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직해병 특검, ‘임성근 업무상과실치상’ 사건도 수사…내일 대전현충원 참배
입력 2025.06.30 (09:59)
수정 2025.06.30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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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직해병 수사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의 업무상과실치상 혐의 사건을 포함해, 관련 사건의 수사기록물을 옮기는 작업을 시작합니다.
순직해병 특검팀 정민영 특검보는 오늘(30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특검 사무실에서 “생존 장병이 임 전 사단장을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고소한 사건 기록이 넘어올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채 상병과 함께 경북 예천군 내성천에서 실종자 수색에 함께 투입됐다 살아남은 생존 장병은 전역 후인 2023년 10월 임 전 사단장을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이어 “지난주에 수사기관에 기록 이첩을 요청했고, 오늘 대구지검의 임 전 사단장 업무상과실치사 혐의 사건 기록이 특검팀으로 올 것”이라며 “공수처의 수사 외압 의혹 관련 직권남용 혐의 사건 역시 오늘 기록을 인계받을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순직해병 특검팀은 박정훈 전 해병수사단장(대령)의 항명 사건 재판과 관련해서도 국방부에 오늘 기록 인계를 요청할 방침입니다.
정 특검보는 “기록을 검토해 보고 공소 유지 방향 등을 차후 논의해 결정할 것”이라며 “사건을 이첩받게 되면 다음 달 증인 신문부터는 공소 유지를 특검팀에서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특검팀은 다음 달 2일을 수사 개시일로 보고, 이에 앞서 내일(1일)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채 상병 묘역을 참배할 계획입니다.
정 특검보는 “군에서 만 20살 청년이 사망했고, 진상 조사 과정에서 여러 부적절한 외압이 행사됐다는 의혹이 있어 여기까지 오게 된 것”이라며 “그간 밝혀지지 않은 의혹을 철저히 규명하겠다는 다짐의 의미”라고 강조했습니다.
순직해병 특검팀은 모레(2일) 오전 현판식을 열고, 관련 의혹에 대한 수사에 본격 착수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순직해병 특검팀 정민영 특검보는 오늘(30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특검 사무실에서 “생존 장병이 임 전 사단장을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고소한 사건 기록이 넘어올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채 상병과 함께 경북 예천군 내성천에서 실종자 수색에 함께 투입됐다 살아남은 생존 장병은 전역 후인 2023년 10월 임 전 사단장을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이어 “지난주에 수사기관에 기록 이첩을 요청했고, 오늘 대구지검의 임 전 사단장 업무상과실치사 혐의 사건 기록이 특검팀으로 올 것”이라며 “공수처의 수사 외압 의혹 관련 직권남용 혐의 사건 역시 오늘 기록을 인계받을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순직해병 특검팀은 박정훈 전 해병수사단장(대령)의 항명 사건 재판과 관련해서도 국방부에 오늘 기록 인계를 요청할 방침입니다.
정 특검보는 “기록을 검토해 보고 공소 유지 방향 등을 차후 논의해 결정할 것”이라며 “사건을 이첩받게 되면 다음 달 증인 신문부터는 공소 유지를 특검팀에서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특검팀은 다음 달 2일을 수사 개시일로 보고, 이에 앞서 내일(1일)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채 상병 묘역을 참배할 계획입니다.
정 특검보는 “군에서 만 20살 청년이 사망했고, 진상 조사 과정에서 여러 부적절한 외압이 행사됐다는 의혹이 있어 여기까지 오게 된 것”이라며 “그간 밝혀지지 않은 의혹을 철저히 규명하겠다는 다짐의 의미”라고 강조했습니다.
순직해병 특검팀은 모레(2일) 오전 현판식을 열고, 관련 의혹에 대한 수사에 본격 착수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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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직해병 특검, ‘임성근 업무상과실치상’ 사건도 수사…내일 대전현충원 참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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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6-30 09:59:30
- 수정2025-06-30 10:02:00

순직해병 수사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의 업무상과실치상 혐의 사건을 포함해, 관련 사건의 수사기록물을 옮기는 작업을 시작합니다.
순직해병 특검팀 정민영 특검보는 오늘(30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특검 사무실에서 “생존 장병이 임 전 사단장을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고소한 사건 기록이 넘어올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채 상병과 함께 경북 예천군 내성천에서 실종자 수색에 함께 투입됐다 살아남은 생존 장병은 전역 후인 2023년 10월 임 전 사단장을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이어 “지난주에 수사기관에 기록 이첩을 요청했고, 오늘 대구지검의 임 전 사단장 업무상과실치사 혐의 사건 기록이 특검팀으로 올 것”이라며 “공수처의 수사 외압 의혹 관련 직권남용 혐의 사건 역시 오늘 기록을 인계받을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순직해병 특검팀은 박정훈 전 해병수사단장(대령)의 항명 사건 재판과 관련해서도 국방부에 오늘 기록 인계를 요청할 방침입니다.
정 특검보는 “기록을 검토해 보고 공소 유지 방향 등을 차후 논의해 결정할 것”이라며 “사건을 이첩받게 되면 다음 달 증인 신문부터는 공소 유지를 특검팀에서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특검팀은 다음 달 2일을 수사 개시일로 보고, 이에 앞서 내일(1일)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채 상병 묘역을 참배할 계획입니다.
정 특검보는 “군에서 만 20살 청년이 사망했고, 진상 조사 과정에서 여러 부적절한 외압이 행사됐다는 의혹이 있어 여기까지 오게 된 것”이라며 “그간 밝혀지지 않은 의혹을 철저히 규명하겠다는 다짐의 의미”라고 강조했습니다.
순직해병 특검팀은 모레(2일) 오전 현판식을 열고, 관련 의혹에 대한 수사에 본격 착수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순직해병 특검팀 정민영 특검보는 오늘(30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특검 사무실에서 “생존 장병이 임 전 사단장을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고소한 사건 기록이 넘어올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채 상병과 함께 경북 예천군 내성천에서 실종자 수색에 함께 투입됐다 살아남은 생존 장병은 전역 후인 2023년 10월 임 전 사단장을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이어 “지난주에 수사기관에 기록 이첩을 요청했고, 오늘 대구지검의 임 전 사단장 업무상과실치사 혐의 사건 기록이 특검팀으로 올 것”이라며 “공수처의 수사 외압 의혹 관련 직권남용 혐의 사건 역시 오늘 기록을 인계받을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순직해병 특검팀은 박정훈 전 해병수사단장(대령)의 항명 사건 재판과 관련해서도 국방부에 오늘 기록 인계를 요청할 방침입니다.
정 특검보는 “기록을 검토해 보고 공소 유지 방향 등을 차후 논의해 결정할 것”이라며 “사건을 이첩받게 되면 다음 달 증인 신문부터는 공소 유지를 특검팀에서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특검팀은 다음 달 2일을 수사 개시일로 보고, 이에 앞서 내일(1일)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채 상병 묘역을 참배할 계획입니다.
정 특검보는 “군에서 만 20살 청년이 사망했고, 진상 조사 과정에서 여러 부적절한 외압이 행사됐다는 의혹이 있어 여기까지 오게 된 것”이라며 “그간 밝혀지지 않은 의혹을 철저히 규명하겠다는 다짐의 의미”라고 강조했습니다.
순직해병 특검팀은 모레(2일) 오전 현판식을 열고, 관련 의혹에 대한 수사에 본격 착수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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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주 기자 sey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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