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보] 시간당 80mm 기습 극한호우…광주·전남 비 피해 잇따라
입력 2025.07.17 (13:35)
수정 2025.07.17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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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부지방에 이어 광주와 전남 지역에도 집중 호우가 내리고 있습니다.
현재 광주와 나주와 담양 등 전남 일부 시군 호우경보가 내려졌고 나주에는 1시간에 80mm가 넘는 극한호우가 내렸습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손민주 기자, 그곳 상황은 어떤까요?
[기자]
네, 저는 지금 광주천에 나와있습니다.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고 있고 보시는 것처럼 하천 수위도 조금씩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하천 산책로 출입도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오전 10시쯤 시작된 폭우는 3시간 넘게 계속되고 있습니다.
광주와 나주, 담양, 곡성, 구례, 장성, 화순, 무안, 함평에 호우경보가, 보성, 광양, 순천, 영암, 영광, 신안 등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특히 오전에 나주에는 1시간당 86mm의 극한 호우를 기록했고, 광주에도 시간당 70mm 이상의 집중 호우가 쏟아졌습니다.
오늘 내린 비의 양은 오후 1시 기준 광주 풍암동이 156밀리미터로 가장 많고, 광주 운암동 146.7 나주 금천면 123.5밀리미터 등입니다.
특히 오전부터 밤까지 시간당 50밀리미터의 집중호우가 예보된 만큼 비 피해 없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앵커]
갑자기 내린 비에 피해 신고도 접수되고 있죠?
[기자]
네, 집중호우가 이어지면서 비 피해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광주에서도 주택이나 밭이 침수되는 등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전남 소방본부에는 도로 침수 등 신고 31건, 광주시 소방본부에는 백 건이 넘는 신고가 한꺼번에 접수되고 있습니다.
또, 광주 지역에 낙뢰가 잇따르면서 광주 서구와 남구 등에서 교통 신호등 40개가 한때 작동을 멈추기도 했습니다.
조금 전 산림청은 광주와 전남의 산사태 위기경보를 '주의' 에서 '경계' 단계로 상향 발령했습니다.
홍수특보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광주광역시 유촌교와 광주광역시 풍영전천 2교, 담양군 삼지교에 홍수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또 광주 서창천 범람이 우려되면서, 광주광역시는 일대 주민들에게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라고 안내했습니다.
영산강과 지석천 둔치 주차장 등도 차량 진입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많은 비로 저지대나 지하상가 등의 침수 우려가 높습니다.
무너질 위험이 있는 산지 인근이나 옹벽도 접근하시지 않는 게 좋습니다.
지금까지 광주천에서 KBS 뉴스 손민주입니다.
촬영기자:안재훈·박석수/영상편집:신동구
중부지방에 이어 광주와 전남 지역에도 집중 호우가 내리고 있습니다.
현재 광주와 나주와 담양 등 전남 일부 시군 호우경보가 내려졌고 나주에는 1시간에 80mm가 넘는 극한호우가 내렸습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손민주 기자, 그곳 상황은 어떤까요?
[기자]
네, 저는 지금 광주천에 나와있습니다.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고 있고 보시는 것처럼 하천 수위도 조금씩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하천 산책로 출입도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오전 10시쯤 시작된 폭우는 3시간 넘게 계속되고 있습니다.
광주와 나주, 담양, 곡성, 구례, 장성, 화순, 무안, 함평에 호우경보가, 보성, 광양, 순천, 영암, 영광, 신안 등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특히 오전에 나주에는 1시간당 86mm의 극한 호우를 기록했고, 광주에도 시간당 70mm 이상의 집중 호우가 쏟아졌습니다.
오늘 내린 비의 양은 오후 1시 기준 광주 풍암동이 156밀리미터로 가장 많고, 광주 운암동 146.7 나주 금천면 123.5밀리미터 등입니다.
특히 오전부터 밤까지 시간당 50밀리미터의 집중호우가 예보된 만큼 비 피해 없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앵커]
갑자기 내린 비에 피해 신고도 접수되고 있죠?
[기자]
네, 집중호우가 이어지면서 비 피해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광주에서도 주택이나 밭이 침수되는 등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전남 소방본부에는 도로 침수 등 신고 31건, 광주시 소방본부에는 백 건이 넘는 신고가 한꺼번에 접수되고 있습니다.
또, 광주 지역에 낙뢰가 잇따르면서 광주 서구와 남구 등에서 교통 신호등 40개가 한때 작동을 멈추기도 했습니다.
조금 전 산림청은 광주와 전남의 산사태 위기경보를 '주의' 에서 '경계' 단계로 상향 발령했습니다.
홍수특보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광주광역시 유촌교와 광주광역시 풍영전천 2교, 담양군 삼지교에 홍수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또 광주 서창천 범람이 우려되면서, 광주광역시는 일대 주민들에게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라고 안내했습니다.
영산강과 지석천 둔치 주차장 등도 차량 진입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많은 비로 저지대나 지하상가 등의 침수 우려가 높습니다.
