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여수? 유명 호텔서 ‘걸레 수건’ 제공 [이런뉴스]

입력 2025.08.06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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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에 SNS에 올라온 글.

아이들과 함께 전남 여수를 여행하던 A씨는 호텔 수건을 사용한 후 수건에 적힌 글자를 보고 눈을 의심했다고 했습니다.

'걸레'라고 적혀있었다는 겁니다.

이미 아이를 수건으로 다 닦은 후였다고 했습니다.

호텔 측에 이야기했더니 "죄송하다. 분리 세탁은 하는데 분리 중 섞인 것 같다"는 말뿐이었다고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A씨가 머문 호텔의 객실은 1박 요금이 30만 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집니다.

온라인에서 논란이 확산하자 호텔 측이 사과문을 냈습니다.

"불편을 겪은 일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전 직원 대상 응대 교육 강화, 객실 점검 프로세스와 체크리스트 개편, 고객 의견 접수 체계 개선을 즉시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여수에서는 최근 연예인이 다녀가 유명해진 식당에서 한 여행 유튜버가 홀로 식사를 하는 사이 '빨리 먹으라'고 재촉하며 홀대한 일이 알려져 비난 여론이 일기도 했습니다.

당시 관광도시 이미지 추락을 우려한 여수시까지 나서 사과문을 내고 친절 교육 강화 등을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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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 여수? 유명 호텔서 ‘걸레 수건’ 제공 [이런뉴스]
    • 입력 2025-08-06 11: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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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에 SNS에 올라온 글.

아이들과 함께 전남 여수를 여행하던 A씨는 호텔 수건을 사용한 후 수건에 적힌 글자를 보고 눈을 의심했다고 했습니다.

'걸레'라고 적혀있었다는 겁니다.

이미 아이를 수건으로 다 닦은 후였다고 했습니다.

호텔 측에 이야기했더니 "죄송하다. 분리 세탁은 하는데 분리 중 섞인 것 같다"는 말뿐이었다고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A씨가 머문 호텔의 객실은 1박 요금이 30만 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집니다.

온라인에서 논란이 확산하자 호텔 측이 사과문을 냈습니다.

"불편을 겪은 일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전 직원 대상 응대 교육 강화, 객실 점검 프로세스와 체크리스트 개편, 고객 의견 접수 체계 개선을 즉시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여수에서는 최근 연예인이 다녀가 유명해진 식당에서 한 여행 유튜버가 홀로 식사를 하는 사이 '빨리 먹으라'고 재촉하며 홀대한 일이 알려져 비난 여론이 일기도 했습니다.

당시 관광도시 이미지 추락을 우려한 여수시까지 나서 사과문을 내고 친절 교육 강화 등을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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