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총기 살해범’ 구속 송치…사과 없이 ‘침묵’ [현장영상]
입력 2025.07.30 (10:49)
수정 2025.07.30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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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사제 총기로 자신의 아들을 살해한 62살 조 모 씨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오늘(30일) 살인과 살인미수,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현주건조물방화예비 등의 혐의로 62살 남성 조 씨를 구속 송치했습니다.
조 씨는 취재진이 '아들 왜 살해했는지', '아들을 살해한 것을 후회하는지' 묻자 아무런 답변도 하지 않은 채 호송차에 올랐습니다.
조 씨는 지난 20일 저녁 9시 반쯤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한 아파트에서 자신이 직접 제작한 총기로 아들을 살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또, 범행 당시 현장에 있던 며느리와 손주 2명, 외국인 가정교사 등을 살해하려 한 혐의도 받습니다.
조 씨는 서울 도봉구에 있는 자신의 자택에 시너가 담긴 페트병과 인화성 물질, 점화장치로 이뤄진 폭발물을 설치하기도 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조 씨는 지난해 8월부터 총기 제작에 필요한 도구를 구매하는 등 범행을 사전에 계획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앞서 조 씨는 경찰 조사에서 '가정불화'와 '경제적 어려움' 등을 범행 동기로 언급했으나, 조 씨는 이혼한 전 아내로부터 꾸준히 경제적 지원을 받았던 거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조 씨가 고립감과 심리적인 위축 등으로 망상에 빠져 범행을 저질렀다고 판단했습니다.
(촬영기자: 김현민)
인천 연수경찰서는 오늘(30일) 살인과 살인미수,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현주건조물방화예비 등의 혐의로 62살 남성 조 씨를 구속 송치했습니다.
조 씨는 취재진이 '아들 왜 살해했는지', '아들을 살해한 것을 후회하는지' 묻자 아무런 답변도 하지 않은 채 호송차에 올랐습니다.
조 씨는 지난 20일 저녁 9시 반쯤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한 아파트에서 자신이 직접 제작한 총기로 아들을 살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또, 범행 당시 현장에 있던 며느리와 손주 2명, 외국인 가정교사 등을 살해하려 한 혐의도 받습니다.
조 씨는 서울 도봉구에 있는 자신의 자택에 시너가 담긴 페트병과 인화성 물질, 점화장치로 이뤄진 폭발물을 설치하기도 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조 씨는 지난해 8월부터 총기 제작에 필요한 도구를 구매하는 등 범행을 사전에 계획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앞서 조 씨는 경찰 조사에서 '가정불화'와 '경제적 어려움' 등을 범행 동기로 언급했으나, 조 씨는 이혼한 전 아내로부터 꾸준히 경제적 지원을 받았던 거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조 씨가 고립감과 심리적인 위축 등으로 망상에 빠져 범행을 저질렀다고 판단했습니다.
(촬영기자: 김현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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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들 총기 살해범’ 구속 송치…사과 없이 ‘침묵’ [현장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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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7-30 10:49:26
- 수정2025-07-30 10:49:58

인천에서 사제 총기로 자신의 아들을 살해한 62살 조 모 씨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오늘(30일) 살인과 살인미수,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현주건조물방화예비 등의 혐의로 62살 남성 조 씨를 구속 송치했습니다.
조 씨는 취재진이 '아들 왜 살해했는지', '아들을 살해한 것을 후회하는지' 묻자 아무런 답변도 하지 않은 채 호송차에 올랐습니다.
조 씨는 지난 20일 저녁 9시 반쯤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한 아파트에서 자신이 직접 제작한 총기로 아들을 살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또, 범행 당시 현장에 있던 며느리와 손주 2명, 외국인 가정교사 등을 살해하려 한 혐의도 받습니다.
조 씨는 서울 도봉구에 있는 자신의 자택에 시너가 담긴 페트병과 인화성 물질, 점화장치로 이뤄진 폭발물을 설치하기도 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조 씨는 지난해 8월부터 총기 제작에 필요한 도구를 구매하는 등 범행을 사전에 계획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앞서 조 씨는 경찰 조사에서 '가정불화'와 '경제적 어려움' 등을 범행 동기로 언급했으나, 조 씨는 이혼한 전 아내로부터 꾸준히 경제적 지원을 받았던 거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조 씨가 고립감과 심리적인 위축 등으로 망상에 빠져 범행을 저질렀다고 판단했습니다.
(촬영기자: 김현민)
인천 연수경찰서는 오늘(30일) 살인과 살인미수,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현주건조물방화예비 등의 혐의로 62살 남성 조 씨를 구속 송치했습니다.
조 씨는 취재진이 '아들 왜 살해했는지', '아들을 살해한 것을 후회하는지' 묻자 아무런 답변도 하지 않은 채 호송차에 올랐습니다.
조 씨는 지난 20일 저녁 9시 반쯤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한 아파트에서 자신이 직접 제작한 총기로 아들을 살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또, 범행 당시 현장에 있던 며느리와 손주 2명, 외국인 가정교사 등을 살해하려 한 혐의도 받습니다.
조 씨는 서울 도봉구에 있는 자신의 자택에 시너가 담긴 페트병과 인화성 물질, 점화장치로 이뤄진 폭발물을 설치하기도 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조 씨는 지난해 8월부터 총기 제작에 필요한 도구를 구매하는 등 범행을 사전에 계획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앞서 조 씨는 경찰 조사에서 '가정불화'와 '경제적 어려움' 등을 범행 동기로 언급했으나, 조 씨는 이혼한 전 아내로부터 꾸준히 경제적 지원을 받았던 거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조 씨가 고립감과 심리적인 위축 등으로 망상에 빠져 범행을 저질렀다고 판단했습니다.
(촬영기자: 김현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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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다은 기자 stande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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