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담한K] 새로운 문화 아이콘 된 ‘독립서점’

입력 2025.07.31 (19:34) 수정 2025.07.31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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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책을 읽고 쓰는 것을 멋진 행위'로 여기는 이른바 '텍스트힙'.

젊은 층이 주도하는 새로운 문화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여기에 독립서점의 숫자도 점점 늘고, 독립 출판물 열풍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국제도서전은 역대급 흥행을 기록하기도 했는데, 이런 흐름은 무엇을 의미하는 걸까요.

독립서점 크레타를 운영하는 강동훈 대표 모셨습니다.

예전 기억을 떠올리면 동네마다 서점이 한 곳씩 있었는데, 동네서점이 점차 사라지면서 아쉬움도 컸습니다.

그 자리를 점차 독립서점이 대신하고 있는데, 예전의 동네서점과 뭐가 다른 건가요?

[앵커]

독립서점마다 뚜렷한 특징들이 있는데, 어떤 곳은 과학책 위주, 어떤 곳은 위로에 관한 책이 많은 곳, 독립 출판물을 판매하는 곳, 이렇게 서점마다 개성이 뚜렷한 게 가장 큰 특징인 것 같아요?

[앵커]

지난해 기준 전국의 독립서점이 약 1천 곳인 걸로 조사됐는데, 부산에도 하나둘 늘고 있습니다.

이런 현상이 일시적인 유행인지, 혹은 새로운 문화인지, 어떻게 보십니까?

[앵커]

지난달 열렸던 서울국제도서전이 유례없는 흥행을 기록해 많은 주목을 받았는데 20~30대, 특히 여성들의 호응이 컸습니다.

독서율 하락에도 20~30대 독서율은 높습니다.

책을 소비하는 문화와 관련이 있는 것인지?

[앵커]

대형서점도 문을 닫을 만큼 온라인 서점의 영향력이 막강한데, 동네의 작은 서점이 과연 살아남을 수 있을까를 걱정 안 할 수 없거든요?

[앵커]

지난해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한강 신드롬'이 생겼을 정도였는데, 당시에 대형서점의 유통 구조, 그리고 정책적인 창작 시스템을 돌아볼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있었습니다?

[앵커]

대표님이 운영하는 독립서점은, 지난 10년간 운영해 왔던 독서 모임이 진화한 형태라고 들었습니다.

서점을 연 지금도 독서 모임을 진행하고 있고, 저자를 초청하는 시간도 자주 마련한다고 들었습니다?

[앵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독립서점 크레타 강동훈 대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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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7-31 19:34:53
    • 수정2025-07-31 20:00:24
    뉴스7(부산)
[앵커]

'책을 읽고 쓰는 것을 멋진 행위'로 여기는 이른바 '텍스트힙'.

젊은 층이 주도하는 새로운 문화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여기에 독립서점의 숫자도 점점 늘고, 독립 출판물 열풍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국제도서전은 역대급 흥행을 기록하기도 했는데, 이런 흐름은 무엇을 의미하는 걸까요.

독립서점 크레타를 운영하는 강동훈 대표 모셨습니다.

예전 기억을 떠올리면 동네마다 서점이 한 곳씩 있었는데, 동네서점이 점차 사라지면서 아쉬움도 컸습니다.

그 자리를 점차 독립서점이 대신하고 있는데, 예전의 동네서점과 뭐가 다른 건가요?

[앵커]

독립서점마다 뚜렷한 특징들이 있는데, 어떤 곳은 과학책 위주, 어떤 곳은 위로에 관한 책이 많은 곳, 독립 출판물을 판매하는 곳, 이렇게 서점마다 개성이 뚜렷한 게 가장 큰 특징인 것 같아요?

[앵커]

지난해 기준 전국의 독립서점이 약 1천 곳인 걸로 조사됐는데, 부산에도 하나둘 늘고 있습니다.

이런 현상이 일시적인 유행인지, 혹은 새로운 문화인지, 어떻게 보십니까?

[앵커]

지난달 열렸던 서울국제도서전이 유례없는 흥행을 기록해 많은 주목을 받았는데 20~30대, 특히 여성들의 호응이 컸습니다.

독서율 하락에도 20~30대 독서율은 높습니다.

책을 소비하는 문화와 관련이 있는 것인지?

[앵커]

대형서점도 문을 닫을 만큼 온라인 서점의 영향력이 막강한데, 동네의 작은 서점이 과연 살아남을 수 있을까를 걱정 안 할 수 없거든요?

[앵커]

지난해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한강 신드롬'이 생겼을 정도였는데, 당시에 대형서점의 유통 구조, 그리고 정책적인 창작 시스템을 돌아볼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있었습니다?

[앵커]

대표님이 운영하는 독립서점은, 지난 10년간 운영해 왔던 독서 모임이 진화한 형태라고 들었습니다.

서점을 연 지금도 독서 모임을 진행하고 있고, 저자를 초청하는 시간도 자주 마련한다고 들었습니다?

[앵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독립서점 크레타 강동훈 대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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