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 외교장관 후보자 ‘배우자 10억 부동산 투기’ 의혹…“내부 정보 아니다”
입력 2025.06.25 (16:06)
수정 2025.06.25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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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 외교부 장관 후보자가 청와대 파견 당시 배우자가 내부 정보를 이용해 한남뉴타운 지정 직전 부동산을 매입해 10억 가량의 시세 차익을 남겼다는 의혹에 대해 반박했습니다.
오늘(25일)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이 차려진 서울 종로구 대우빌딩 앞에서 기자들과 만난 조 후보자는 “아내가 매입한 땅은 무주택자 시절 부동산 중개업자의 권유를 받고 산 것이고, 차익의 45%를 세금으로 냈다”고 말했습니다.
조 후보자는 “당시 한남동 구역이 재개발될 것이란 것은 당시 부동산을 다니다 보면 전부 다 소문나 있던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또 “단 한 번도 아파트 한 채 외에는 보유한 적이 없고, 해당 부지가 아파트가 된다는 게 확정돼 계속 가격이 오르고 있었다”며 “아내는 조금만 있다가 팔아도 되는데 바로 팔아서 손해 봤다고 했지만 ‘몇억 원보다 훨씬 중요한 게 원칙’이라고 아내에게 말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한 매체는 조 후보자 아내가 2003년 서울 용산구 보광동 일대 도로부지를 매입해 2020년 되팔았다고 보도했습니다.
매입 후 5개월 뒤 해당 부지 일대는 한남뉴타운 3구역으로 지정됐고, 10억 원가량의 차익을 얻어 내부 정보를 활용한 부동산 투기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오늘(25일)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이 차려진 서울 종로구 대우빌딩 앞에서 기자들과 만난 조 후보자는 “아내가 매입한 땅은 무주택자 시절 부동산 중개업자의 권유를 받고 산 것이고, 차익의 45%를 세금으로 냈다”고 말했습니다.
조 후보자는 “당시 한남동 구역이 재개발될 것이란 것은 당시 부동산을 다니다 보면 전부 다 소문나 있던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또 “단 한 번도 아파트 한 채 외에는 보유한 적이 없고, 해당 부지가 아파트가 된다는 게 확정돼 계속 가격이 오르고 있었다”며 “아내는 조금만 있다가 팔아도 되는데 바로 팔아서 손해 봤다고 했지만 ‘몇억 원보다 훨씬 중요한 게 원칙’이라고 아내에게 말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한 매체는 조 후보자 아내가 2003년 서울 용산구 보광동 일대 도로부지를 매입해 2020년 되팔았다고 보도했습니다.
매입 후 5개월 뒤 해당 부지 일대는 한남뉴타운 3구역으로 지정됐고, 10억 원가량의 차익을 얻어 내부 정보를 활용한 부동산 투기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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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현 외교장관 후보자 ‘배우자 10억 부동산 투기’ 의혹…“내부 정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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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6-25 16:06:39
- 수정2025-06-25 16:08:48

조현 외교부 장관 후보자가 청와대 파견 당시 배우자가 내부 정보를 이용해 한남뉴타운 지정 직전 부동산을 매입해 10억 가량의 시세 차익을 남겼다는 의혹에 대해 반박했습니다.
오늘(25일)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이 차려진 서울 종로구 대우빌딩 앞에서 기자들과 만난 조 후보자는 “아내가 매입한 땅은 무주택자 시절 부동산 중개업자의 권유를 받고 산 것이고, 차익의 45%를 세금으로 냈다”고 말했습니다.
조 후보자는 “당시 한남동 구역이 재개발될 것이란 것은 당시 부동산을 다니다 보면 전부 다 소문나 있던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또 “단 한 번도 아파트 한 채 외에는 보유한 적이 없고, 해당 부지가 아파트가 된다는 게 확정돼 계속 가격이 오르고 있었다”며 “아내는 조금만 있다가 팔아도 되는데 바로 팔아서 손해 봤다고 했지만 ‘몇억 원보다 훨씬 중요한 게 원칙’이라고 아내에게 말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한 매체는 조 후보자 아내가 2003년 서울 용산구 보광동 일대 도로부지를 매입해 2020년 되팔았다고 보도했습니다.
매입 후 5개월 뒤 해당 부지 일대는 한남뉴타운 3구역으로 지정됐고, 10억 원가량의 차익을 얻어 내부 정보를 활용한 부동산 투기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오늘(25일)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이 차려진 서울 종로구 대우빌딩 앞에서 기자들과 만난 조 후보자는 “아내가 매입한 땅은 무주택자 시절 부동산 중개업자의 권유를 받고 산 것이고, 차익의 45%를 세금으로 냈다”고 말했습니다.
조 후보자는 “당시 한남동 구역이 재개발될 것이란 것은 당시 부동산을 다니다 보면 전부 다 소문나 있던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또 “단 한 번도 아파트 한 채 외에는 보유한 적이 없고, 해당 부지가 아파트가 된다는 게 확정돼 계속 가격이 오르고 있었다”며 “아내는 조금만 있다가 팔아도 되는데 바로 팔아서 손해 봤다고 했지만 ‘몇억 원보다 훨씬 중요한 게 원칙’이라고 아내에게 말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한 매체는 조 후보자 아내가 2003년 서울 용산구 보광동 일대 도로부지를 매입해 2020년 되팔았다고 보도했습니다.
매입 후 5개월 뒤 해당 부지 일대는 한남뉴타운 3구역으로 지정됐고, 10억 원가량의 차익을 얻어 내부 정보를 활용한 부동산 투기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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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금한 기자 emai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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