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충주]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한 달여 앞으로…“장르 등 외연 확장”

입력 2025.07.31 (19:34) 수정 2025.07.31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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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KBS 충주 스튜디오 연결해 북부권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박은지 아나운서, 전해주시죠.

[답변]

네, 충주입니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를 한 달여 남겨두고 행사의 윤곽이 드러났습니다.

청풍호 대신 도심에 주 무대를 마련하고, 휴관한 영화관 일부를 상영관으로 다시 활용하게 되는데요.

보도에 천춘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시아 유일의 음악영화제로 지난해, 20주년 역사를 쓴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하지만 제천 지역 영화관이 줄줄이 문을 닫아 전용 상영관 한 곳 없이 축제를 치렀습니다.

청풍호 일대 공연장에선 폭죽 오발 사고까지 터져 관객 17명이 얼굴과 목 등에 화상을 입는 일까지 벌어졌습니다.

21번째 영화제를 한 달여 앞두고 기자 간담회를 통해 행사의 윤곽이 드러났습니다.

올해 영화제 상영작은 35개 나라 130여 작품.

음악영화에 국한하지 않고 장르를 다양화하겠단 계획입니다.

특히 올해 뮤직비디오 부문 상을 신설하고, 국악 등 다양한 주제로 관객들에게 다가갑니다.

[조명진/제천국제음악영화제 프로그래머 : "영화 음악이 정말 좋은 영화들, 그래서 더 다양한, 그리고 관객들에게 더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그런 영화들을 소개하는 새로운 섹션들을 (마련했습니다)."]

영화제 주요 무대도 기존 청풍호변에서 제천 도심으로 옮겨옵니다.

개막식과 대표 공연 프로그램인 원 썸머 나잇이 열릴 주 무대는 제천비행장에 들어섭니다.

날씨 변수를 최소화하기 위해 일대에 폭 40m, 길이 100m 대형 돔 무대를 설치합니다.

상영관은 관객들의 동선을 고려해 도심 옛 메가박스와 예술의전당 등 4곳 7개관을 확보해 운영합니다.

[장항준/제천국제음악영화제 집행위원장 : "좋은 환경에서 영화를 감상하실 수 있게 저희가 최선을 다하기로 했고요. 끝나고 평가를 받을 때 그 부분도 부끄럽지 않게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올해로 21회를 맞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다 함께 JIMFF'라는 주제로 9월 4일부터 엿새 동안 열립니다.

KBS 뉴스 천춘환입니다.

충주시, 국립국악원 분원 유치 본격화

다음 소식입니다,

충주시의 국립국악원 분원 유치 시민추진단 발대식이 오늘, 충주시청에서 열렸습니다.

충주시민과 지역 예술인 등 참석자 200여 명은 관련 서명 운동과 전문가 간담회 등 국립국악원 분원 유치 활동에 힘을 모으기로 결의했습니다.

한편 충북에선 충주뿐만 아니라 제천과 영동도 국립국악원 분원 유치에 나서 3파전 양상입니다.

국립국악원은 현재 본원은 서울, 분원은 부산과 전북 남원, 전남 진도에 있고, 충남 서산과 강원 강릉 설립이 확정됐습니다.

음성군, 지역 기업 맞춤형 인력 채용 지원

음성군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 기업의 맞춤형 인력 양성을 돕는 '한국형 퀵스타트 프로그램 일자리 사업'을 실시합니다.

음성군은 5억 원을 들여 대보마그테틱과 현대포리텍 등 기업 3곳에 약 30명 규모의 지역 청년 일자리 채용 연계를 돕습니다.

이 사업은 수도권 이외 지역으로 사업장을 이전하거나 신·증설하는 기업의 맞춤형 인력 양성을 위한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책입니다.

충주시, 상습·고액 수도요금 체납 징수 강화

충주시가 오는 10월까지 체납된 수도 요금을 집중적으로 징수합니다.

집중 징수 대상은 3차례 이상 장기 체납자와 100만 원 이상 체납자인데요.

충주시는 관련 체납 사실을 통보한 뒤 미납자에 대해 단수와 차량·부동산 압류 조치 등을 시행할 예정입니다.

다만 기초생활수급자는 관련 조례에 따라 징수가 6개월 유예됩니다.

충주시는 지난 상반기, 고액·상습 수도 요금 체납액 13억 원을 징수했습니다.

음성군, 지역 여행지 SNS 홍보 행사

음성군이 관광 활성화를 위해 내일부터 한 달 동안 SNS 홍보 행사를 엽니다.

음성군은 이 기간, SNS에 여름철 지역 대표 여행지를 추천한 개인 30명을 추첨해 2만 원 상당의 기프티콘을 전달할 계획인데요.

참가 희망자는 음성군 공식 SNS 채널 가운데 1곳을 구독하고 네이버 폼으로 제출하면 됩니다.

