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김건희 집사’ 인터폴 적색 수배…여권 무효화 절차 시작
입력 2025.07.17 (14:53)
수정 2025.07.17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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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오늘(17일) 김 여사 ‘집사’로 불리는 김 모 씨에 대해 인터폴 적색 수배하고 외교부를 통해 여권 무효화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문흥주 특검보는 오늘(17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며 “베트남에서 제3국으로 도피한 것으로 보이는 김 모 씨는 수사에 협조하고, 강남 모 처에 있는 김 씨의 처도 특검에 소재를 밝히고 자진 출석하길 바란다”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김 씨가 설립한 렌터카 업체 IMS(구 비마이카)는 누적 손실 346억 원에 이르렀는데, 지난 2023년 카카오모빌리티와 HS효성그룹 계열사 등 기업들로부터 180여억 원을 투자받았습니다.
또 이 투자 금액 가운데 46억 원은 IMS의 기존 주주인 한 법인이 가진 지분을 매입하는 데 사용됐는데, 이 법인의 현재 사내이사가 김 씨의 아내라는 점이 알려져 의혹을 키웠습니다.
김 씨는 지난 4월 베트남으로 출국한 뒤 특검의 공개적인 출석 요구에 응답하지 않고 있으며, 그의 자녀 역시 이번 달 초 베트남으로 출국했습니다.
특검팀은 향후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 등과 공조해 김 씨 소재부터 파악할 방침으로 전해졌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문흥주 특검보는 오늘(17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며 “베트남에서 제3국으로 도피한 것으로 보이는 김 모 씨는 수사에 협조하고, 강남 모 처에 있는 김 씨의 처도 특검에 소재를 밝히고 자진 출석하길 바란다”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김 씨가 설립한 렌터카 업체 IMS(구 비마이카)는 누적 손실 346억 원에 이르렀는데, 지난 2023년 카카오모빌리티와 HS효성그룹 계열사 등 기업들로부터 180여억 원을 투자받았습니다.
또 이 투자 금액 가운데 46억 원은 IMS의 기존 주주인 한 법인이 가진 지분을 매입하는 데 사용됐는데, 이 법인의 현재 사내이사가 김 씨의 아내라는 점이 알려져 의혹을 키웠습니다.
김 씨는 지난 4월 베트남으로 출국한 뒤 특검의 공개적인 출석 요구에 응답하지 않고 있으며, 그의 자녀 역시 이번 달 초 베트남으로 출국했습니다.
특검팀은 향후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 등과 공조해 김 씨 소재부터 파악할 방침으로 전해졌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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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오늘(17일) 김 여사 ‘집사’로 불리는 김 모 씨에 대해 인터폴 적색 수배하고 외교부를 통해 여권 무효화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문흥주 특검보는 오늘(17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며 “베트남에서 제3국으로 도피한 것으로 보이는 김 모 씨는 수사에 협조하고, 강남 모 처에 있는 김 씨의 처도 특검에 소재를 밝히고 자진 출석하길 바란다”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김 씨가 설립한 렌터카 업체 IMS(구 비마이카)는 누적 손실 346억 원에 이르렀는데, 지난 2023년 카카오모빌리티와 HS효성그룹 계열사 등 기업들로부터 180여억 원을 투자받았습니다.
또 이 투자 금액 가운데 46억 원은 IMS의 기존 주주인 한 법인이 가진 지분을 매입하는 데 사용됐는데, 이 법인의 현재 사내이사가 김 씨의 아내라는 점이 알려져 의혹을 키웠습니다.
김 씨는 지난 4월 베트남으로 출국한 뒤 특검의 공개적인 출석 요구에 응답하지 않고 있으며, 그의 자녀 역시 이번 달 초 베트남으로 출국했습니다.
특검팀은 향후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 등과 공조해 김 씨 소재부터 파악할 방침으로 전해졌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문흥주 특검보는 오늘(17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며 “베트남에서 제3국으로 도피한 것으로 보이는 김 모 씨는 수사에 협조하고, 강남 모 처에 있는 김 씨의 처도 특검에 소재를 밝히고 자진 출석하길 바란다”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김 씨가 설립한 렌터카 업체 IMS(구 비마이카)는 누적 손실 346억 원에 이르렀는데, 지난 2023년 카카오모빌리티와 HS효성그룹 계열사 등 기업들로부터 180여억 원을 투자받았습니다.
또 이 투자 금액 가운데 46억 원은 IMS의 기존 주주인 한 법인이 가진 지분을 매입하는 데 사용됐는데, 이 법인의 현재 사내이사가 김 씨의 아내라는 점이 알려져 의혹을 키웠습니다.
김 씨는 지난 4월 베트남으로 출국한 뒤 특검의 공개적인 출석 요구에 응답하지 않고 있으며, 그의 자녀 역시 이번 달 초 베트남으로 출국했습니다.
특검팀은 향후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 등과 공조해 김 씨 소재부터 파악할 방침으로 전해졌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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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목 기자 os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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