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스톡홀름서 3차 무역협상 개시…관세인하 연장 논의 전망
입력 2025.07.28 (22:27)
수정 2025.07.28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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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이 현지시간 오늘(28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3차 고위급 무역협상을 시작했습니다.
AP통신은 이날 "미국과 중국의 고위 무역 당국자들이 새 무역회담을 위해 스톡홀름에 도착, 세계 최대 경제 대국인 양국 간 무역 긴장 완화 움직임에 나섰다"고 전했습니다.
외신들에 따르면 이날 회담장에는 스콧 베선트 미 재무부 장관과 제이미슨 그리어 미무역대표부(USTR) 대표, '중국 경제 실세'로 알려진 허리펑 국무원 부총리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이번 회담에서 우선 양국은 관세 인하 종료 시한이 내달 11일로 다가온 만큼 이를 연장하기 위한 논의에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고율 관세 부과의 유예 기간이 3개월 더 연장될 경우 양국간 관세 휴전은 11월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앞서 홍콩 일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양국이 구체적인 돌파구를 마련하기보다는 각자 입장을 개진하는 수준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고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한 바 있습니다.
또 미국은 이번 회의에서 중국의 과잉생산과 관련한 우려를 전달할 예정이며, 중국은 미국이 부과한 펜타닐 관세와 관련해 미국이 요구하는 기준치를 명확히 하도록 요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AP통신은 이날 "미국과 중국의 고위 무역 당국자들이 새 무역회담을 위해 스톡홀름에 도착, 세계 최대 경제 대국인 양국 간 무역 긴장 완화 움직임에 나섰다"고 전했습니다.
외신들에 따르면 이날 회담장에는 스콧 베선트 미 재무부 장관과 제이미슨 그리어 미무역대표부(USTR) 대표, '중국 경제 실세'로 알려진 허리펑 국무원 부총리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이번 회담에서 우선 양국은 관세 인하 종료 시한이 내달 11일로 다가온 만큼 이를 연장하기 위한 논의에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고율 관세 부과의 유예 기간이 3개월 더 연장될 경우 양국간 관세 휴전은 11월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앞서 홍콩 일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양국이 구체적인 돌파구를 마련하기보다는 각자 입장을 개진하는 수준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고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한 바 있습니다.
또 미국은 이번 회의에서 중국의 과잉생산과 관련한 우려를 전달할 예정이며, 중국은 미국이 부과한 펜타닐 관세와 관련해 미국이 요구하는 기준치를 명확히 하도록 요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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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7-28 22:27:23
- 수정2025-07-28 23:26:47

미국과 중국이 현지시간 오늘(28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3차 고위급 무역협상을 시작했습니다.
AP통신은 이날 "미국과 중국의 고위 무역 당국자들이 새 무역회담을 위해 스톡홀름에 도착, 세계 최대 경제 대국인 양국 간 무역 긴장 완화 움직임에 나섰다"고 전했습니다.
외신들에 따르면 이날 회담장에는 스콧 베선트 미 재무부 장관과 제이미슨 그리어 미무역대표부(USTR) 대표, '중국 경제 실세'로 알려진 허리펑 국무원 부총리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이번 회담에서 우선 양국은 관세 인하 종료 시한이 내달 11일로 다가온 만큼 이를 연장하기 위한 논의에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고율 관세 부과의 유예 기간이 3개월 더 연장될 경우 양국간 관세 휴전은 11월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앞서 홍콩 일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양국이 구체적인 돌파구를 마련하기보다는 각자 입장을 개진하는 수준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고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한 바 있습니다.
또 미국은 이번 회의에서 중국의 과잉생산과 관련한 우려를 전달할 예정이며, 중국은 미국이 부과한 펜타닐 관세와 관련해 미국이 요구하는 기준치를 명확히 하도록 요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AP통신은 이날 "미국과 중국의 고위 무역 당국자들이 새 무역회담을 위해 스톡홀름에 도착, 세계 최대 경제 대국인 양국 간 무역 긴장 완화 움직임에 나섰다"고 전했습니다.
외신들에 따르면 이날 회담장에는 스콧 베선트 미 재무부 장관과 제이미슨 그리어 미무역대표부(USTR) 대표, '중국 경제 실세'로 알려진 허리펑 국무원 부총리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이번 회담에서 우선 양국은 관세 인하 종료 시한이 내달 11일로 다가온 만큼 이를 연장하기 위한 논의에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고율 관세 부과의 유예 기간이 3개월 더 연장될 경우 양국간 관세 휴전은 11월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앞서 홍콩 일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양국이 구체적인 돌파구를 마련하기보다는 각자 입장을 개진하는 수준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고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한 바 있습니다.
또 미국은 이번 회의에서 중국의 과잉생산과 관련한 우려를 전달할 예정이며, 중국은 미국이 부과한 펜타닐 관세와 관련해 미국이 요구하는 기준치를 명확히 하도록 요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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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욱 기자 donke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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