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담] 수도권 고강도 대출 규제…제주 부동산 영향은?

[앵커]

이재명 정부의 초강력 부동산 규제책 시행 이후, 제주를 비롯한 지역에 미칠 영향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이번 조치가 제주 부동산 시장에 미칠 영향은 무엇인지, 제주대학교 양영준 부동산관리학과 교수와 함께 가늠해 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재명 정부가 과열된 서울 집값을 안정화하기 위해 대출을 죄는 규제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수도권 주택담보 대출액을 6억 원으로 제한했는데, 먼저 간략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앵커]

대출 규제로 이미 수도권 부동산 시장이 출렁이고 있는데, 규제 대상 지역에는 지역이 빠져 있습니다.

중요한 건 이번 대출 규제가 제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입니다.

어떻게 전망하고 계십니까.

[앵커]

침체 일로를 걷고 있는 지역 아파트 분양시장에 활기가 돌 수 있다는 의견도 있는데요.

[앵커]

일자리·인구 감소로 지역 아파트의 가격 상승 기대를 낙관하기 어렵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제주는 미분양 문제뿐만 아니라 건설 경기도 최악의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데요.

이런 흐름에서 보면 당장 투자 수요가 제주로 눈을 돌릴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도 있거든요.

[앵커]

그렇다면 앞으로 도내 무주택 실수요자들은 집을 알아볼 때, 어떻게 접근하고 대응하면 좋을지 조언을 해주신다면요?

[앵커]

제주는 주거비 부담이 여전히 높고, 공공주택 공급이 부족할 뿐만 아니라 원도심 공동화 심화, 노후 주택 증가 등의 한계가 계속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런 문제 등으로 최근 제주도정이 고도완화, 공공하수처리 규제 완화 등 경제활성화 정책을 발표하고 있는데요.

해당 정책이 시행됐을 때 제주 부동산 시장을 전망하신다면요?

[앵커]

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양영준 제주대 부동산관리학과 교수와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