무너질 위험이 있는 산지 인근이나 옹벽도 접근하시지 않는 게 좋습니다.
지금까지 광주천에서 KBS 뉴스 손민주입니다.
촬영기자:안재훈·박석수/영상편집:신동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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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7-17 16:4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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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에 이어 광주와 전남 지역에도 집중 호우가 내리고 있습니다.
현재 광주와 나주와 담양 등 전남 일부 시군 호우경보가 내려졌고 나주에는 1시간에 80mm가 넘는 극한호우가 내렸습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손민주 기자, 그곳 상황은 어떤까요?
[기자]
네, 저는 지금 광주천에 나와있습니다.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고 있고 보시는 것처럼 하천 수위도 조금씩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하천 산책로 출입도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오전 10시쯤 시작된 폭우는 3시간 넘게 계속되고 있습니다.
광주와 나주, 담양, 곡성, 구례, 장성, 화순, 무안, 함평에 호우경보가, 보성, 광양, 순천, 영암, 영광, 신안 등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특히 오전에 나주에는 1시간당 86mm의 극한 호우를 기록했고, 광주에도 시간당 70mm 이상의 집중 호우가 쏟아졌습니다.
오늘 내린 비의 양은 오후 1시 기준 광주 풍암동이 156밀리미터로 가장 많고, 광주 운암동 146.7 나주 금천면 123.5밀리미터 등입니다.
특히 오전부터 밤까지 시간당 50밀리미터의 집중호우가 예보된 만큼 비 피해 없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앵커]
갑자기 내린 비에 피해 신고도 접수되고 있죠?
[기자]
네, 집중호우가 이어지면서 비 피해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광주에서도 주택이나 밭이 침수되는 등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전남 소방본부에는 도로 침수 등 신고 31건, 광주시 소방본부에는 백 건이 넘는 신고가 한꺼번에 접수되고 있습니다.
또, 광주 지역에 낙뢰가 잇따르면서 광주 서구와 남구 등에서 교통 신호등 40개가 한때 작동을 멈추기도 했습니다.
조금 전 산림청은 광주와 전남의 산사태 위기경보를 '주의' 에서 '경계' 단계로 상향 발령했습니다.
홍수특보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광주광역시 유촌교와 광주광역시 풍영전천 2교, 담양군 삼지교에 홍수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또 광주 서창천 범람이 우려되면서, 광주광역시는 일대 주민들에게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라고 안내했습니다.
영산강과 지석천 둔치 주차장 등도 차량 진입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많은 비로 저지대나 지하상가 등의 침수 우려가 높습니다.
무너질 위험이 있는 산지 인근이나 옹벽도 접근하시지 않는 게 좋습니다.
지금까지 광주천에서 KBS 뉴스 손민주입니다.
촬영기자:안재훈·박석수/영상편집:신동구
중부지방에 이어 광주와 전남 지역에도 집중 호우가 내리고 있습니다.
현재 광주와 나주와 담양 등 전남 일부 시군 호우경보가 내려졌고 나주에는 1시간에 80mm가 넘는 극한호우가 내렸습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손민주 기자, 그곳 상황은 어떤까요?
[기자]
네, 저는 지금 광주천에 나와있습니다.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고 있고 보시는 것처럼 하천 수위도 조금씩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하천 산책로 출입도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오전 10시쯤 시작된 폭우는 3시간 넘게 계속되고 있습니다.
광주와 나주, 담양, 곡성, 구례, 장성, 화순, 무안, 함평에 호우경보가, 보성, 광양, 순천, 영암, 영광, 신안 등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특히 오전에 나주에는 1시간당 86mm의 극한 호우를 기록했고, 광주에도 시간당 70mm 이상의 집중 호우가 쏟아졌습니다.
오늘 내린 비의 양은 오후 1시 기준 광주 풍암동이 156밀리미터로 가장 많고, 광주 운암동 146.7 나주 금천면 123.5밀리미터 등입니다.
특히 오전부터 밤까지 시간당 50밀리미터의 집중호우가 예보된 만큼 비 피해 없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앵커]
갑자기 내린 비에 피해 신고도 접수되고 있죠?
[기자]
네, 집중호우가 이어지면서 비 피해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광주에서도 주택이나 밭이 침수되는 등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전남 소방본부에는 도로 침수 등 신고 31건, 광주시 소방본부에는 백 건이 넘는 신고가 한꺼번에 접수되고 있습니다.
또, 광주 지역에 낙뢰가 잇따르면서 광주 서구와 남구 등에서 교통 신호등 40개가 한때 작동을 멈추기도 했습니다.
조금 전 산림청은 광주와 전남의 산사태 위기경보를 '주의' 에서 '경계' 단계로 상향 발령했습니다.
홍수특보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광주광역시 유촌교와 광주광역시 풍영전천 2교, 담양군 삼지교에 홍수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또 광주 서창천 범람이 우려되면서, 광주광역시는 일대 주민들에게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라고 안내했습니다.
영산강과 지석천 둔치 주차장 등도 차량 진입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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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주 기자 han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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