태 후보도 "총칼로 위헌·불법 비상계엄을 저지른 자의 입당을 입에 담다니 제정신이냐"고 비판했습니다.
한편 전당대회 최고위원 후보 15명 중에선 8명이 본선에 올랐습니다.
당원 투표 80%, 일반 여론조사 20%로 선출되는 신임 지도부는 오는 22일 전당대회에서 발표됩니다.
KBS 뉴스 원동희입니다.
촬영기자:임태호/영상편집:이윤진/그래픽: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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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의 당대표 경선 본선에 김문수, 안철수, 장동혁, 조경태 4명이 진출했습니다.
탄핵 찬반 후보들의 2 대 2 대결이 확정된 건데.
당장 윤 전 대통령 재입당을 두고 파열음이 일었습니다.
원동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가 김문수, 안철수, 장동혁, 조경태 후보 4명으로 압축됐습니다.
주진우 후보는 탈락했습니다.
[황우여/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장 : "김문수 안철수 장동혁 조경태, 이상 네 분입니다."]
5일부터 이틀 동안 진행된 이번 예비경선은 당원 투표 50%, 일반 여론조사 50%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당원 투표만 실시했던 과거와 달리, 이번엔 여론조사 비중을 높였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에 김문수·장동혁 후보는 반대, 안철수·조경태 후보는 찬성입니다.
'찬탄, 반탄'으로 대립해 온 후보들은 경선 결과 발표 직후에도 충돌했습니다.
이번엔 탈당 후 특검 수사를 받는 윤 전 대통령의 재입당이 문제가 됐습니다.
보수 성향 유튜브 채널의 토론회에 나간 김문수 후보는 "윤 전 대통령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전한길/전 한국사 강사/유튜브 '고성국TV' : "다시 입당하고자 한다면 얼마든지 받아주실 겁니까?"]
[김문수/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유튜브 '고성국TV' : "입당하시면 당연히 받죠. 계엄으로 해서 누가 죽었거나 다쳤거나 6시간 만에 계엄이 해제되고 없지 않습니까?"]
탄핵 찬성파 후보들은 즉각 반발했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친 전한길 후보의 본색이 드러났다"며 "내란 정당의 늪에 당을 던져버리겠다는 거냐고 반발했습니다.
조경태 후보도 "총칼로 위헌·불법 비상계엄을 저지른 자의 입당을 입에 담다니 제정신이냐"고 비판했습니다.
한편 전당대회 최고위원 후보 15명 중에선 8명이 본선에 올랐습니다.
당원 투표 80%, 일반 여론조사 20%로 선출되는 신임 지도부는 오는 22일 전당대회에서 발표됩니다.
KBS 뉴스 원동희입니다.
촬영기자:임태호/영상편집:이윤진/그래픽:김지혜
국민의힘의 당대표 경선 본선에 김문수, 안철수, 장동혁, 조경태 4명이 진출했습니다.
탄핵 찬반 후보들의 2 대 2 대결이 확정된 건데.
당장 윤 전 대통령 재입당을 두고 파열음이 일었습니다.
원동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가 김문수, 안철수, 장동혁, 조경태 후보 4명으로 압축됐습니다.
주진우 후보는 탈락했습니다.
[황우여/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장 : "김문수 안철수 장동혁 조경태, 이상 네 분입니다."]
5일부터 이틀 동안 진행된 이번 예비경선은 당원 투표 50%, 일반 여론조사 50%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당원 투표만 실시했던 과거와 달리, 이번엔 여론조사 비중을 높였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에 김문수·장동혁 후보는 반대, 안철수·조경태 후보는 찬성입니다.
'찬탄, 반탄'으로 대립해 온 후보들은 경선 결과 발표 직후에도 충돌했습니다.
이번엔 탈당 후 특검 수사를 받는 윤 전 대통령의 재입당이 문제가 됐습니다.
보수 성향 유튜브 채널의 토론회에 나간 김문수 후보는 "윤 전 대통령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전한길/전 한국사 강사/유튜브 '고성국TV' : "다시 입당하고자 한다면 얼마든지 받아주실 겁니까?"]
[김문수/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유튜브 '고성국TV' : "입당하시면 당연히 받죠. 계엄으로 해서 누가 죽었거나 다쳤거나 6시간 만에 계엄이 해제되고 없지 않습니까?"]
탄핵 찬성파 후보들은 즉각 반발했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친 전한길 후보의 본색이 드러났다"며 "내란 정당의 늪에 당을 던져버리겠다는 거냐고 반발했습니다.
조경태 후보도 "총칼로 위헌·불법 비상계엄을 저지른 자의 입당을 입에 담다니 제정신이냐"고 비판했습니다.
한편 전당대회 최고위원 후보 15명 중에선 8명이 본선에 올랐습니다.
당원 투표 80%, 일반 여론조사 20%로 선출되는 신임 지도부는 오는 22일 전당대회에서 발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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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동희 기자 eastsh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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