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생 ‘전원 복귀’ 선언…“학사 정상화 방안 마련해달라”
입력 2025.07.12 (23:47)
수정 2025.07.12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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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년 5개월째 이어지고 있는 의정 갈등이 중대한 분수령을 맞았습니다.
의대생 단체가 전원 학교에 복귀해 의대 교육 정상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처음으로 선언했습니다.
진선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의대생 대표와 대한의사협회장이 국회 김영호 교육위원장, 박주민 보건복지위원장과 함께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공동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의대협은 의대 증원에 반발해 집단 수업 거부에 나선 지 1년 5개월 만에 전원 복귀하겠다는 뜻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김영호/국회 교육위원장 : "의대협은 국회와 정부를 믿고 학생 전원이 학교에 돌아감으로써 의과대학 교육 및 의료체계가 정상화 되도록 힘쓰겠습니다."]
의대협은 어떤 조건이 충족돼야 학교에 돌아가겠다는 뜻은 아니라며, 복귀 시점을 못 박지는 않았습니다.
이에 대해 의사협회는 의대 교육 정상화를 적극 지원하고, 국회는 정부와 함께 정상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의대협과 의협, 국회는 이재명 정부에 복귀를 위한 종합 대책 마련과 교육 및 수련 환경 개선을 위한 협의체 구성을 요청했습니다.
현재 이미 대부분 의대에서 유급 조치가 이뤄진 만큼, 실제로 복귀가 이뤄지려면 학사 유연화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지만, 교육부는 유연화는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이선우 의대협 대표는 "유연화 같은 특혜를 요구하는 건 아니"라며 "계절학기 등을 활용해 교육 총량 차원에서 날림 없이 제대로 교육을 받겠다"고 밝혔습니다.
의대생 단체가 학교 복귀 의사를 처음으로 밝힌 만큼 학사 유연화를 놓고 정부, 각 대학과 후속 논의가 이뤄질 전망입니다.
KBS 뉴스 진선민입니다.
촬영기자:정준희/영상편집:최찬종
1년 5개월째 이어지고 있는 의정 갈등이 중대한 분수령을 맞았습니다.
의대생 단체가 전원 학교에 복귀해 의대 교육 정상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처음으로 선언했습니다.
진선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의대생 대표와 대한의사협회장이 국회 김영호 교육위원장, 박주민 보건복지위원장과 함께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공동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의대협은 의대 증원에 반발해 집단 수업 거부에 나선 지 1년 5개월 만에 전원 복귀하겠다는 뜻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김영호/국회 교육위원장 : "의대협은 국회와 정부를 믿고 학생 전원이 학교에 돌아감으로써 의과대학 교육 및 의료체계가 정상화 되도록 힘쓰겠습니다."]
의대협은 어떤 조건이 충족돼야 학교에 돌아가겠다는 뜻은 아니라며, 복귀 시점을 못 박지는 않았습니다.
이에 대해 의사협회는 의대 교육 정상화를 적극 지원하고, 국회는 정부와 함께 정상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의대협과 의협, 국회는 이재명 정부에 복귀를 위한 종합 대책 마련과 교육 및 수련 환경 개선을 위한 협의체 구성을 요청했습니다.
현재 이미 대부분 의대에서 유급 조치가 이뤄진 만큼, 실제로 복귀가 이뤄지려면 학사 유연화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지만, 교육부는 유연화는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이선우 의대협 대표는 "유연화 같은 특혜를 요구하는 건 아니"라며 "계절학기 등을 활용해 교육 총량 차원에서 날림 없이 제대로 교육을 받겠다"고 밝혔습니다.
의대생 단체가 학교 복귀 의사를 처음으로 밝힌 만큼 학사 유연화를 놓고 정부, 각 대학과 후속 논의가 이뤄질 전망입니다.
KBS 뉴스 진선민입니다.
