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옹호하고 나선 푸틴…“핵무기 개발 증거없어” [지금뉴스]
입력 2025.06.21 (19:27)
수정 2025.06.21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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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이란이 핵무기 개발을 하고 있다는 증거가 없다"고 말했다고 타스통신이 현지 시각 21일 보도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경제포럼(SPIEF) 본회의 후 스카이뉴스 아라비아와 한 인터뷰에서 "이란은 반복적으로 핵무기 개발을 추구하지 않는다고 선언해 왔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국제원자력기구는 이란의 핵무기 개발과 관련한 어떠한 증거도 갖고 있지 않다"며 이런 입장을 이스라엘 지도부에 전달했다고 푸틴 대통령은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IAEA는 지난 12일 이란이 핵확산금지조약(NPT) 상 핵사찰·검증 의무를 이행하지 않았다는 결의를 채택한 바 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이란은 평화적 목적으로 핵기술 프로그램을 추진할 권리가 있다"며 지원하고,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특정 문제들은 협상의 대상이 될 수 있고 되어야 한다"며 협상을 통해 이란의 핵 프로그램과 관련된 위기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란은 앞으로도 우라늄 농축에 대한 권리를 지키려고 시도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미국과 이스라엘, EU 주요 회원국들은 이런 요구에 여전히 '불가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윤재입니다.
푸틴 대통령은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경제포럼(SPIEF) 본회의 후 스카이뉴스 아라비아와 한 인터뷰에서 "이란은 반복적으로 핵무기 개발을 추구하지 않는다고 선언해 왔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국제원자력기구는 이란의 핵무기 개발과 관련한 어떠한 증거도 갖고 있지 않다"며 이런 입장을 이스라엘 지도부에 전달했다고 푸틴 대통령은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IAEA는 지난 12일 이란이 핵확산금지조약(NPT) 상 핵사찰·검증 의무를 이행하지 않았다는 결의를 채택한 바 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이란은 평화적 목적으로 핵기술 프로그램을 추진할 권리가 있다"며 지원하고,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특정 문제들은 협상의 대상이 될 수 있고 되어야 한다"며 협상을 통해 이란의 핵 프로그램과 관련된 위기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란은 앞으로도 우라늄 농축에 대한 권리를 지키려고 시도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미국과 이스라엘, EU 주요 회원국들은 이런 요구에 여전히 '불가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윤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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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란 옹호하고 나선 푸틴…“핵무기 개발 증거없어” [지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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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6-21 19:27:25
- 수정2025-06-21 19:28:45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이란이 핵무기 개발을 하고 있다는 증거가 없다"고 말했다고 타스통신이 현지 시각 21일 보도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경제포럼(SPIEF) 본회의 후 스카이뉴스 아라비아와 한 인터뷰에서 "이란은 반복적으로 핵무기 개발을 추구하지 않는다고 선언해 왔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국제원자력기구는 이란의 핵무기 개발과 관련한 어떠한 증거도 갖고 있지 않다"며 이런 입장을 이스라엘 지도부에 전달했다고 푸틴 대통령은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IAEA는 지난 12일 이란이 핵확산금지조약(NPT) 상 핵사찰·검증 의무를 이행하지 않았다는 결의를 채택한 바 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이란은 평화적 목적으로 핵기술 프로그램을 추진할 권리가 있다"며 지원하고,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특정 문제들은 협상의 대상이 될 수 있고 되어야 한다"며 협상을 통해 이란의 핵 프로그램과 관련된 위기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란은 앞으로도 우라늄 농축에 대한 권리를 지키려고 시도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미국과 이스라엘, EU 주요 회원국들은 이런 요구에 여전히 '불가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윤재입니다.
푸틴 대통령은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경제포럼(SPIEF) 본회의 후 스카이뉴스 아라비아와 한 인터뷰에서 "이란은 반복적으로 핵무기 개발을 추구하지 않는다고 선언해 왔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국제원자력기구는 이란의 핵무기 개발과 관련한 어떠한 증거도 갖고 있지 않다"며 이런 입장을 이스라엘 지도부에 전달했다고 푸틴 대통령은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IAEA는 지난 12일 이란이 핵확산금지조약(NPT) 상 핵사찰·검증 의무를 이행하지 않았다는 결의를 채택한 바 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이란은 평화적 목적으로 핵기술 프로그램을 추진할 권리가 있다"며 지원하고,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특정 문제들은 협상의 대상이 될 수 있고 되어야 한다"며 협상을 통해 이란의 핵 프로그램과 관련된 위기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란은 앞으로도 우라늄 농축에 대한 권리를 지키려고 시도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미국과 이스라엘, EU 주요 회원국들은 이런 요구에 여전히 '불가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윤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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