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특검, ‘공천개입 의혹 최초 제보’ 강혜경 참고인 출석 요구

입력 2025.07.07 (18:01) 수정 2025.07.07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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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와 관련해 '공천개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이 사건의 최초 제보자 강혜경 씨에게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을 요구했습니다.

특검팀은 현재 강 씨 측과 이번 주 내 혹은 다음 주 중 출석으로 일정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강 씨는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가 실질적으로 운영한 것으로 알려진 여론조사 회사 미래한국연구소의 부소장으로 일했고,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실에서 회계를 담당했습니다.

강 씨는 지난 20대 대선에서 명 씨가 당시 윤석열 후보를 위해 불법 여론조사를 해준 대가로 김 전 의원이 지난 2022년 6월 재·보궐선거 공천을 받았으며, 공천 과정에 김건희 여사가 개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했었습니다.

강 씨의 변호인단은 언론에 입장문을 내고 "공익 제보자로서 강 씨의 지위에 맞춰 특검이 출범하기 전부터 수많은 자료를 정리하여 준비하고 있었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특히 포렌식 자료, 계좌자료 등을 현재도 계속하여 수집, 정리 중인바, 이렇게 준비된 자료는 수사 기간에 제한되어 있는 특검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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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7-07 18:01:08
    • 수정2025-07-07 18:17:36
    사회
김건희 여사와 관련해 '공천개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이 사건의 최초 제보자 강혜경 씨에게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을 요구했습니다.

특검팀은 현재 강 씨 측과 이번 주 내 혹은 다음 주 중 출석으로 일정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강 씨는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가 실질적으로 운영한 것으로 알려진 여론조사 회사 미래한국연구소의 부소장으로 일했고,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실에서 회계를 담당했습니다.

강 씨는 지난 20대 대선에서 명 씨가 당시 윤석열 후보를 위해 불법 여론조사를 해준 대가로 김 전 의원이 지난 2022년 6월 재·보궐선거 공천을 받았으며, 공천 과정에 김건희 여사가 개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했었습니다.

강 씨의 변호인단은 언론에 입장문을 내고 "공익 제보자로서 강 씨의 지위에 맞춰 특검이 출범하기 전부터 수많은 자료를 정리하여 준비하고 있었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특히 포렌식 자료, 계좌자료 등을 현재도 계속하여 수집, 정리 중인바, 이렇게 준비된 자료는 수사 기간에 제한되어 있는 특검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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