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소비자 물가 2.2%↑…가공식품 4.6% 상승
입력 2025.07.02 (08:00)
수정 2025.07.02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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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소비자 물가가 2.2% 올랐습니다.
통계청이 오늘(2일) 발표한 2025년 5월 소비자 물가 동향을 보면, 지난달 소비자 물가는 1년 전 같은 달보다 2.2% 상승했습니다.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4월 2.1%에서 5월 1.9%로 내려왔지만, 한 달 만에 다시 2%대로 올라왔습니다.
가공식품 등 식품 물가 상승률이 두드러졌습니다.
가공식품은 1년 전보다 4.6% 오르며, 전체 소비자 물가를 0.39%P 끌어올렸습니다.
상승률로는 2023년 11월(5.1%) 이후 19개월 만에 가장 높습니다.
빵(6.4%), 커피(12.4%), 햄 및 베이컨(8.1%), 라면(6.9%) 등이 크게 올랐습니다.
박병선 통계청 물가동향 과장은 가공식품 물가 상승 원인에 대해 "커피, 차, 시리얼 등 최근 출고가가 인상된 품목이 순차적으로 반영된 영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식품은 1년 전보다 3.2% 올랐습니다.
농산물 물가가 1년 전보다 1.8% 떨어진 데 반해, 축산물과 수산물 물가는 각각 4.3%, 7.4% 뛰었습니다.
수산물의 경우 지난해 바다 수온이 상승하면서 어획량이 줄었고, 고등어 등의 수입 가격이 오른 영향입니다.
품목별로 보면, 돼지고기가 4.4% 상승했고, 고등어(16.1%), 조기(10.6%), 오징어(6.3%) 상승폭이 컸습니다.
외식 서비스 3.1%, 외식 제외 서비스가 3.5% 오르며 개인 서비스 물가도 3.3% 상승했습니다.
변동성이 큰 품목을 제외한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지수, 이른바 근원물가는 1년 전보다 2.4% 올랐습니다.
OECD 방식의 근원물가인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지수는 2% 상승했습니다.
체감물가에 가까운 생활물가지수 상승률은 2.5%로 집계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통계청이 오늘(2일) 발표한 2025년 5월 소비자 물가 동향을 보면, 지난달 소비자 물가는 1년 전 같은 달보다 2.2% 상승했습니다.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4월 2.1%에서 5월 1.9%로 내려왔지만, 한 달 만에 다시 2%대로 올라왔습니다.
가공식품 등 식품 물가 상승률이 두드러졌습니다.
가공식품은 1년 전보다 4.6% 오르며, 전체 소비자 물가를 0.39%P 끌어올렸습니다.
상승률로는 2023년 11월(5.1%) 이후 19개월 만에 가장 높습니다.
빵(6.4%), 커피(12.4%), 햄 및 베이컨(8.1%), 라면(6.9%) 등이 크게 올랐습니다.
박병선 통계청 물가동향 과장은 가공식품 물가 상승 원인에 대해 "커피, 차, 시리얼 등 최근 출고가가 인상된 품목이 순차적으로 반영된 영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식품은 1년 전보다 3.2% 올랐습니다.
농산물 물가가 1년 전보다 1.8% 떨어진 데 반해, 축산물과 수산물 물가는 각각 4.3%, 7.4% 뛰었습니다.
수산물의 경우 지난해 바다 수온이 상승하면서 어획량이 줄었고, 고등어 등의 수입 가격이 오른 영향입니다.
품목별로 보면, 돼지고기가 4.4% 상승했고, 고등어(16.1%), 조기(10.6%), 오징어(6.3%) 상승폭이 컸습니다.
외식 서비스 3.1%, 외식 제외 서비스가 3.5% 오르며 개인 서비스 물가도 3.3% 상승했습니다.
변동성이 큰 품목을 제외한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지수, 이른바 근원물가는 1년 전보다 2.4% 올랐습니다.
OECD 방식의 근원물가인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지수는 2% 상승했습니다.
