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키워드] “집 좀 보여주세요” 하더니…부동산 손님의 진짜 정체

입력 2025.08.07 (06:57) 수정 2025.08.07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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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슈키워드입니다.

첫 번째 키워드 '손님'입니다.

집 팔려고 부동산에 내놓을 때 집은 비운 채 현관 비밀번호를 알려주는 분들 있으신데요.

이 점을 노린 범죄가 벌어졌습니다.

30대 남성 A 씨는 서울의 한 부동산에 찾아가 집을 보여달라며 손님인 척 행세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찾아간 집에서 385만 원 상당의 금품과 카드를 훔쳐 달아났습니다.

빈집인 걸 알고 부동산 중개인과 헤어진 뒤 다시 찾아가 범행을 저지른 건데, 중개인이 비밀번호를 누를 때 뒤에서 몰래 봤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유전자와 족적 등을 채취해 A 씨의 신원을 특정했고, 범행 닷새 만에 한 사우나에서 붙잡았는데요.

훔친 금품은 사채를 갚은 데 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 씨가 동종 전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특가법상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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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8-07 06:57:08
    • 수정2025-08-07 06:5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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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키워드 '손님'입니다.

집 팔려고 부동산에 내놓을 때 집은 비운 채 현관 비밀번호를 알려주는 분들 있으신데요.

이 점을 노린 범죄가 벌어졌습니다.

30대 남성 A 씨는 서울의 한 부동산에 찾아가 집을 보여달라며 손님인 척 행세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찾아간 집에서 385만 원 상당의 금품과 카드를 훔쳐 달아났습니다.

빈집인 걸 알고 부동산 중개인과 헤어진 뒤 다시 찾아가 범행을 저지른 건데, 중개인이 비밀번호를 누를 때 뒤에서 몰래 봤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유전자와 족적 등을 채취해 A 씨의 신원을 특정했고, 범행 닷새 만에 한 사우나에서 붙잡았는데요.

훔친 금품은 사채를 갚은 데 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 씨가 동종 전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특가법상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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