지금까지 충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최영준/영상편집:정진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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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는 충주]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한 달여 앞으로…“장르 등 외연 확장”
    • 입력 2025-07-31 19:34:21
    • 수정2025-07-31 20:38:21
    뉴스7(청주)
[앵커]

이번에는 KBS 충주 스튜디오 연결해 북부권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박은지 아나운서, 전해주시죠.

[답변]

네, 충주입니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를 한 달여 남겨두고 행사의 윤곽이 드러났습니다.

청풍호 대신 도심에 주 무대를 마련하고, 휴관한 영화관 일부를 상영관으로 다시 활용하게 되는데요.

보도에 천춘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시아 유일의 음악영화제로 지난해, 20주년 역사를 쓴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하지만 제천 지역 영화관이 줄줄이 문을 닫아 전용 상영관 한 곳 없이 축제를 치렀습니다.

청풍호 일대 공연장에선 폭죽 오발 사고까지 터져 관객 17명이 얼굴과 목 등에 화상을 입는 일까지 벌어졌습니다.

21번째 영화제를 한 달여 앞두고 기자 간담회를 통해 행사의 윤곽이 드러났습니다.

올해 영화제 상영작은 35개 나라 130여 작품.

음악영화에 국한하지 않고 장르를 다양화하겠단 계획입니다.

특히 올해 뮤직비디오 부문 상을 신설하고, 국악 등 다양한 주제로 관객들에게 다가갑니다.

[조명진/제천국제음악영화제 프로그래머 : "영화 음악이 정말 좋은 영화들, 그래서 더 다양한, 그리고 관객들에게 더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그런 영화들을 소개하는 새로운 섹션들을 (마련했습니다)."]

영화제 주요 무대도 기존 청풍호변에서 제천 도심으로 옮겨옵니다.

개막식과 대표 공연 프로그램인 원 썸머 나잇이 열릴 주 무대는 제천비행장에 들어섭니다.

날씨 변수를 최소화하기 위해 일대에 폭 40m, 길이 100m 대형 돔 무대를 설치합니다.

상영관은 관객들의 동선을 고려해 도심 옛 메가박스와 예술의전당 등 4곳 7개관을 확보해 운영합니다.

[장항준/제천국제음악영화제 집행위원장 : "좋은 환경에서 영화를 감상하실 수 있게 저희가 최선을 다하기로 했고요. 끝나고 평가를 받을 때 그 부분도 부끄럽지 않게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올해로 21회를 맞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다 함께 JIMFF'라는 주제로 9월 4일부터 엿새 동안 열립니다.

KBS 뉴스 천춘환입니다.

충주시, 국립국악원 분원 유치 본격화

다음 소식입니다,

충주시의 국립국악원 분원 유치 시민추진단 발대식이 오늘, 충주시청에서 열렸습니다.

충주시민과 지역 예술인 등 참석자 200여 명은 관련 서명 운동과 전문가 간담회 등 국립국악원 분원 유치 활동에 힘을 모으기로 결의했습니다.

한편 충북에선 충주뿐만 아니라 제천과 영동도 국립국악원 분원 유치에 나서 3파전 양상입니다.

국립국악원은 현재 본원은 서울, 분원은 부산과 전북 남원, 전남 진도에 있고, 충남 서산과 강원 강릉 설립이 확정됐습니다.

음성군, 지역 기업 맞춤형 인력 채용 지원

음성군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 기업의 맞춤형 인력 양성을 돕는 '한국형 퀵스타트 프로그램 일자리 사업'을 실시합니다.

음성군은 5억 원을 들여 대보마그테틱과 현대포리텍 등 기업 3곳에 약 30명 규모의 지역 청년 일자리 채용 연계를 돕습니다.

이 사업은 수도권 이외 지역으로 사업장을 이전하거나 신·증설하는 기업의 맞춤형 인력 양성을 위한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책입니다.

충주시, 상습·고액 수도요금 체납 징수 강화

충주시가 오는 10월까지 체납된 수도 요금을 집중적으로 징수합니다.

집중 징수 대상은 3차례 이상 장기 체납자와 100만 원 이상 체납자인데요.

충주시는 관련 체납 사실을 통보한 뒤 미납자에 대해 단수와 차량·부동산 압류 조치 등을 시행할 예정입니다.

다만 기초생활수급자는 관련 조례에 따라 징수가 6개월 유예됩니다.

충주시는 지난 상반기, 고액·상습 수도 요금 체납액 13억 원을 징수했습니다.

음성군, 지역 여행지 SNS 홍보 행사

음성군이 관광 활성화를 위해 내일부터 한 달 동안 SNS 홍보 행사를 엽니다.

음성군은 이 기간, SNS에 여름철 지역 대표 여행지를 추천한 개인 30명을 추첨해 2만 원 상당의 기프티콘을 전달할 계획인데요.

참가 희망자는 음성군 공식 SNS 채널 가운데 1곳을 구독하고 네이버 폼으로 제출하면 됩니다.

지금까지 충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최영준/영상편집:정진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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