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패의 사나이 폰세 개막 최다 연승 타이…한화 1위 탈환

입력 2025.08.07 (07:01) 수정 2025.08.07 (07:0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프로야구 올 시즌 최고 외국인 선수로 꼽히고 있는 한화 폰세가 개막 후 14연승을 달성해 KBO리그 개막 후 최다 연승 타이를 기록했습니다.

해결사 폰세를 앞세운 한화는 2연패에서 탈출해 1위 탈환에 성공했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불패의 에이스 한화 폰세가 시작부터 안정적인 투구를 선보입니다.

타율 1위에 올라있는 뜨거운 타자, kt 안현민을 상대로 헛스윙 삼진 처리.

매 이닝 탈삼진을 기록하며 차근차근 KBO리그 최다 기록을 위한 호투를 펼칩니다.

압권은 3회.

장준원을 상대로 던진 커터의 구속이 무려 시속 150km.

연이어 환상적인 투구로 팬들의 탄성을 끌어냈습니다.

4회 안현민에게 안타를 허용하고 무사 1, 2루 위기를 맞았지만 강백호를 시작으로 세 타자를 연속 삼진 처리해 상대 타선을 꽁꽁 묶었습니다.

5회까지 삼진 9개를 잡고 1실점으로 호투한 폰세는 리베라토의 두 점 홈런 등 타선의 도움 속에 시즌 14승을 수확했습니다.

개막 후 무패 행진, 선발 최다 연승 타이를 기록하며 2003년 정민태, 2017년 헥터와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

[코디 폰세/한화 : "아, 정말…. 너무 기쁘고, 영광입니다. 어떤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기뻐요. (항상 말해왔지만) 모든 건 포수 최재훈 덕분입니다."]

폰세의 활약을 더해 kt에 5대 4 승리를 거둔 한화는 두산에 진 LG에 승률에서 앞서 다시 1위로 올라섰습니다.

홈런 선두 삼성 디아즈는 SSG 전에서 시즌 35, 36호 홈런을 터트려 독보적인 1위를 이어갔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불패의 사나이 폰세 개막 최다 연승 타이…한화 1위 탈환
    • 입력 2025-08-07 07:01:00
    • 수정2025-08-07 07:04:21
    뉴스광장 1부
[앵커]

프로야구 올 시즌 최고 외국인 선수로 꼽히고 있는 한화 폰세가 개막 후 14연승을 달성해 KBO리그 개막 후 최다 연승 타이를 기록했습니다.

해결사 폰세를 앞세운 한화는 2연패에서 탈출해 1위 탈환에 성공했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불패의 에이스 한화 폰세가 시작부터 안정적인 투구를 선보입니다.

타율 1위에 올라있는 뜨거운 타자, kt 안현민을 상대로 헛스윙 삼진 처리.

매 이닝 탈삼진을 기록하며 차근차근 KBO리그 최다 기록을 위한 호투를 펼칩니다.

압권은 3회.

장준원을 상대로 던진 커터의 구속이 무려 시속 150km.

연이어 환상적인 투구로 팬들의 탄성을 끌어냈습니다.

4회 안현민에게 안타를 허용하고 무사 1, 2루 위기를 맞았지만 강백호를 시작으로 세 타자를 연속 삼진 처리해 상대 타선을 꽁꽁 묶었습니다.

5회까지 삼진 9개를 잡고 1실점으로 호투한 폰세는 리베라토의 두 점 홈런 등 타선의 도움 속에 시즌 14승을 수확했습니다.

개막 후 무패 행진, 선발 최다 연승 타이를 기록하며 2003년 정민태, 2017년 헥터와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

[코디 폰세/한화 : "아, 정말…. 너무 기쁘고, 영광입니다. 어떤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기뻐요. (항상 말해왔지만) 모든 건 포수 최재훈 덕분입니다."]

폰세의 활약을 더해 kt에 5대 4 승리를 거둔 한화는 두산에 진 LG에 승률에서 앞서 다시 1위로 올라섰습니다.

홈런 선두 삼성 디아즈는 SSG 전에서 시즌 35, 36호 홈런을 터트려 독보적인 1위를 이어갔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