체감물가에 가까운 생활물가지수 상승률은 2.5%로 집계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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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소비자 물가 2.2%↑…가공식품 4.6%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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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7-02 08:00:09
- 수정2025-07-02 11:47:05

지난달 소비자 물가가 2.2% 올랐습니다.
통계청이 오늘(2일) 발표한 2025년 5월 소비자 물가 동향을 보면, 지난달 소비자 물가는 1년 전 같은 달보다 2.2% 상승했습니다.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4월 2.1%에서 5월 1.9%로 내려왔지만, 한 달 만에 다시 2%대로 올라왔습니다.
가공식품 등 식품 물가 상승률이 두드러졌습니다.
가공식품은 1년 전보다 4.6% 오르며, 전체 소비자 물가를 0.39%P 끌어올렸습니다.
상승률로는 2023년 11월(5.1%) 이후 19개월 만에 가장 높습니다.
빵(6.4%), 커피(12.4%), 햄 및 베이컨(8.1%), 라면(6.9%) 등이 크게 올랐습니다.
박병선 통계청 물가동향 과장은 가공식품 물가 상승 원인에 대해 "커피, 차, 시리얼 등 최근 출고가가 인상된 품목이 순차적으로 반영된 영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식품은 1년 전보다 3.2% 올랐습니다.
농산물 물가가 1년 전보다 1.8% 떨어진 데 반해, 축산물과 수산물 물가는 각각 4.3%, 7.4% 뛰었습니다.
수산물의 경우 지난해 바다 수온이 상승하면서 어획량이 줄었고, 고등어 등의 수입 가격이 오른 영향입니다.
품목별로 보면, 돼지고기가 4.4% 상승했고, 고등어(16.1%), 조기(10.6%), 오징어(6.3%) 상승폭이 컸습니다.
외식 서비스 3.1%, 외식 제외 서비스가 3.5% 오르며 개인 서비스 물가도 3.3% 상승했습니다.
변동성이 큰 품목을 제외한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지수, 이른바 근원물가는 1년 전보다 2.4% 올랐습니다.
OECD 방식의 근원물가인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지수는 2% 상승했습니다.
체감물가에 가까운 생활물가지수 상승률은 2.5%로 집계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통계청이 오늘(2일) 발표한 2025년 5월 소비자 물가 동향을 보면, 지난달 소비자 물가는 1년 전 같은 달보다 2.2% 상승했습니다.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4월 2.1%에서 5월 1.9%로 내려왔지만, 한 달 만에 다시 2%대로 올라왔습니다.
가공식품 등 식품 물가 상승률이 두드러졌습니다.
가공식품은 1년 전보다 4.6% 오르며, 전체 소비자 물가를 0.39%P 끌어올렸습니다.
상승률로는 2023년 11월(5.1%) 이후 19개월 만에 가장 높습니다.
빵(6.4%), 커피(12.4%), 햄 및 베이컨(8.1%), 라면(6.9%) 등이 크게 올랐습니다.
박병선 통계청 물가동향 과장은 가공식품 물가 상승 원인에 대해 "커피, 차, 시리얼 등 최근 출고가가 인상된 품목이 순차적으로 반영된 영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식품은 1년 전보다 3.2% 올랐습니다.
농산물 물가가 1년 전보다 1.8% 떨어진 데 반해, 축산물과 수산물 물가는 각각 4.3%, 7.4% 뛰었습니다.
수산물의 경우 지난해 바다 수온이 상승하면서 어획량이 줄었고, 고등어 등의 수입 가격이 오른 영향입니다.
품목별로 보면, 돼지고기가 4.4% 상승했고, 고등어(16.1%), 조기(10.6%), 오징어(6.3%) 상승폭이 컸습니다.
외식 서비스 3.1%, 외식 제외 서비스가 3.5% 오르며 개인 서비스 물가도 3.3% 상승했습니다.
변동성이 큰 품목을 제외한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지수, 이른바 근원물가는 1년 전보다 2.4% 올랐습니다.
OECD 방식의 근원물가인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지수는 2% 상승했습니다.
체감물가에 가까운 생활물가지수 상승률은 2.5%로 집계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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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화 기자 evoluti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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