촬영기자:정준희/영상편집:최찬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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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대생 ‘전원 복귀’ 선언…“학사 정상화 방안 마련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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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7-12 23:47:50
- 수정2025-07-12 23:5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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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5개월째 이어지고 있는 의정 갈등이 중대한 분수령을 맞았습니다.
의대생 단체가 전원 학교에 복귀해 의대 교육 정상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처음으로 선언했습니다.
진선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의대생 대표와 대한의사협회장이 국회 김영호 교육위원장, 박주민 보건복지위원장과 함께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공동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의대협은 의대 증원에 반발해 집단 수업 거부에 나선 지 1년 5개월 만에 전원 복귀하겠다는 뜻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김영호/국회 교육위원장 : "의대협은 국회와 정부를 믿고 학생 전원이 학교에 돌아감으로써 의과대학 교육 및 의료체계가 정상화 되도록 힘쓰겠습니다."]
의대협은 어떤 조건이 충족돼야 학교에 돌아가겠다는 뜻은 아니라며, 복귀 시점을 못 박지는 않았습니다.
이에 대해 의사협회는 의대 교육 정상화를 적극 지원하고, 국회는 정부와 함께 정상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의대협과 의협, 국회는 이재명 정부에 복귀를 위한 종합 대책 마련과 교육 및 수련 환경 개선을 위한 협의체 구성을 요청했습니다.
현재 이미 대부분 의대에서 유급 조치가 이뤄진 만큼, 실제로 복귀가 이뤄지려면 학사 유연화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지만, 교육부는 유연화는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이선우 의대협 대표는 "유연화 같은 특혜를 요구하는 건 아니"라며 "계절학기 등을 활용해 교육 총량 차원에서 날림 없이 제대로 교육을 받겠다"고 밝혔습니다.
의대생 단체가 학교 복귀 의사를 처음으로 밝힌 만큼 학사 유연화를 놓고 정부, 각 대학과 후속 논의가 이뤄질 전망입니다.
KBS 뉴스 진선민입니다.
촬영기자:정준희/영상편집:최찬종
1년 5개월째 이어지고 있는 의정 갈등이 중대한 분수령을 맞았습니다.
의대생 단체가 전원 학교에 복귀해 의대 교육 정상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처음으로 선언했습니다.
진선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의대생 대표와 대한의사협회장이 국회 김영호 교육위원장, 박주민 보건복지위원장과 함께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공동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의대협은 의대 증원에 반발해 집단 수업 거부에 나선 지 1년 5개월 만에 전원 복귀하겠다는 뜻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김영호/국회 교육위원장 : "의대협은 국회와 정부를 믿고 학생 전원이 학교에 돌아감으로써 의과대학 교육 및 의료체계가 정상화 되도록 힘쓰겠습니다."]
의대협은 어떤 조건이 충족돼야 학교에 돌아가겠다는 뜻은 아니라며, 복귀 시점을 못 박지는 않았습니다.
이에 대해 의사협회는 의대 교육 정상화를 적극 지원하고, 국회는 정부와 함께 정상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의대협과 의협, 국회는 이재명 정부에 복귀를 위한 종합 대책 마련과 교육 및 수련 환경 개선을 위한 협의체 구성을 요청했습니다.
현재 이미 대부분 의대에서 유급 조치가 이뤄진 만큼, 실제로 복귀가 이뤄지려면 학사 유연화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지만, 교육부는 유연화는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이선우 의대협 대표는 "유연화 같은 특혜를 요구하는 건 아니"라며 "계절학기 등을 활용해 교육 총량 차원에서 날림 없이 제대로 교육을 받겠다"고 밝혔습니다.
의대생 단체가 학교 복귀 의사를 처음으로 밝힌 만큼 학사 유연화를 놓고 정부, 각 대학과 후속 논의가 이뤄질 전망입니다.
KBS 뉴스 진선민입니다.
촬영기자:정준희/영상편집:최찬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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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민 기자 js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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