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이자놀이’ 경고에 이어 내일 금융권 긴급 소집

입력 2025.07.27 (10:18) 수정 2025.07.27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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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국내 금융권의 ‘이자놀이’를 경고한 데 이어 금융당국이 전 업권의 협회장들을 소집해 관련 대책을 논의합니다.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내일(28일) 권대영 부위원장 주재로 은행연합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여신금융협회, 금융투자협회 등 금융권 협회장들을 불러 간담회를 엽니다.

예정에 없던 행사로, 이 대통령의 발언 이후 금융권의 의견 수렴 차원에서 급하게 잡힌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 대통령은 지난 24일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금융기관을 향해 “손쉬운 주택담보대출 같은 이자놀이에 매달릴 것이 아니라 투자 확대에도 신경 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금융위는 예대마진에 의존하는 영업 모델에서 벗어나 ‘생산적 금융’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가 구상 중인 ‘100조 국민 펀드’에 금융권 참여가 대거 이뤄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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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7-27 10:18:45
    • 수정2025-07-27 10:19:27
    경제
이재명 대통령이 국내 금융권의 ‘이자놀이’를 경고한 데 이어 금융당국이 전 업권의 협회장들을 소집해 관련 대책을 논의합니다.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내일(28일) 권대영 부위원장 주재로 은행연합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여신금융협회, 금융투자협회 등 금융권 협회장들을 불러 간담회를 엽니다.

예정에 없던 행사로, 이 대통령의 발언 이후 금융권의 의견 수렴 차원에서 급하게 잡힌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 대통령은 지난 24일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금융기관을 향해 “손쉬운 주택담보대출 같은 이자놀이에 매달릴 것이 아니라 투자 확대에도 신경 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금융위는 예대마진에 의존하는 영업 모델에서 벗어나 ‘생산적 금융’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가 구상 중인 ‘100조 국민 펀드’에 금융권 참여가 대거 이뤄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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